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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지수 낮은 식품 |
당지수 중간 식품 |
당지수 높은 식품 | |||
혼합작곡 45 |
포도 43 |
치즈 피자 60 |
오랜지주스 57 |
설탕 92 |
흰쌀밥 88 |
토마토 38 |
배 36 |
스파게티 55 |
옥수수 55 |
구운감자 85 |
떡 82 |
사과 36 |
탈지우유 32 |
고구마 54 |
메밀 54 |
튀긴감자 75 |
수박 72 |
복숭아 28 |
보리 25 |
바나나 53 |
저지방 아이스 크림 50 |
팝콘 72 |
흰빵 70 |
말린완두콩 22 |
콩 18 |
초콜릿 49 |
국수 47 |
파인애플 66 |
햄버거 61 |
저지방요구르트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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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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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칼슘, 신경질, 불면증 잠재우는 ‘묘약’
(칼슘제는 탄산칼슘 제제보다는 구연산칼슘, 마그네슘이 포함된 제제가 좋다)
평소 불면증에 시달리던 50대 여성이 있었습니다. 뱃살을 줄이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불안해져 불면증이 더 심해졌다고 합니다. 밤이면 몸 여기저기가 쑤시고 신경은 더욱 예민해져 툭하면 남편과 아이들에게 소리를 질렀답니다. 급기야 가족과 불화가 끊이질 않는 심각한 상황에까지 처했다네요. 이 여성의 식습관을 분석해 보니 하루에 섭취하는 칼슘량이 400mg도 되지 않았습니다. 폐경이 된 여성의 경우 하루 1500mg정도의 칼슘이 필요한데 권장량의 반도 섭취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칼슘이라고 하면 뼈에 좋은 영양소 정도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칼슘은 뼈를 좋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몸 안으로 들어온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내보내기 때문에 고지혈증이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밤에 깊은 잠을 자기 위해서도 칼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불면증이 생기고 자더라도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는 말입니다. 집중력 감소와 불안감, 신경질과 짜증도 칼슘 부족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인의 영양섭취와 관련한 조사를 해 보면 한국인에게 가장 부족한 영양소는 예외 없이 칼슘으로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짜게 먹는 식습관과 유제품을 마시면 배가 아픈 분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성인의 하루 필요 칼슘량은 대략1000mg이며 폐경 후 여성이나 65세 이상인 경우 1500mg을 섭취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한국인 식단으로 성인이 세끼 식사를 다 했을 때 섭취하는 칼슘량은 400~500mg 정도입니다. 여기엔 멸치와 같은 뼈체 먹는 생선, 해조류 등이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나머지 부분은 유제품으로 보충해야 합니다. 우유 1ml에는 칼슘이 대략 1mg이 들어 있어 계산하기 좋지요.
쉽게 말해 우유 한잔(200ml)에는 칼슘이 200mg 정도가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식사를 하고 하루 우유를 두세 잔 마시는 성인은 충분한 칼슘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만약 유당불내성(우유의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한 경우)으로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픈 분들은 반잔 씩 나누어 마시거나 식사 직후에 마시면 됩니다. 우유 대신 요구르트를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미국처럼 유제품을 많이 먹는 나라에서도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는 폐경기 여성의 비율이 11%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버드대에서는 종합비타민제 외에 칼슘량를 따로 복용할 것을 권유했지요. 그렇다면 칼슘제는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요? 우선 탄산칼슘(calcium carbonate)제제보다는 구연산칼슘(calcium citrate)제제를 선택하세요. 탄산칼슘의 경우 흡수되는데 위산의 도움이 필요하므로 식사를 한 직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은 반면 구연산 칼슘은 위산이 부족해도 흡수가 잘 됩니다. 또한 구연산칼슘의 경우 탄산칼슘에 비해 위장장애가 적어 위장장애로 인해 칼슘제를 못 드시는 분들은 구연산칼슘 제제를 드시면 됩니다.
또한 칼슘은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하는 것보다 조금씩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침보다는 저녁식사 후에 칼슘제를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칼슘제는 칼슘만 들어 있는 제제보다 마그네슘이 포함된 제제를 선택하세요. 너무 많은 칼슘 섭취는 간혹 마그네슘의 상대적인 결핍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많은 분에게 만약 주위에 짜증을 자주 내고 화를 잘 내는 상사나 동료가 있다면 명절 때 비싼 선물 보다는 칼슘제를 선물해 보라고 권해 드립니다. 성격 좋은 사람을 만들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니까요.
6. 불면증에 좋은 ‘천연수면제’ 마그네슘
미네랄 중 칼슘 못지않게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무기질이 바로 마그네슘입니다. 마그네슙은 우리 몸에서 300여 가지 효소반응에 관여하며 체온조절, 단백질 합성, 에너지 생산 등의 역할을 맡습니다. 또한 심장과 뇌혈관의 이완은 물론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의 기능을 도와주기 때문에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는 분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성분입니다.
마그네슘은 그 기능의 다양성으로 인해 여려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 주기 때문에 ‘천연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라 불리기도 하고 스트레스에 견디는 힘을 주기 때문에 칼슘과 함께 ‘항스트레스 무기질’ 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또한 정신적 흥분을 가라 앉히고 마음을 안정시켜 주기 때문에 ‘천연의 진정제’ 라 불리기도 하지요.
마그네슘이 신경을 안정시키고 두뇌활동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로 평가받는 이유는 비타민 B6 의 활성에 관여해 신경전달물질을 합성하고, DNA, RNA와 같이 유전정보와 기억물질이 되는 핵산의 생합성에도 직접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그네슙은 성인의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유지시키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75%가 마그네슘이 부족한 상태라고 합니다. 한국인의 경우도 마그네슘이 부족한 분들이 많습니다. 마그네슘의 결핍원인은 다양합니다.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마그네슘 결핍이 생깁니다. 짜게 먹는 습관이나 과도한 지방 섭취도 마그네슘 결핍을 일으킵니다. 여러 가지 약물 복용도 마그네슘 결핍의 원인이 되는데요, 대표적인 약물이 베타차단제나 이뇨제 계동의 고혈압 약입니다. 그 외에도 디곡신과 같은 강심제. 항생제. 경구피임약. 스테로이드 제제 등도 마그네슘을 고갈시키는 약물입니다.
과도한 칼슘의 섭취 또한 마그네슘 부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칼슘 섭취량이 마그네슘 섭취량의 다섯 배를 넘으면 심각한 대사 이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칼 슘제를 복용할 때는 반드시 마그네슘이 포함된 제제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피로감을 많이 느끼고 손발이 저리면서 눈꺼풀이 떨리기도 합니다. 피곤할 때 가끔씩 눈 주위 근육이 떨려 혹시 중풍이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들은 마그네슘을 충분히 섭취하면 증상이 호전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여성의 월경전 증후군이나 편두통,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통도 마그네슘 부족과 관련이 있습니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불안. 초조. 우울감 등을 느끼게 되며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바로 질 좋은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생성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칼슘이나 마그네슘을 ‘쳔연의 수면제’라고 하는 이유도 바로 이들 무기질이 멜라토닌의 생성을 증가 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편안한 수면을 취하기 위해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멜라토닌 칵테일’ 요법입니다.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칵테일은 오전에 비타민 B6(피리독신)를 25~50mg 섭취하고 저녁에 나이아신(비타민 B의 일종). 칼슘. 마그네슘을 섭취하는 방법 입니다.
칼슘과 마그네슘의 비율은 2대 1이나 1대 1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B6는 동물성 식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주로 동물의 근육에 저장되어 있으므로 육류. 가금규. 생선류를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나이아신은 버섯. 참치. 두류. 곡물 등에 풍부하며 칼슘은 유제품. 순두부. 멸치 등에 많습니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아몬드. 땅콩과 같은 견과류, 두류, 정제되지 않은 곡물(현미밥), 정어리와 같은 생선 등입니다.
7. ‘비타민 D' 뇌졸중. 암 예방 효과
( 수년 전 연세대 의대팀의 연구결과를 보면 18개국 55세 이상 여성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여성의 혈중 비타민 D농도가 최하위 라고 밝혀진 바 있습니다. 이유는 야외활동이 적은데다 비타민 D를 함유한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
요즈음 하바드대 의료진은 비타민 D에 푹 빠져 있습니다. 이유는 비티민 D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러 가지 암의 발생을 예방하고 인체의 면역기능을 높이며 심장질환을 줄이는데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 세계 평균 섭취량에 못 미쳐)
비타민 D라고 하면 많은 분이 구루병을 예방하고 뼈에 좋은 영양소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타민 D는 우리 몸에서 무척이나 다양한 작용을 합니다. 얼마 전 한 논문에서 비타민 D의 섭취가 부족한 경우 키 성장에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뱃살도 늘어 난다는 재미있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유는 비타민 D가 뼈 성장에도 관여를 하지만 체지방 대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비타민 D가 부족하면 키가 작고 뱃살이 나오는 체형이 된다는 뜻이지요.
두 번째로 중요한 비타민 D의 기능은 면역증강 기능입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면역기능이 떨어져 결핵등 감염성 질환의 치료가 잘되지 않으며 류머티스나 갑상선질환 등 자가면역질환의 발병도 증가합니다.
세 번째는 다양한 암의 발생을 줄여 줍니다. 하루에 2000IU(International Unit : 비타민 국제단위)정도의 비타민 D를 섭취하고 10~15분 정도 햇빛을 쬐는 사람들은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발병률이 50~60%가량 줄어든다고 합니다.
또한 하루 비타민 D를 400IU씩만 꾸준히 섭취한 사람도 췌장암의 발병률이 40%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성인이 된후 보다는 성장기에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했을 때 더 잘 나타납니다.
네 번째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낮춰 줍니다. 혈압이 높고 비타민D의 섭취가 부족한 사람은 뇌졸중. 심근경객 등 심혈관질환 발병 가능성이 보통 사람보다 2배 이상 높습니다. 그 외에도 항균 펩타이드의 생성을 도와 아토피 피부염을 줄여 주고 건선의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만약 임산부의 비타민 D섭취가 부족하면 임신 자간증이 증가하고 태어나는 아기 또한 천식. 제1형 당뇨병. 정신분열증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한국인들의 혈중 비타민 D농도가 대단히 낮다는데 있습니다. 수년 전 연세대 의대팀의 연구결과를 보면 18개국 55세 이상 여성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여성의 혈중 비타민 D농도가 최하위라고 밝혀진 바 있습니다. 이유는 야회활동이 적은 데다 비타민 D를 함유한 음식을 재대로 섭취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한국에는 비타민 D를 함유한 음식을 재대로 섭취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한국에는 비타민 D강화음식이 적고, 한국인들은 버터. 계란노른자. 간. 기름진 생선. 유제품등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나이가 들면 피부나 신장 그리고 간기능의 노화로 체내에서 비타민 D를 생성하는 능력도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그렇다면 비타민 D의 혈중농도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국 국립보건원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주 2회이상 1회에 20분 정도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채 얼굴이나 팔 다리에 햇빛을 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굴에 직접 햇빛을 쬐는 것은 피부 노화의 지름길이고 바쁜 현대인들이 매일 점심시간에 햇빛을 쬐러 나가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방법은 비타민 D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하루 400IU의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하고 70세 이상인 경우 600~800IU를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음식으로 400IU의 비타민 D를 섭취하려면 등푸른 생선의 경우 매일 세 토막씩, 우유는 4컵이상, 건조시리얼은 10인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등푸른 생선. 우유. 비타민제 들 권장)
문제는 암의 예방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2세 이상의 모든 연령층이 하루 1000~2000IU정도의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 하버드대 의료진의 권고입니다. 이젠 더 이상 음식만으로는 충분한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하버드대 의료진은 2002년 발표한 음식 피라미드에서 모든 사람에게 종합비타민제를 매일 복용하라는 권고를 했는데 2008년에 추가로 비타민 D제제복용을 권유한 바 있습니다. 보조제를 통한 비타민 D의 섭취는 종합비타민제. 칼슘제. 비타민 D 단독제제 등 세 가지 형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종합비타민제에는 100~200IU정도의 비타민 D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우선 음식으로 400IU정도의 비타민D를 섭취하고 종합비타민제를 통해 100~200IU를 보충합니다. 나머지는 칼륨제에 포함된 비타민D와 추가로 비타민D를 단독제제를 400~800IU정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8. ‘대장의 평화‘ 돕는 식이섬유
위장관 운동장애분야 치료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소화기내과 주임 낵 마빈 슈스터 박사는 섬유질 섭취량을 소량에서 서서히 늘려 가면 과민성 대장증상에 도움이 되며, 섬유질이 과민한 장벽을 길들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섬유질은 에너지를 거의 공급하지 못하고 체내의 구성성분이 되지도 못하지만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변비 . 성인병 예방... 과민성 대장증후군 완화도>
섬유질의 첫 번째 기능은 대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섬유질은 대변의 양을 증가시키고 배변의 속도를 빠르게 합니다. 그러나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섬유질을 섭취할 때에는 두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하나는 섭취하는 섬유질의 종류가 물을 많이 머금을 수 있는 함수성이 좋은 섬유질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양상추. 당근. 부로콜리. 오이 등 함수성이 풍부한 헤미셀룰로우스계 섬유질은 자신의 무게보다 거의 30~40배나 많은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대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배변을 원활하게 합니다.
두 번째 원칙은 섬유질을 많이 섭취할 때에는 물도 함께 많이 마셔야 섬유질의 변비 치료효과가 극대화된다는 것입니다.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고 물을 적게 마시는 경우 오히려 대변이 딱딱해지고 심하면 장이 막히는 경우도 생기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완화에 섬유질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키나 체중, 피부색처럼 타고난 체질에서 비롯되는 이 질환은 복통과 함께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나타나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합니다. 완치는 어렵지만 조절은 가능하므로 의사들은 주로 스트레스의 조절과 기름진 음식, 과음을 피하라고 권유합니다.
지금까지의 상식으로는 섬유질이 장벽을 자극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킨다고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과민증후군을 비롯한 위장관 운동장애분야 치료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소화기내과 주임 낵 마빈 슈스터 박사는 섬유질 섭취량을 소량에서 서서히 늘려 가면 과민성 대장증상에 도움이 되며, 섬유질이 과민한 장벽을 길들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섬유질의 두 번째 기능은 비만.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에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선 섬유질 자체가 열량이 거의 없고 부피가 커서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주기 때문에 비만한 사람들의 경우 충분한 섬유질의 섭취가 열량이 많은 다른 종류의 음식을 적게 섭취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위장관 내에서 포도당의 흡수를 지연시켜 당뇨환자의 혈당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며 콜레스테롤과 같은 영양물질들의 흡수를 방해하여 고지혈증 환자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양상추. 브로콜리 등 수분 많은 채소 섭취를>
섬유질의 세 번째 기능은 몸속으로 들어온 여러 가지 발암물질이나 독성물질들을 희석시키거나 이들의 흡수를 방해하는 작용입니다. 아프리카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장암 연구의 보고에 따르면 이들에게는 대장암이나 직장암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활발한 운동량과 그들이 하루 섭취하는 음식이 40~150g 정도의 많은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섬유질의 섭취는 대장용종이나 대장암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줍니다.
그렇다면 한국인의 경우 섬유질의 섭취상태는 어떨까요?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의하면 한국인의 식이섬유질 섭취량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적습니다. 현재 하루 권장 식이 섬유질의 양은 20~25g 정도입니다.
그런데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하루 식이섬유질의 섭취량이 15.2~20g 정도였고, 특히 청소년의 경우 10g 정도로 권장량의 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라나는 아동과 청소년, 그리고 젊은 성인의 경우 식단에서 섬유질의 섭취를 조금 더 늘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러나 섬유질 섭취가 무조건 많을수록 좋은 것은 아닙니다. 지나친 섬유질 섭취는 위점막을 자극 할 수 있기 때문에 위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너무 거친 섬유질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량의 섬유질은 영양소의 흡수를 방해하여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칼슘, 철분 같은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이들 성분의 보충이 필요한 분들의 경우 지나친 섬유질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9. 섬유질. 유산균으로 위장을 튼튼히
혹시 여러분은 위장이 ‘제2의 뇌’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그만큼 위장은 뇌 못지않게 중요한 화학물질들을 분비하면서 인체의 기능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의 식욕을 조절하는 화학물질이나 외부의 침입자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방어인자들이 끊임없이 장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인체 내 면역체계의 60~70%가 장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또한 혈액의 산도를 맞춰 심장이 멈추지 않도록 돕고 각종 영양소를 흡수하는 것도 장의 역할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여러분의 장이 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원래 장은 촘촘한 막들이 단단하게 붙어 있어 음식물이 몸속으로 들어와도 바로 체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합니다. 그런데 장의 세포막들이 느슨해지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제일 먼저 각종 알레르기 반응이 증가합니다.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은 고기와 같은 단백질 덩어리나 밥과 같은 탄수화물 덩어리가 아니라, 이것들이 분해된 아미노산과 포도당입니다. 만약 단백이나 탄수화물 덩어리가 아미노산과 포도당으로 분해되지 못하고 통째로 몸 안으로 들어오면, 우리 몸은 이들을 외부 침입자나 이물질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심한 거부반응과 각종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고 여드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장이 단단하게 붙어 있지 못하고 세포막 사이가 느슨해지면, 나쁜 바이러스나 세균들도 우리 몸 안으로 바로 들어오게 됩니다. 그러고는 혈액을 돌아다니다가 폐. 간 등을 공격해 간염. 폐렴 등을 일으킵니다. 이외에도 빈혈이 생기고 저혈당으로 자주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만약 별다른 이유 없이 이런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혹시 내 장이 새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슨 이유로 여러분의 장이 새고 있는 것일까요? 무엇보다 잦은 과음과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졸이 증가하면서 장의 투과성이 증가합니다. 장이 새기 시작하면 면역 글로불린 등 우리의 몸을 보호하는 인자들이 줄어들고 우리 몸의 곳곳에서 염증반응이 일어납니다. 예전에 없었던 알레르기가 생기고 관절염이나 갑상선질환과 같은 자가 면역질환이 증가 합니다. 그 외에도 진통소염제. 항생제 등의 약물 복용. 지나치게 당분이 많은 음식물 섭취 등은 장내에 좋은 세균들의 수를 줄이고 나쁜 세균들의 증식을 도와 장내 세균 등의 이상을 일으킵니다. 그 결과 기생충이나 각종 세균의 번식이 증가해 장이 새는 현상이 ‘장누수증후군’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장누수증후군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고 음주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두 번째, 식습관의 조절입니다. 지나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감자튀김. 과자 등에 많은 트랜스지방의 섭취 또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자주 드셔야 합니다. 이들 속의 섬유질은 좋은 세균들의 먹이가 되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유산균 제제의 복용입니다. 좋은 유산균 제제는 장내 면역기능을 돕고 각종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를 원활하게 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초유 성분이 도움이 됩니다. 초유란 포유류가 출산 후 처음 나오는 유즙으로 모든 질병의 80%가 침투된다는 위장 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이 뛰어납니다. 초유 속에는 각종 면역 글로불린과 락토페린, 상피세포 성장인자와 성장호르몬 유사 성장인자 등 여러 가지 생리활성물질이 다량 포함 되어 있습니다.
10. 올바른 식습관이 암을 이긴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한국인 4~5명 중 한 명은 암으로 사망한다고 합니다. 또한 두 명 중 한명은 일생 중 한 번은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 발병에는 유전적인 요인 이외에 환경적 요인, 특히 흡연과 식사습관이 크게 작용합니다.
세계 암연구 재단과 미국 암연구소에서 잘못된 식습관이 암 발생 원인 가운데 3분의1을 차지한다고 결론 내린 바 있습니다. 이는 흡연으로 인한 암 발생률과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식품 속의 발암물질로는 염분, 곰팡이, 과량의 알코올, 탄 음식, 고지방 그리고 여러 가지 방부제와 식품첨가물 등이 있습니다. 염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음식을 너무 짜게 섭취하는 경우 위암의 발명을 높일 수 있습니다. 냉장고가 보급되기 이전에는 음식물을 오랜 기간 보존하기 위해서 소금에 절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위암이 많이 발생하는 원인도 젓갈류나 오래된 염장식품과 같이 염분이 많은 음식의 섭취 때문입니다. 냉장고가 보편화된 이후 신선한 식품의 섭취가 증가되면서 위암의 발생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곰팡이의 경우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암을 일으킬 확률이 높습니다.
이는 신선한 음식이 몸에 좋은 또 한 가지 이유입니다. 적절한 음주는 심장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과량의 알코올은 여러 가지 암의 발병률을 놓입니다. 특히 담배를 피우면서 술을 마시는 경우 구강암. 식도암. 후두암의 발병 도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탄 음식, 특히 고기나 생선을 태워서 먹는 경우 발암물질의 생성이 증가하므로 태우지 않는 상태로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포화지방등의 과다한 섭취 역시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과 같은 호르몬 관련 암의 발병율을 증가 시킵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식품 첨가물에 발암성분이 섞여 있으므로 가공이 덜 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품 속의 암을 억제한 성분은 대단히 많습니다.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 유황화합물. 라이코펜. 폴리페놀류. 셀레늄과 같은 항산화물질은 활성산소의 공격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암 발생을 억제합니다. 베타카로틴은 당근. 호박. 시금치와 같은 녹황색 체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유황화합물이란 양배추의 인돌류, 마늘의 알리신 등을 말합니다. 마늘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항암효과도 있습니다. 마늘의 이러한 효과는 통째 섭취할 때보다 칼로 다지거나 으깬 상태로 섭취할 때 더 크다고 합니다.
라이코펜은 토마토와 수박의 붉은색 색소 성분을 말합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팬 성분은 날로 먹으면 제대로 흡수되지 않으므로 올리브유나 유채씨유 같은 좋은 기름으로 가열해 익혀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폴리페놀류는 녹차와 같은 차 종류에 많이 들어 있어 하루 두세 잔의 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의 경우 블랙커피라면 하루 한두 잔 마시는 것은 소화기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 물질 이외에도 여러가지 성분이 식품 내에서 항암작용을 합니다.
엽록소인 클로로필은 발암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버섯류에 많은 베타글루칸은 인체의 면역기능을 높여 암세포와 싸우게 합니다.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과 지방 그리고 여러 가지 발암물질이 체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 주고 장점막과의 접촉시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발암물질을 제거 할 수 있는 음식 손질법입니다. 배추와 같이 여러 겹 싸여 있는 식품은 바깥쪽의 잎을 조금 떼어내 발암물질이 묻어 있는 부분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채소나 과일에는 농약이 섞여 있으므로 반드시 잘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조리해야 합니다. 육류나 생선 역시 물기를 닦아 낸 후 조리해야 합니다. 국을 끓일 때 위에 뜨는 거품은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묵 종류는 보존료가 들어 있으므로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조리하는 것이 발암물질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주부야말로 암으로부터 가족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존재임을 잊지 마세요.
11. 짠 음식, 고혈압 . 위암 부른다
고혈압과 위암은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들 입니다. 이 두가지 질환의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정답은 바로 지나친 소금의 섭취입니다. 소금은 인간의 생명을 이어 가는데 반드시 필요하지만 최근 들어 한국인의 수명을 갉아 먹는 위험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적정 소금 섭취량은 6g 이하이며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소금의 양은 1.3g 내외입니다. 그런데 현재 한국인의 소금 섭취량은 평균 15~20g 으로 권장량의 2~3배나 되며, 짠맛을 즐기는 분들의 경우 권장량의 5~6배가 넘는 과량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소금의 과다 섭취는 고혈압과 위암의 위험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심장병, 뇌졸중 등 다양한 질환의 위험요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소금 섭취를 줄이기 위한 대안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최근 저나트륨 소금이 출시되면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저나트륨 소금이란 소금 성분 중 나트륨 부분을 칼륨으로 바꾼 것으로 짠맛은 유지하면서 칼륨성분을 통해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어렸을 때부터 길들여진 입맛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저나트륨 소금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나트륨 소금은 몇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우선 신장질환이 있는 분들의 경우 칼륨의 배설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지 않아 몸속에 칼륨이 축적되기가 쉽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저나트륨 소금의 섭취는 몸속 칼륨농도를 지나치게 증가시켜 부정맥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죽염이나 맛소금은 어떨까요? 일반 소금은 99.9%가 염화나트륨으로 이루어져 있고 나머지 0.001% 정도의 불순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죽염은 천일염을 대나무에 여러 번 굽는 과정에서 몸에 해로운 불순물은 줄이고 대나무의 유효성분과 천일염의 여러 가지 미네랄을 강화한 것입니다
그러나 죽염 속의 나트륨성분은 소금의 나트륨과 다를 바가 없어 과다 섭취는
역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음식을 할 때 자주 사용하는 맛소금 역시 MSG (Monosodium Glutamate)라고 하는 화학조미료인 글루탐산모노나트륨으로 코팅해서 건조시킨 것으로 소금성분이 많습니다. 소금의 섭취를 줄이려면 소금 대신 식초. 후추. 겨자 등의 향신료와 파. 마늘 등의 향미채소를 이용해 싱거우면서 다양한 맛이 나도록 음식을 조리한 것이 좋습니다. 또 방부제. MSG등 소금이 많이 들어있는가공식품 대신 신선한 야채와 자연식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잎의 색이 짙은 채소, 바나나, 사과, 토마토, 우유. 콩 등에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이들 음식을 충분히 섭취한다면 인위적으로 저나트륨 소금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혈압이 있는 분들의 경우 가공식품 영양성분표의 나트륨 함량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표시 기준에 따르면 무가염은 추가로 소금을 첨가하지 않았다는 뜻 이어서 식품 재료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염분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나트륨의 하루 적정 섭취량은 2g이하 입니다. 또 중요한 것은 자녀들인데요, 사람은 어렸을 때 길들여진 입맛 바꾸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싱겁게 먹는 것을 습관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흔히 먹는 김치찌개, 칼국수, 곰탕국물 속에는 너무나 많은 양의 소금이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 자녀의 건강을 위해 당장 오늘부터 “ 국의 국물을 다
마셔라” 라는 요구는 하지 마세요.
첫댓글 시간 가더라도 한번 쯤은 읽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다 아시는 사항이지만 실천이 어렵습니다. 좋은 음식 잘 드시고 장수하세요.
알고도 실천 못하는 어려운 일들임에 틀림이 없지만 노력 해야지요. 식생할 에서 지켜야할 일들이야 말로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재수 없으면 백 살까지 산다는 장수의 시대에 웰빙은 모두의 바람이 아니겠어요,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루 한끼 생식먹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식사약속이 없는 날은 두끼를 생식으로 하는 날도 가끔 있지요. 생식은 당뇨, 고혈압, 심혈관질환등의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씨눈, 엽록소와 효소가 살아있어서, 약은 아니지만, 약 보다 더 좋다고 할 수 있지요. 산신령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