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소유욕-
한줄의 꼬릿말과 감상은 작가의 힘 !
====================================================================
[작가]- 퀸카대행진!?
[감상]- eun-jeong-s@hanmail.net
[팬카페]- http://cafe.daum.net/sotkfkddmsslRjdi
[출간작]-내겐 너무 특별한 그녀석
====================================================================
#10
==============================================
너없는 그시간은 나에겐 느낌조차 없는 시간.
BY+민 석 윤
==============================================
"흑흑흑~"
내곁에서 들려오는 울음소리에 난 화들짝 놀랬다. 언제 다가왔는지 모를 시아가
내앞에서 구슬피 울고 있었기때문..
나는 당황하여 그녀를 보았고 그녀는 손으로 그작은 얼굴을 다가리며 서있었다.
"누구한테 맞았어?? 왜그래 !?;;"
"흑흑 ~~"
"울지말고 이손좀 때고 제대로 말해봐 !"
난 그녀의 손을 얼굴에서 때어놓았고 곧 그녀는 우는 시늉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오늘도 속아버렸다 =_ = 연기자 뺨치는 정도의 실력의 시아년
"너 아까 다봤어 ! 니가 먼저 현우 선배의 손을 잡다니 !!"
"그건 내가 넘어져서 !!"
"변명은 필요없이 흑흑 ㅠ ~ 현우선배 웬만에선 여자 손 안잡아주는데..
이 대학에서 현우선배 손잡은애 너밖에 없을껄??
나 말이지 !! 너보다 더 리얼~ 하게 넘어질 자신있는데 ~ 흑흑 ~"
"에휴~ 너 현우 선배 좋아하냐?"
"어우 옌~잘생겼잖아 ~ 만인의 연인이라는게 문제긴 하지만..휴우~"
갑자기 자신의 두손을 꼭 맞잡고 예기하는 시아. 그모습은 동화속의 왕자를 애타게
기다리는 공주의 모습과 같았다.
"만인의 연인?"
"현우선배 인기 많잖아 우웅 ~ 현우님 ~"
현우선배에 대한 공상으로 포옥 빠져버린 시아는 해어날줄 몰랐다..
수업을 진행하실 교수님이 곧 들어왔고 나는 열심히 필기를 하였다.
딴때보다 집중하려 무진 애를 써야만 했다 그 이유론.. 자꾸 재은 언니와 데이트 하는
서유오빠의 모습이 머릿속을 해집고 있었기 때문이였다.
수업이 끝난후 복도 창가로 쏟아져 내리는 햇살 나와 시아는 동시에 핸드폰 메세지를 받았다.
그것은 동아리 연습한다는 말이 담겨있는 내용이였다.
서로 다른 수업을 들어가야 했기에 시아와 난 잠시 헤어져야 했고
그 다음 수업이 끝난후 동아리 연습실에 모이러 갔을때에는 언니와 몇명의 오빠
후배들이 보였다. 꼭 참여 하겠다고 !! 당당하게 말하던 시아는
현우선배가 연습 빠진다는 소식이 들리자 결코 모습을 들어 내지 않았고 -_-;
현우선배는 행방불명이였다 ㅡㅡ ;
"현우 그새끼 연습 빠질 위인이 아닌데 흐음..."
"웬일이레 ~"
넘어진 타격을 아직까지 겪으며 대충 연습을 마쳤을 무렵
현우선배와 매번 타투는 소진선배가 의아해 했고
그 선배는 모르긴 몰라도 현우선배를 기다리고 있는듯 보였다.
둘이 있으면 으르렁 거리고 주윗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들더니..
없으니까 허전하신 모양이다.
연습이 끝나고 학교를 나서는 나 교문을 나서고 있는데 누군가가 내앞으로 달려오는게
느껴지었다. 그사람이 가까히 다가왔을때 난 그 사람이 석윤오빠의 매니저 동우임을
알아챌수 있었고 동우 오빠가 왔다는건 가까히 석윤 오빠가 있다는것을 뜻하였기에.
동우오빠가 안내하는 한식집으로 향했다.
동우오빠는 허리를 잡고 비틀거리는 나를 친절히 부축을 해주더라
한식집에 도착한 동우오빠와 나
한옥처럼 식사하는 방이 따로따로 있어서 연애인은 오빠와 나의 만남엔 최적의 장소였다.
"뭐야 -_-?"
그 방에 동우오빠의 부축을 받고 들어선난 석윤오빠의 의심스런 눈초리를 받았다
오빠의 눈은 자연히 내팔에 휘감은 동우오빠의 손에 가있었다.
"넘어진 모양이다 부축해준것 뿐이라고 !! 달려들지마 ~!!"
"흠 그래 ^^ ~"
"주인님 애인 대령시키는 임무 마쳤으니 소인은 가보겠나이다 ~"
동우오빠는 아직까지 의심스런 눈길을 거두지 않는 석윤오빠를 보며 신랄하게 말했고
곧 오빠와 나는 상하나를 두고 마주 앉았다.
가끔씩 밖에서 만날 때마다 쓰고 있는 선그라스와 모자를 벗고 편한자세로 앉아있는
석윤오빠. 평소보다 빛이나고 멋있어 보였다.
"눈오는 날이면 꼭 이런다니까 ... 눈오면 너한텐 긴급 주의보지? 큭큭.."
연신 허리를 잡으며 고통을 참고 있는 나를 놀리듯이 말하는 오빠..
난 뾰루퉁한 표정을 지어보였고 오빠는 내앞에서 웃어댔다.
"이번엔 얼마나 다쳤는데..? 이그.. "
오빠는 일어서서 내옆으로 다가왔고. 귀신같이 아픈곳을 찾아내 지압해주었다.
"으아 아파... "
"킥킥..."
"웃지마.."
"큭큭..."
"웃지마 !! 아퍼..아퍼! 아퍼... 아프다구 !!"
난 고개를 획돌려 오빠의 얼굴을 마주보며 소리쳤고 오빠는 이상하게 놀란 눈짓으로
나를 빤히 바라보기 시작했다.. 난 그제서야 오빠와 나의 거리가 3cm가 안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그대로 뻥져서 가만히 있는 나..
가까히서 보니 오빠의 눈이 빠져들듯 .. 아름다웠다
그 눈빛이 내눈을 땔수없게 만들었다..
"나 유혹 하면.. 너만 손해야.....^^"
오빠는 단정한 미소를 지으며 또박또박 말했고 나는 바로 얼굴을 때었다.
"무슨생각 한거야... 췌..."
"하하 ~ "
나의 반응에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오빠.. 나는 오빠의 웃음이 멈출때까지
그냥 그자리에 아무말 없이 앉아있었다
"삐졌어? 뭐 그거가지고.."
오빠는 몇분뒤 분위기 파악(?) 을 했는지 나를 뒤에서 끌어 앉으며 말했다.
한식집에서 나와 동우오빠를 불러서 오랜만에 놀러가기로 결정했다..
스케줄로 바쁜 오빠가 오랜만에 시간이 났기 때문이었다.
데이트 장소는 촉박한 시간에 멀리갈수도 없었기에 인근 바닷가였고
오빠와 난 모래사장에 나란히 앉아있었다.
"나 너랑 빨리 결혼하고 싶다....."
지긋이 내머리를 누르며 말하는 오빠.. 이제 말버릇 처럼 저말을 중얼거리곤 한다..
벌써 두번째 저 고백을 받았었지만.. 작은엄마 작은아빠에게 대적할 그런 마음은 생기지
않았다 그만큼 내 사랑이 크진 않았으니까...
"오빠 이제 가자 ^^ ~ 시간이 빨리 가네..."
결혼이란 소재를 피하기위해 황급히 일어서는 나.. 저쪽 바닷가에서 ~ 물의 낭만을 즐기고있던
동우 오빠를 불러내었고 오빠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일부로 물을 첨벙첨벙 우리에게
튀기며 걸어나왔다.
오빠와 해어져 집으로 온나. 내 방안에서 컴퓨터로 오늘 수업 과제인 보고서를 작성하다
머리를 식힐켬...창문을 들여다 보았다..
상쾌한 바람이 날 감싸고 돌았고..잠시 그렇게 멍하니 있다
골목 쪽으로 두명의 그림자가 움직이는게 보여 그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아무래도 서유 오빠와 재은이 언니인것 같았다. 이시간까지 함께 있었던 걸까?...
가슴이 아려온다..... 아파온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오빠와 행복했던 때로 그때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오빠가 내앞에서만 웃어줬으면 좋겠고 나에대한 기억을 알아주기만 한다면..
모든일이든 할것만 같았다.
앞집에사는 서유오빠... 재은이언니가 서유오빠의 볼에 입을 맞췄다..
내눈에 ...눈물이 고이는것을 느낄수있다.. 저둘 사이 끼어들 자리가 없는것 처럼 보였다..
저둘 행복해보인다.. 단념해야 하는걸까.. 인연이 아니었던가....
부모님에 대한 복수도 기다려 오기만한 내 사랑도 모두 버려야 하는걸까..?
모든걸 버리고.. 날 아껴주는 석윤오빠하고 결혼.... 해야되는걸까....
대답이 없으리라는것을 알지만.. 서유오빠를 바라보며.. 떨려오는 목소리로 말해본다..
"오빠... 나 결혼할까......?"
http://cafe.daum.net/sotkfkddmsslRjdi
11편 미리보기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위험한소유욕-1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