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 강설
제33권 二十五、십회향품 Ⅺ
4. 금강당보살이 열 가지 회향을 설하다
5. 상서를 나타내 보이다
6. 시방세계도 모두 이와 같다
7. 백만 세계의 미진수 보살들이 증명하다
8. 게송으로 찬탄하다
1) 찬탄하는 위의威儀와 뜻을 펴다
爾時에 金剛幢菩薩이 承佛神力하사 觀察十方一切衆會와 曁于法界已하고
善知文義하사 增廣大心하야 大悲普覆一切衆生하며
[曁 ; 기] 및, 함께
그때에 금강당金剛幢보살이 부처님의 신력을 받들어 시방의 일체 대중과
법계를 관찰하고 나서 글과 뜻을 잘 알며, 광대한 마음이 증장하고, 크게
자비한 마음이 일체중생을 두루 덮었습니다.
繫心安住三世佛種하며 善入一切佛功德法하며 成就諸佛自在之身하며
[繫 ; 계] 매다, 묶다
마음을 두어 삼세 부처님의 종성種性에 편안히 머물고, 일체 부처님의
공덕법功德法에 들어가서 부처님의 자재한 몸을 성취하였습니다.
觀諸衆生心之所樂과 及其所種一切善根하사 悉分別知하며 隨順法身하야
爲現淸淨妙色之身하고 卽於是時에 而說頌曰
모든 중생이 마음으로 좋아하는 것과 그들이 심은 일체 선근을 관찰하고,
분별하여 알며, 법신法身을 수순하여 청정하고 미묘한 색신色身을
나타내고는 곧 그때에 게송으로 말하였습니다.
길고 긴 십회향품의 법문을
장문으로 설하는 것은 다 마쳤다.
그리고 다시 게송으로 요약하여 정리하면서 찬탄한다.
게송으로 찬탄하는 위의와 뜻을 간략히 밝혔다.
경전을 결집한 경가는
“금강당보살이 글과 뜻을 잘 알며,
광대한 마음이 증장하고,
크게 자비한 마음이 일체중생을 두루 덮었다.”라고 하였다.
또한 금강당보살은
“부처님의 종성에 편안히 머물고,
일체 부처님의 공덕의 법에 들어가서
부처님의 자재한 몸을 성취하였다.”라고도 하였다.
이와 같은 등의 금강당보살의 법력과 덕화를
다시 밝히는 것은 십회향 법문이 끝없이 높고 넓고
자비와 지혜가 끝 간 데 없이 무량하고
무변하다는 것을 더욱 믿게 하는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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