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 휴대폰은 무음 또는 진동으로 놓아주십시오.
잡담은 삼가해 주시고, 관람에 충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몰래 퍼가는 행위를 삼가해 주십시오.
한글넷&한글파크 1주년 기념 판문점 견학 (후기) 들어갑니다.
= 2009년 4월 24일 한글넷 발간 1주년을 맞이하여 한글파크와 연계한 특별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과 각지역의 한국어 강사 활동가들이 모여 판문점을 다녀왔는데요, 한글파크가 행사를 추진하고 실무 진행은 한글넷 관계자가 담당한 행사인듯 합니다.
당일 신촌 한글파크 앞에서 기다리는 버스에 조금 늦게 승차했을때, 이미 버스에는 많은 사람이 승차해 있었고 모두가 오늘 하루에 대한 기대, 그리고 이야기 꽃을 피우며 열광의 도가니탕을 끓이고 있었습니다.
괜히 친한척 하며 슬쩍 옆사람에게 묻었습니다. 처음에는 잘 묻혀 지질 않더라고요..~주최측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한글파크의 정기영사장님을 시작으로 한글넷 담당자로부터 일정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지요, 다시 간식용 빵과 물이 공급되고, 대개는 먹을것이 나오게 되면, 금방 화기애애해 지며, 그러는데, 여기까지 약간 어색! 어색! ..~~ㅎㅎㅎ비로서 달리는 버스에서 자기소개를 하고 나서야 간신히 묻었는데, 그렇쵸? 통성명이 있고 나서야 관계를 섞는것이 우리네 문화 인것 같습니다..그리고 달려 달려 도착한 곳입니다.
애썼다!~~ 버스야..ㅎㅎ 하루종일 들락날락 한 횟수만도 수십차례 그 처음을 도라산에서 열었습니다.약 1시간 반정도 달린곳 , 그곳에 북한과 마주보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전혀 다른곳이 있었음을 피부로 느끼고는 1시간 30분 후방에서 존재하는 사람들로서 평소에 안하던 생각을 해 볼 수 있었지요..새로운 경험이었고요.. 사진은 도라산역에 도착한 버스입니다.
도라산 역의 전경입니다. 초상권과 전혀 관계 없는 이런 사진을 고를 수 있는 센스는 기가 막힌거져..!~~ ㅋㅋㅋ
이곳저곳 사진을 찍을 수 있었고요. 잠시후 노선에 따라 운행하는 기차역으로 이동.!~~~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노선도에 따라 달리는 기차를 타고 북으로의 여행이 허락되는 그런 세상이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멋지지 않나요?
기차역으로 가기전에 티켓을 구입하면 이곳에서 기념 방문 스탬프를 찍습니다. 외국인은 여권에도 찍고, 내국인은 입장권에 찍고, 모르고 안찍은 선생님도 계시더라고요!~~
이곳 게이트를 들어서는 순간 !~ 꼭 평양으로 가는 기차를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 많이 왔는데요,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북쪽을 향해 서있는 기차는 말없이 먼 한곳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기차가 말을 할리는 없잖아요?!~~~ 하지만 마음을 열면 기차의 말없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지요!~~ 들어보세요.
도라산 역을 나와 조금 멀게 달려 예약된 점심 식사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식이었고요, 부페식이었습니다.
네번드시는 선생님 봤는데, 경찰에 신고할까 하다가 !~~ ㅋㅋㅋㅋ 원래 기본은 항상 3으로 끝나거든요.!~
맛있는 점심제공에 주최측에 대한 감사와 땡큐를 날려 드렸답니다.!~~
헉 !~ 이넘은 식사후 마당에서 잠시 휴식을 하는동안 잠깐 만난 녀석!~
한국의 개고기가 유명한 모양이예요, 외국분들 자기들끼리 개고기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 하는것을
들었답니다. 어때요, 예쁘져?~~~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판문점에 들어와 공동경비구역 (JSA)에 들어왔습니다.. 세상에 사진 또는 영화에서 본것과
똑같고요, 사진정면에 북한의 판문각이 있고 그 앞에 서있는 조그만 사람이 집에와서 사진을 확대해 보니 망원경으로 우리를 보고 있었더라고요..함 확대해 보세요..
아까 판문각을 본 곳에서 남측을 내려다보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이렇게 찍을수 있고 절대 다른곳에서는 사진및 심지어는 손을 흔들어서도 안된다는군요, 관람전에 얼마나 철저하게 교육을 시키던지..
군인아저씨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나라를 지켜주심에 땡큐세례!~~
군인아저씨가 서있는 이곳을 기점으로 현재 남과 북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깃발 오른쪽은 북쪽, 깃발 왼쪽은 남쪽
정말 스릴 있더라고요.!~~
공동 경비구역 (JSA)에서 보았던 그 장면입니다.
북쪽의 선전마을인 기성마을이라는데요. 깃발과 탑의 크기가 엄청나요!~~
미류나무 도끼 만행 사건때 미류나무가 있었던 장소입니다. 관련하여 잠시 추모를 드립니다.
설명을 통해 당시의 상황을 알 수 있었고, 나무는 그 이후 베어지고 나무 둘레만큼 원을 만들고 그위에 기념비를 세웠다는
군요....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돌아오지 않는 다리입니다. 6.25 당시 이곳에서 포로교환이 이루어졌고, 각자는 자기의 생각에 따라
남 과 북을 선택, 그 이후로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 곳이라 해서 이렇게 이름 붙여 졌답니다.
영화 (JSA)에서도 나온 곳이지요 그런데 실제 영화는 이곳에서 찍은것이 아니고, 세트장에서 찍었다는
관계자의 설명!~~
일행은 다시 기념품 판매소에 내려졌고, 이곳에서 이것저것 기념품을 샀지요, 기념품 코너에서는 사진이 모두 인물이 들어 있어
게시하지 못하고, 나오면서 은행 씨디기가 있어, 아!~ 이곳에도 이런 시설이 있구나 하는 신기함에 한컷 눌렀습니다.
오늘의 아쉬운 대목인데요.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땅굴은 시간관계상 못했습니다..흑흑.
그렇지만 공동경비구역으로 만족,!~ 땅굴은 다음으로 미루었는데, 글쎄요 언제가 될지... 아쉬움에 사진만 눌렀고, 오늘은 여기서 철수 하였습니다.
오늘 여행 모두 썩쎄스!~~ 주최측 관계자 모두 수고 하셨고요.. 한글넷 번창하시기 바라고, 한국어 교재관련 한글파크 한국어 교재 전문 서점으로서 사업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한국어 교육분야에 저변이 확대되어감에 우리모두의 관심에 대한 가장 커다란 땡큐를 날려 드립니다...
첫댓글 덕분에 앉아서도 공동경비구역을 잘 보았습니다.
저도 오래전에 국토횡단 하면서, 그리고 가족이랑 같이 가보았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새롭네요. 북한과 남한 사이에 기를 누가 더 높이 꽂나에 대한 신경전이 있었다고 들었어요^^
글과 사진 오려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