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짱구는 못말려 안타깝네요.

[지사모모집]

   안녕하세요. 지사모모집 김지헌이라고 합니다.

진심으로 아쉽습니다.

작가들이 여운을 주기 위해서

결말을 모호하게 끝내는 경우는 있지만

이렇게 갑작스럽게 작가님이 돌아가시다니...

짱구가 네버 엔딩 스토리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짱구는 89년 생인 저에게 참 소중한 작품입니다.

만화를 접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정말 즐겁게 봤던 작품이거든요.

당시는 일본 이름이나 지명을 무조건 우리나라 식으로 바꿔야 해서

원본과는 많이 바뀌었지만

나름의 번역 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짱구, 철수, 유리, 맹구, 훈이, 짱구 엄마 봉미선, 짱구 아빠 신영만

등 국내 정서에 딱딱 맞는 작명은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고

연예인들과 비교하는 부분에서는

당시 인기 있었던 차인표, 최진실 씨 등의 연예인의 이름을 살짝 비틀어서 나왔죠.

참 센스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방송에서 유해성 논란을 들며 논란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짱구의 행동이 어린이들에게 문제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문에 출판사에서는 성인버전과 아동버전으로 나눠서

발매를 하기도 했었죠. 지금은 어디서 볼 수 있을 지 궁금하네요.

어릴 적 추억의 한 켠을 장식하고 있는 짱구는 못말려.

작가님이 돌아가셨으니 이젠 완전한 결말은 맺지 못하게 됐지만

짱구는 계속 회자되며 즐거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에메트]

안타깝죠. 이젠 짱구를 보며 그냥 막 웃지도 못할 거 같네요...^_TTT

[지사모모집]

네.ㅠㅠ 참 저와 웃음 코드가 잘 맞는 작품이라서 더욱 아쉬워요. 차라리 슬픈 작품이었다면 더 좋았을 텐데 개그물이라 작가님의 빈자리가 더욱 클 것 같네요.

[GaraM]

동감입니다. 다시 한 번 故 우스이 요시토 님의 명복을 빕니다. ▦

[영란러브]

너무 갑작스럽게 가신 것 같은... 그래도 짱구는 영원히 우리들에게 남겠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문석최고(김승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짱구는 영원히 5살로 되는건가요?

[한일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강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연못과 은]

저 역시 짱구는 못말려를 보아도 웃지만은 못할 것 같습니다.우스이 요시토님의 명복을 빕니다.

[가을낙원]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우스이 요시토님의 캐릭터은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들에 출연하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