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딸네집에서 중학생이 된 손자의 아침밥을 챙겨주고 교복 입는 것을 도왔다. 와이셔츠의 단추가 왜 그리 많은지? 소매까지 10개다.ㅎ
그리고 우리 카페에 들어와서 봉은사 매화당의 홍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우와 드디어~~ 내친 걸음으로 즐겁게 봉은사로 향했다. 입구에 한 그루 매화당 앞에 두 그루를 만났다. 가까이 갈수록 매화향기가 그윽하다. 이렇게 행복할 수가! 슬픔 실망 서운 우울 그런 부정적인 낱말들은 날려 보내고 오늘의 행복을 두 다리로 걸어서 두 눈 가득 맞이한다. 그리고 뒷산인 셈인 흙길인 봉은사 명상길을 걸었다..... 돌아 나오니 샘물가에 수양매화도 보이고 목련화도 봉긋 얼굴을 내민다. 예쁜 후배 한 명이 날 알아보고 부른다. 역시 꽃이 피었다는 소문이 났나 보다. 서로가 바쁘니 그냥 헤어지고 정문 왼쪽의 공양간으로 들어가 보았다. 오전 시각이라 사람은 적어도 자리는 넓고 음식은 단출하다.
올해 만난 도심 속 봉은사의 매화 비록 진사는 아니지만 제가 봐도 다시 봐도 황홀합니다. 경내에 가득한 매화향기는 보낼 수 없어서 글만 보냅니다.ㅎ
별꽃님~ 말로만 듣던 봉은사 매화를 보니 넘 아름답네요 홍매화 백매화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자희집에도 먀화가 피어있네요 봄의 전령사인 매화 봉은사는 매화 향기로 가득 할 것 같네요 봄은 생명의 계절이 분명한가 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우니까요 봉은사 매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첫댓글 목련이 봉긋 하게 꽃망울이 우아한 꽃 만개하려고 다소곳이 준비 하는군요 봉은사의 홍매화는 소문이 나서 많은 진사 들이 다녀 간답니다 도심속의 봉은사 에서 한나절 보내셨군요
그렇습니다.
진사님이 붙어있고
그림을 그리는 분도 풍경처럼 있더군요.
안단테님은 가까이 사시니 한번 가보세요.
우아한 목련은 좀더 있어야 필 것 같아요
좋은 밤 보내세요.^^♡♡♡
멋진 화이트 선물을 매화꽃으로 받으셨네요
여기도 매화꽃이 만발하였답니다 ㅎㅎ
조금있으면 유채꽃 축제와 벛꽃 축제로
난리도 아닐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
매화향을 닮으신 미소가 떠오르네요 ㅎㅎㅎㅎㅎ
늘 건강하세요^^
에고 박희정님
ㅎ 웃음도 12개고
립서비스도 후하십니다.
역시 따스한 남쪽땅 부산에는 매화꽃이 만발했군요.
2.14 발렌타이데이
3.14 화이트데이도 챙기시다니 아직 청춘이십니다.ㅎ
매화를 잘 담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계시지요?
봉은사엔 홍매화가 절정이네요
봄꽃들도 망울을 터트리기 직전이고
화이트 데이에 꽃구경 잘하고 갑니다
고마우신 금빛님 덕택에 저 요즘 피트니스에 푹 빠졌습니다.^^
오늘 낭만님글 덕택에는 피아노 건반도 열어보게 생겼고요.ㅎ
선배님들께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꽃이 참 예쁘게 피었군요? 🌸
그리고 잘 포착을 하셨네요
덕분에 머나먼 이 곳에서 꽃구경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
자유노트님
좋은 아침입니다.
예쁘지요?
매화꽃속에서 잠시
망중한을 즐기며
어제는 잘 살았구나
오늘도 잘 살아보자
합니다.ㅎ
봉은사 명상의 길 저도 걸어 봤습니다.
홍매화 백매화 개화 그리고 목련 움트는 모습까지 다 섭렵하고 돌아왔지요. ^^~
그러셨군요.
발걸음도 빠르셔라
사진을 보니 예전 뱀방의 어떤 여인을 닮았어요. 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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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꽃
아
아는 친구에요.
난 그 친구랑 전혀 다른 이미지인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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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님께서 전해 주시는 봉은사의 봄꽃 소식에
불금날 아침에 풍요를 머금고 출발해 봄니다
그렇군요.
불타는 금요일
즐거운 주말에
벌써부터
미소가 피어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주말도 멋지게 보내세요.^^
별꽃님 ㅇ예쁘고 화사한 꽃소식을 선물로 주십니다.
어느새 매화꽃이 만발했네요.
전 봄나물도 못보고 꽃 구경을 못했어요.
이런 꽃 소식에 가슴만 미리 설레입니다.
ㅎㅎ 곧 근처에 봄꽃이 천지에 가득하겠지요.
즐겁고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어제 길을 가다 산수유가 피어있는 모습을 보았네요
활짝핀 매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신 별꽃님 감사합니다
아유 댓글도 예쁘게 써주신 미소님
산수유도 자세히 보면
참 예쁘더라고요.
즐거운 오후시간 시간되시길^^
와아~~홍매화 매화 산수유등
봉은사의 꽃천지군요.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ㅎㅎ 즐거우셨다면
저도 감사합니다.
별꽃님
우 와~~넘 예뻐요
찍어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하얀색의 품위있는 매화꽃
곱고 화사한 홍매화 에
노오란 병아리색의
산수유까지
삶방이 환~~합니다
꽃을보면 즐겁고 행복합니다
특히 꽃만보이는 금송눈인데요~~_ㅎ
봄날에 꽃소식 고맙습니다
이렇게 꽃을 좋아해주시는 금송님 최고
자전거 피아노
능숙하신 선배님이 부러웠는데 꽃사진이라도 ㅎㅎ
행복하세요
별꽃님~
말로만 듣던 봉은사 매화를 보니 넘 아름답네요
홍매화 백매화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자희집에도 먀화가 피어있네요
봄의 전령사인 매화
봉은사는 매화 향기로 가득 할 것 같네요
봄은 생명의 계절이 분명한가 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을 피우니까요
봉은사 매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가시나무새님
안녕하세요.
대구분이시네요.
대구분이
서울오시면 가고싶은 곳이 길상사와 봉은사라고 했답니다.
법정스님의 수필에서는 뚝섬에서 나룻배타고 한강을 건너 봉은사로 건너왔고 얼음이 얼면 도강했다고 씌어있었거던요.ㅎ
지금은 지하철9호선이 봉은사 코앞에까지
도달합니다.ㅎ
뜰안의 매화향기가 머무는 동안 충분히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정말 매화가 피엇네요 그림이 올라온걸보고 작년그림일껄?
하고 일갈했더랫는데 이제보니 정말이네요
창덕궁가야 하겠어요 홍매 사진찍으러 고맙습니다
그렇군요.
저도 창덕궁으로
잠깐 가봐야겠어요.
주고받는 소식과
정보는
우리 카페에서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