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24 한국 증시: 매물 소화 속 종목 장세 지속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 서상영(02-3774-1621)
MSCI 한국 지수 ETF 0.97%, MSCI 신흥 지수 ETF는 0.94% 하락.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28.21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03% 하락. KOSPI는 보합 출발 예상.
미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개별 업종, 종목 이슈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종목장세를 보여 한국 증시 또한 이러한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 이런 가운데 지난 금요일 TSMC 등의 실적 발표에 힘입어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미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82% 하락한 점은 부담. 더불어 리튬 관련주의 부진 또한 한국 증시에서 관련 종목에 대한 치익 실현 욕구를 높일 것으로 전망
물론, 미국과 유럽 서비스업 PMI가 개선되는 등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된 점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 특히 외국인이 지난 금요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우호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미국의 대형 기술주 실적 및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변화를 보이기 보다는 외국인 수급에 주목하며 보합권 출발 후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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