갑자기 찾아온 오프시즌 이네요.
헤어진 여자친구가
이별을 통보하고
냉정하게 우리는 끝났다 얘기하며 차단해버리면
차라리 편한데.
끝난걸 알면서도
다시 만날것도 아니면서
자꾸 기대하게 연락하는
헤어진 여자친구처럼
작은 희망을 갖는것처럼 참 힘든 시즌이네요.
어떤 방식으로든 시즌의 마무리는 보고싶은
마음입니다.
갑자기 오프시즌 아닌 오프시즌이 되다보니
시즌 재개를 기다리면서도
내년시즌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사실 정상적이라면 내년시즌도
반년 조금 넘게 남은 시점입니다.
그 어느때보다 핫했던 작년 오프시즌 만큼
부상선수가 많았던 시즌이라
내년 서부컨퍼런스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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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즌스는 돌아올수 있을까요?
이팀을 막을수 있는건 르브론의 한국나이38세 노쇠화 뿐인데.
내년 르브론의 활약과 함께 현재 서부 1위
내년 레이커스의 포지션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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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너무 강한 얘들은
내년엔 조직력과 함께 빈틈없는 로스터로 더 강해질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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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간자 같은 얘네들도 내년시즌 4위 안쪽에 항상 그랬던것처럼
있을것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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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이번 코로나 가장 큰 피해팀인데.
당장 건강뿐 아니라 팀의 중심인 고베어와 미첼의 불화가
사실이라면 어찌 흘러갈지 궁금한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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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전에는 저멤버로?
사실 아담스 갈리나리 알렉산더 크리스폴 라인업은 정말 발란스가 좋아 보입니다.
유로 올스타팀 얘네들도 내년에는 왠지 더 강해질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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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모란트라는 기대이상의 리더쉽과 실력으로
리그 8위를 끝까지 유지할것 같았던 멤피스.
콘리와 마크가솔 모두 보내고 사실상 완벽한 리빌딩에 들어간
멤피스가 이렇게까지 잘해줄주는 몰랐습니다.
우선 아래팀의 순위를 보자면. 실력순위가 아니고 개인적으로
기대되는 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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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커리 탐슨 원년 우승멤버 골스에 (과연) 위긴스의 합류.
사실상 저에게는 내년 가장 기대되는 팀입니다.
듀란트 합류후 그렇게 증오하고 혐오했던 팀이 이제는
정말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시즌 돌아오길 기대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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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구성으로보나
재미로 보나
감독은 바꾸려나
어쨋든 정말 내년시즌 챙겨보고 싶은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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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강팀 스퍼스는 내년에는
다시 예전에 모습을 찾을수 있을까.
폽할배는 내년에도 볼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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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부상 부상 부상으로
얼룩진
올시즌 포틀랜드.
너키치가 돌아오고 주축 벤치 멤버들이 돌아오면
다시 강팀으로 돌아오겠죠?
더불어 카멜로의 거치도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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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가장 올라오는 속도가 빨랐던 새크.
매년 플옵에 들것같지만 매년 플옵에 못들고 있는 새크
해리슨 반즈가 5할승률 될때까지 수염 안자른다고 약속 했는데.
갑자기 시즌이 중단되 이대로 시즌이 멈춰 버린다면
내년에 해리슨 하든 반즈를 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역시나 내년시즌에는 플옵을 위해 경쟁할 강팀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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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칼앤타와 지난시즌 브루클린에서 잠깐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디러셀이 제대로 함께 뛴경기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분명 올해보다는 좋은 성적을 보여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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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인적으로 피닉스 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얘네들은 정말 이상하리 만큼 성적도 안나오고 내년 시즌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스페인 최고의 포가신동 출신 루비오.
득점 기계 다운 공격력을 지닌 부커.
외모만큼 실력좋은 우브레 주니어.
거기에 1픽 에이튼.
너뒤에 돈치이 뜨레영 있는거 봐서 내년에는 더 잘해주길.
사실 올시즌 초 깜짝 순위였지만 사실 언제나 치고 올라올게 기대되는 팀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내년 시즌 서부 순위는 사실 특히 3위에서 12위 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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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너무 사랑하고 어떤 모습에도 응원하지만.
정 라인업 유지할거면.
얘네가 키라도 더 컸으면 좋겠는데.
얘네들 나이가 어린편도 아니라....
웃자고 한 웃픈 얘기 입니다.
딘위디의 말도 안되는 제안이든 다른 방법이든
코로나 19의 사라짐과 함께
얼른 올시즌의 마무리를 보고싶습니다.
정말 모든게 멈춰버린것같은 요즘 입니다.
모두 힘내세요.
첫댓글 르브론이 이번에도 서부 1위하면 클블 마이애미 이어서 세번째로 자신이 속한팀을 1위만들수있었는데 . 갑자기 이런악재가~
어휴..빡빡하네요;; 부상회복할 선수들이 돌아온다면 레이커스가 또 1위 장담을 못하겠네요
레이커스는 올해가 적기였는데 ㅠㅠ 내년엔 르브론이 한살을 더먹어서 힘들어질듯 싶네요;;
자이언이 오프시즌 부상만 아니면 뉴올에 기대감이 더 커진듯...
다음시즌은 샌안토니오 빼고 14팀 플옵 경쟁 모드 될듯 싶습니다. 최근 2시즌처럼 플옵 7~8위는 주축 선수 부상 향방에 따라 결정될듯
이렇게 보니 서부 팀들 전부 정말 매력적이고 빡세네요
자이언 이번기회에 아주 푹쉬고 무릎&체중관리 잘하고 내년 더 날뛰길
헬서부
아우 ㅠ 레이커스는 시간이 얼마 없는데 ㅠ
와 진짜 서부 빡빡하네요.
빡빡하네요 진짜...ㄷㄷ
작성자님 바람처럼 휴스턴 선수들 성장판이 일을 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저 와중에 걸핏하면 상위시드 받는게 늘 신기한 덴버
덴버 좋아요ㅎㅎ
빅딜이나 큰 돈 안쓰고 자신들 팜으로 저 로스터 만들고 저 로스터로 성적내는거보면ㅎㅎ
몇년의 암흑기를 담보로 몇년은 보장받은것 같아요
대단한 서부..
문득 글올려놓고 보니까 커즌스 그 큰 몸집으로 빅맨이 참 빠르고 센스 있다 싶었는데 르브론이랑 같이
서있는거 보니 진짜 르브론은 확실히 피지컬이 인간계는 아니네요.
포틀은 이번휴식이 꿀같을듯여 리그 재개시 가장 수혜주 너키치장착
골스의 부활을 응원합니다.듀란트 없을때처럼 커탐이 터지길요!
돈치치와 포르징의 성장이 없다면 내년 댈러스도 플옵 장담할 수 없을것 같네요ㅡㅜ
우워...서부컨퍼런스 !!!
어찌된게 하나같이 쟁쟁하네여
헬파티란게 바로 이런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