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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에 기간제로 특수학급담임을 하게되었는데 속은듯한 </p><p> </p><p>느낌이 듭니다.. 친한 선생님이 휴직자 대체로 학급담임</p><p> </p><p>기간제 면접을 보고, 그학교에서 이번에 아이들이</p><p> </p><p>많아져서(현 8명) 한학급이 더 생겼는데 친한,</p><p> </p><p>추천할만한 선생님 있으면 추천을 해달라고 해서</p><p> </p><p>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봤습니다. 추천해준 선생님</p><p> </p><p>에게도, 저에게도 면접자리에서도 한학급이 더 </p><p> </p><p>생겼고 두분이 나눠서 한학급씩 담임을 맡아 운영해</p><p> </p><p>주셨으면 좋겠다. 얘기도 했고 전임자 선생님도 </p><p> </p><p>인수인계를 해주면서 혼자 해서 힘들었었는데 두분이</p><p> </p><p>라 다행이다, 예산도 두학급이라 많이 나올거라 방과후도</p><p> </p><p>늘려야 할거다 등등.. 그렇게 알고 일을하고 있는데 오늘</p><p> </p><p>교감님이 오셔서 호봉관련 얘기를 하시더니 저한테</p><p> </p><p>갑자기 선생님이 정원외로 T.O가 없는데 온거라서 담임</p><p> </p><p>수당이 안나온다 라고 하시네요. 그러더니 다른 선생님</p><p> </p><p>이랑 6개월씩 담임수당을 받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더</p><p> </p><p>라고요. 그래서 황당해서 바로, 면접때 분명 2학급에</p><p> </p><p>학급 담임이라고 얘기를 하셨는데 그게 무슨소리시냐 </p><p> </p><p>그랬더니 본인이 그러셨냐고, 말실수한거 같다고 하</p><p> </p><p>시네요 ;; 그런데 상식적으로 교감님정도 되는분이</p><p> </p><p>정원외로 학급담임이 아닌자리면 담임수당 안나오는걸</p><p> </p><p>아실텐데 당연히 안나오는 수당을 왜 두선생님이 6개월</p><p> </p><p>씩 나눠받는게 어떻겠냐고 하셨을까요..? 이것때문에 좀</p><p> </p><p>과격한표현이지만 속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p><p> </p><p>그렇게 하기는 힘들것 같다. 말씀드리고 일하고 있는데</p><p> </p><p>알아보시겠다고, 교장님과 상의후에 교육청에 문의도</p><p> </p><p>해보고 했는데 교육청에서도 관련수당을 줄 수없다고</p><p> </p><p>했다 하시면서 미안하지만 두분이 상의 해보시고 수당을</p><p> </p><p>6개월씩 나눠받는게 어떻겠냐고 또 하시네요.</p><p> </p><p>그냥 수당 안받는다하고 담임업무 아예 안하고 그냥 </p><p> </p><p>교과선생님처럼 일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친한선생님</p><p> </p><p>이라 제가 그렇게 못할것 같고, 그렇다고 수당도 6개월이</p><p> </p><p>던 1년이던 안받고 담임업무를 하기도 싫고요. 그리고 학</p><p> </p><p>교의 잘못으로 제가 피해나 손해를 보기도 싫으네요.</p><p> </p><p>그냥 관둔다고 할까 생각도 하고있는데 이런경우 어떻게</p><p> </p><p>해야할지, 방안이 있을지 선생님들의 의견을 여쭤봐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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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차별 신고, 고민 나눔
기간제교사 계약을 속아서 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쿠룩탁
추천 0
조회 593
24.03.09 16:49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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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단 선생님께서 속았다는 생각이 드시는 것은 당연하겠습니다!!
거기다 이제 벌써 3월 첫주가 지나가서 다시 일자리를 찾아도 퇴직금을 받을 수도 없으니
이는 더 큰 손해가 될 것이니 난감하겠습니다!
정원외이건 아니건 담임을 하면 담임수당을 주는 것이고, 안하면 안주는 것이어야 겠죠.
학교도 학교이지만 정원외라고 수당을 주지 않겠다는 교육청의 결정은 분명 차별입니다!!
거기다 특수학급 교사가 두 분이어서 서로의 관계가 불편해지실 수도 있겠습니다!!
차별철폐를 위해 방법을 찾아야겠습니다! 노조위원장님께 알려주시면 차별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지역은 어디신지요?
서울 강동구입니다. 담임업무를 안하려고 해도 아이들이 너무 많아 안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관리자분들도 나눠서 하기를 원하시고요.. 그런데 교육청에서는 수당을 줄 수 없다.
학교에서는 자신들의 잘못? 혹은 실수임에도 해줄 수 있는게 없다.
아이들을 생각해서 담임업무를 나눠서 하고 수당도 6개월씩 나눠가지라 얘기를 하는데 너무 어이없기만 합니다.
입장을 바꿔서 본인들이 같은 상황에 처하면 그렇게는 못할것 같은데 말이죠…
@쿠룩탁 박혜성 노조위원장님(010-8917-1620)에게 관련 내용을 알려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그러면 노조 이름으로 방법을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원장님도 선생님이 올리신 내용을 보실 예정이기는 합니다!! )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것입니다.
교육청에서 해결해야지요!!
계속 근무하시면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찾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람 정말 감사드려요
그런 경우 보통 담임 1명(담임 업무 전담), 교과 1명으로 운영하시더라고요. /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정원외 특수 기간제교사에게 담임업무를 맡기고 담임수당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말씀이시죠? 서울시교육청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맡아달라고 했고 학생수가 8명이라 교사 한명이서는 할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면접때 학급이 추가되어 각 학급담임을 두분이서 하면 된다고 했는데 학기가 시작되고 난 후 교실이 부족하여 학급이 하나가 생긴게 아니고 한명은 정원외 기간제 자리라 담임수당을 줄 수 있는 방안이 없다 라고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