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부침개 만들어 먹고 싶어요.”
한창훈 씨가 직원에게 부침개 가루를 보여주며 이야기한다.
“부침개 드시고 싶으세요? 그럼 저희 어떤 부침개를 만들지 의논해 볼까요?”
“네.”
“어떤 부침개를 만들어 먹고 싶으세요?”
“사진에 나와있는거요.”
“새우, 오징어, 파가 들어간 부침개 말이죠?”
“네.”
“그럼 부침개에 들어갈 재료들을 다시 확인하고 추가로 한창훈 씨가 넣고 싶은 재료가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네 알겠어요.”
“그럼 어떤 재료를 살지 정하고 금요일에 마트에 가서 장보기로 해요.”
“네.”
직원이 한창훈 씨와 함께하게 된 후 처음으로 요리를 하자고 제안을 해주셨다.
한창훈 씨가 드시고 싶은 부침개를 만들기 위해 묻고 의논하고 계획을 세운다.
한창훈 씨가 요리에 흥미를 느끼고 잘 만드실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
2024년 3월 18일 월요일 이동호.
당사자가 먼저 제안하니 반갑습니다. 부침개를 시작으로 다양하게 식사준비 주선하면 좋겠습니다. 한창훈 씨가 본인 식사복지를 이루는데 주인노릇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구자민
한창훈 씨의 제안이 반갑고 고맙습니다. 한창훈 씨의 할 수 있는 만큼 하시게 거들어요. -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