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경'이 문젭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아미타경은 축약본이고 진짜경은 따로 있습니다.
그걸 대아미타경이라하고 4종이 있다고 나옵니다.
하지만 그4종의 내용이 다릅니다.
이'대아미타경'만 해도 전문가가 아니면 모르는 경입니다.
아미타불이라는 용어의 문제(용어불완전),
극락세계 실체의 문제(누구를 위한 국토냐),
관세음보살 소속의 문제(아미타 협시보살이 아니다)...
등등.. 풀어야 할 문제가 산적...
현실적으로 아미타 신앙체계가 많은 엇박자가 있는데...
어찌하여 신앙이 먼저 광범위하게 퍼져버린건지..
조금이라도 학문을 아는 이들이 있다면 의문을 가져야 맞는데.
도대체 왜 그랬을까요??
일단 무슨판인지를 정확히 알 수 없으니..
자료를 살펴보겠습니다.
불설대아미타경이라는 이름의 경전은 고려대장경에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경을 교정하여 편집한 송나라 왕일휴거사가
교정의 텍스트로 삼았던 경전들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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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대아미타경(佛說大阿彌陀經)
내용 정의 송대 왕일휴(王日休)가 『무량수경(無量壽經)』의 한역본 4종을 종합하여 재편집한 경전이다. 서지사항 표지서명(表紙書名)은 ‘대아미타경(大阿彌陀經)’으로, 목판인쇄된 종이 제첨(題簽)을 사용하였다. 서근제(書根題)는 불설(佛說)이다. 권수(卷首)에 실린 변상도(變相圖)와 패기(牌記)는 K3-229와 같으나 본문 구성이 다른 판본이다. 제1면 우측하단(右側下段)에 인장(印章) 2과(顆)가 겹쳐 날인되어 있어 인문(印文) 판독이 어렵다. 조동면(趙東冕)이 부친조성하(趙成夏)와 모친 우봉이씨(牛峰李氏)의 명복을 비는 뜻으로 이 책을 간행한다는 내용의 시주질(施主秩)과 광서(光緖) 7年(1881)에 보광사(普光寺) 정원사(淨願社)에서 간행한다는 내용의 간기(刊記)가 권상(卷上)·권하(卷下) 끝에 실려 있다. 체제 및 내용 본문 앞에 1162년(소흥(紹興) 32)에 쓴 왕일휴의 서문이 실려 있다. 이 글에 의하면 『무량수경(無量壽經)』에 대한 4종 한역본인 후한(後漢) 월지삼장(月支三藏) 지루가참(支婁加讖) 역(譯)의 『무량청정평등각경(無量清淨平等覺經)』 4권, 조위(曹魏) 강승개(康僧鎧) 역(譯)의 무량수경(無量壽經)』 2권, 오 월지 지겸(吳 月支 支謙) 역(譯)의 『아미타과도인도경(阿彌陀過度人道經)』 2권, 서천삼장(西天三藏) 법현(法賢) 역(譯)의 『무량수장엄경(無量壽莊嚴經) 3권을 정리하고 교정했음을 알 수 있다. 교정한 이유는 4종 모두 같은 내용이지만 어떤 것은 문장이 너무 번잡하고 어떤 것은 문장이 너무 간단해 석가불(釋迦佛)이 경(經) 설하고 아미타불(阿彌陀佛)이 중생을 제도하는 뜻이 잘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본문은 56분(分)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1은 법회대중분(法會大衆分) 아난발문분(阿難發問分) 법장본인분(法藏本因分) 사십팔원분(四十八願分) 수음묘악분(樹音妙樂分) 등 24分까지, 권2는 자연음식분(自然飲食分) 관음발문분(觀音發問分) 보살공덕분(菩薩功德分) 삼배왕생분(三輩往生分) 정법난문분(正法難聞分) 등 56분까(分)지 실려 있다. 내용은 아미타불이 극락세계를 건설한 인과(因果)와 중생들이 극락왕생하는 인과이다. 특성 및 가치 『무량수경』은 대체적으로강승개(康僧鎧) 역본이 널리 유통되었으나, 조선시대에 왕일휴의 편집본도 유통되었음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집필자: 박해당 |
자료명 | 불설대아미타경 (佛說大阿彌陀經) | 저자 | 왕일휴(王日休) |
자료명(이칭) | 佛說大阿彌陀經 | 저자(이칭) | 王日休(宋) 校正 |
청구기호 | K3-228 | MF번호 | MF16-321 |
유형분류 | 고서/기타 | 주제분류 | 子部/釋家類 |
수집분류 | 왕실/고서/한국본 | 자료제공처 | 장서각(SJ_JSG) |
서지 | 장서각전자도서관 | 해제 | 장서각 |
저자:왕일휴(王日休)(송(宋)) 교정(校正)
· 크기(cm) | 28.0 X 17.9 |
· 판본 | 목판본(木板本) |
· 장정 | 선장(線裝) |
· 수량 | 2권(卷) 1책(冊) |
· 판식 | 반곽(半郭) 19.6×13.6cm |
· 인장 | 李王家圖書之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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