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경찰이 출동하는 사건이 있었단다.
지시하는 사람과 따라주지 않는 귀빈 간 주체하지 못하는 성질과 행동 수정 요법을 시도하는 샘이 충돌한 것이었다.
손에 든 핸드폰은 쉽게 112를 누를 수 있고 긴장하고 사는 사람들은 바로 출동하여 전후 사정을 살펴보니 교육상 벌어진 상황이었음을 확인하고 상황 종료.
그러나 이왕 부른 경찰 오히려 가해자를 잡아가야된다고 상황극을 설정하여 경찰차량 뒷문을 열고 가해자인 귀빈은 차에 타라고 했더니 그때부터 손을 비비며 울어대기 시작, 그러나 그것은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함이었다.
몸싸움중 상대방의 머리채를 잡아챈 결과 머리카락이 빠졌고 그것이 부족하자 머리를 빗어 머리카락을 모우기 시작했고 그것을 사진 찍어 옹호자들에게 보내기 시작했다.
당장 서울로 돌아가겠다고, 이제 주간활동 이용하지 않겠다는 문자도 도착했다.
그렇게 밤은 지나고 제주 3일차 한 겨울의 날씨는 바람이 잦아들어 어제보다 순하게 느껴졌다.
아침식사 후 노형수퍼마켓이란 곳으로 안내했다.
무엇을 구입하러 가냐고 했지만 그곳은 영상물 감상하는 곳이었다.
귀빈들에게 어울리는 영상이었다.
꼭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던 색달해수욕장 근처 카페체험은 답사로 마쳐야했다.
갑자기 하강한 기온은 한라산 봉우리에 눈꽃을 피웠고 야외 카페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졌다.
무엇보다 이동거리를 생각할 때 중문보다는 애월을 선택하여 3개 그룹으로 원하는 식당을 찾아서 식사와 여유시간을 보낸 후 13시 버스에 승차하도록하였다.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귀빈들은 제일 가까운 식당에서 돌솥밥 또는 전복죽으로, 맛집을 찾아 나선 그룹은 보말국수외 먹고 싶은 것으로, 3번째 그룹은 애월 카페촌 바다와 가장 가까운 명자 일반음식점에서 떡갈비 덮밥이나 간장 새우 덧밥으로 제주 3일차 점심식사를 마쳤다.
점심식사 후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대면하여 발권하고 대면하여 짐을 보내야했다.
짐을 다 부친 것으로 알고 11번 게이트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짐 6개가 부쳐지지 않았다고 호출이 왔단다.
아니 이럴 수가, 그러나 그것은 짐속에 라이터가 있어서 벌어진 상황이었다.
개인 욕구가 강한 여행이었지만 그것도 역량강화 훈련이었고 책임감을 경험해 보는 교육의 장이었다.
4식의 식사를 준비한 사람들과 고생 고생한 귀빈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또 다른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