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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남자배우 캐스팅 비화
러셀 크로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브래드 피트 - 알 파치노 - 윌 스미스 - 조니 뎁 존 트라볼타 - 짐 캐리 - 톰 크루즈 - 톰 행크스 - 로버트 드니로 - 해리슨 포드 흔히 영화의 중요 3요소는 시나리오, 감독, 배우라고 합니다. 이런 3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잘 어우러졌을 때, 우리가 명작, 걸작이라고 말하는 훌륭한 영화가 만들어지죠. 그러나 이 중 한 가지 요소라도 삐걱거리게 된다면, 영화의 전체적인 모습이 삐뚤어질 겁니다. 그래서 위의 3가지 요소들 하나하나가 모두가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죠. 특히 그 중에서 배우라는 요소는 다른 요소보다 휠씬 개성이 뚜렷합니다. 그 이유는 이 세상에 사람들의 모습이 다 제각각이듯, 배우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다 제각각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영화의 출연할 배우를 선택하는 일은 제작사, 감독 그리고 배우에게 엄청난 고민거리입니다. 제작자는 영화를 최대한 흥행시키기 위해, 감독은 관객들과 비평가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배우는 자신의 연기력과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려고 합니다. 이런 선택의 과정 속에서 많은 배우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거절에 거절을 반복하다 캐스팅되는 일이 비일비재하죠. 그래서 오늘은 이런 파란만장한 캐스팅 비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이 배우가 아닌 다른 배우가 영화에 출현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을 한 적 있을 거예요. 이 글을 보고 그런 상상하면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ㅁ^ 캐스팅 비화가 재밌는 배우 12명을 선정했습니다. 물론 아래의 12명 외에도 설명을 읽다보면 많은 배우들의 캐스팅 비화를 알 수 있고요. 자료는 IMDB와 네이버에서 찾았습니다.
한 눈에 보기 쉽게 하기위해 색깔로 구분했습니다. 출연
거절
후보 - 배우의 의사와 관계없이 제작자나 감독이 물망에 올렸을 때
탈락- 배우가 배역을 얻고 싶었으나 얻지 못했을 때 매트릭스 (1999) - 모피어스(로렌스 피쉬번)역 거절 엑스맨 (2000) - 울버린(휴 잭맨)역 거절 반지의 제왕 (2001) - 아라곤(비고 모텐슨)역 거절 블랙 호크 다운 (2002) - 놈 후트(에릭 바나)역 거절 어바웃 어 보이 (2002) - 윌 프리먼(휴 그랜트)역 거절 콜래트럴 (2004) - 빈센트(톰 크루즈)역 거절 알렉산더 (2004) - 알렉산더(콜린 파렐)역 거절 러셀 크로우는 울버린역을 거절했고, 멜 깁슨은 유력한 후보였다고 합니다. 더글레이 스콧은 최종캐스팅 되었지만, <미션 임파서블2> 촬영이 느려지면서 포기하여, 극적으로 휴 잭맨이 울버린역을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러셀 크로우는 자신의 조국인 뉴질랜드에서 <반지의 제왕> 3부작을 찍는다는 사실에 상당히 호감을 나타냈으나, <뷰티풀 마인드>와 스케줄이 겹쳐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반지의 제왕> 아라곤역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반지의 제왕>에 캐스팅 비화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숀 코네리가 간달프(이안 맥켈런)역을 제안 받았으나, 소설을 이해할 수 없고, 18개월동안 뉴질랜드에서 지낼 수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또 피터 잭슨감독은 원래 갈라드리엘(케이트 블란쳇)역에 루시 로레스라는 배우를 아르웬(리브 타일러)역엔 우마 서먼을 캐스팅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두 여배우들이 갑자기 임신하게 되어 캐스팅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 러셀 크로우는 <콜래트럴>을 거의 계약을 완료단계에서 스캐줄 문제로 거절했고, 아담 샌들러 또한 <스팽글리쉬> 때문에 <콜래트럴>을 거절하고 맙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알렉산더>에서의 알렉산더 역의 꿈의 캐스팅은 러셀 크로우였고, 그의 아버지인 필립 역에는 숀 코네리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계획대로 캐스팅 되지 않자 알렉산더 역에 톰 크루즈, 히스 레져, 발 킬머도 물망에 올랐다고 합니다. 최종적으로 콜린 파렐이 캐스팅 되면서, 발 킬머를 필립으로 뽑았던 거고요. 만약 톰 크루즈, 러셀 크로우, 히스 레져, 발 킬머가 알렉산더를 연기했다면 영화는 성공했을까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1994) - 다니엘 맬로이(크리스찬 슬레이터)역 탈락 토탈 이클립스 (1995) - 죽은 리버 피닉스를 대신해 랭보역 출연 배트맨3 (1995) - 로빈(크리스 오도넬)역 오디션에 탈락 프라이멀 피어 (1996) - 아론 스탬플러(에드워드 노튼)역 거절 부기나이트 (1997) - 덕 디글러(마크 월버그)역 거절 매트릭스 (1999) - 네오(키아누 리브스)역 후보 비치 (2000) - 이완 맥그리거 대신 리차드역 출연 아메리칸 싸이코 (2000) - 패트릭 베이트만(크리스찬 베일)역 탈락 스파이더 맨 (2002) - 피터 파커(토비 맥과이어)역 후보 몽상가들 (2003) - 매튜(마이클 피트)역 거절 퍼블릭 에너미 (2009) - 존 딜린저(조니 뎁)역 탈락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2009) - 한스 란다(크리스토프 왈츠)역 후보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의 인터뷰어 다니엘의 역에는 리버 피닉스가 초기에 내정되어 있었으나, 그가 사망하는 바람에 또 다른 배우를 찾아야하는 상황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그 역을 원했지만, 결국 이 영화를 통해 번 모든 수익금을 리버 피닉스가 기부하던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한 크리스찬 슬레이터에게 돌아갔다고 합니다. 만약 레오가 출연했다면,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안토니오 반데라스라는 초호화 꽃미남 캐스팅이 성사되었겠네요. 참고로 커스틴 던스트는 크리스티나 리치와 경합했고, 결국엔 배역을 따냅니다.
레오는 <프라이멀 피어>의 아론 스탬플러역을 거절했습니다. 레오의 거절 후에 오디션을 시행했는데, 무려 2100명 이상의 배우들이 오디션 보았다고 합니다. 오디션 참가자 중엔 배역을 딴 에드워드 노튼은 물론, 맷 데이먼도 있었다고 합니다.
레오는 <부기나이트> 대본을 읽고 굉장히 좋아했으나, <타이타닉>을 이미 계약하여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훗날 연기자로 인정받기를 원한 레오는 부기나이트 대신 타이타닉에 출연한 걸 후회한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싸이코>은 원래 올리버 스톤이 감독, 패트릭(크리스찬 베일)역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에블린(리즈 위더스푼)역은 카메론 디아즈이 맡아 만들어질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작사가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으로 꽃미남 슈퍼스타가 되어 다수의 소녀팬을 보유하고 있는 레오가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R급 영화인 <아메리칸 싸이코>에 출연하기 반대하여, 메리 해론, 크리스찬 베일 체제로 바꿔버립니다. 참고로 에드워드 노튼은 베이트만역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크리스찬 베일의 <아메리칸 싸이코>도 좋았지만, 에드워드 노튼이나 레오가 출연한 <아메리칸 싸이코>도 참~ 재밌을 것 같네요.^^
원래 이완 맥그리거가 <비치>에 먼저 캐스팅 되었지만, 제작사와 다투는 바람에 캐스팅이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대니 보일은 영화 만들 때마다 이완을 염두해두나 봅니다. <28일 후>의 주인공역도 원래 이완꺼였다고 하네요.
샘 레이미감독이 <스파이더맨> 프로젝트를 담당하기 약 10년 전, 제임스 카메론감독은 피터 파커역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닥터 옥터퍼스역에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캐스팅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임스 카메론감독이 스파이더맨을 포기하고, 몇년 후에 샘 레이미체제로 넘어와서 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피터 파커(스파이더맨) 역의 후보에 올라있었으나, 최종적으로 그 역할은 그의 절친한 친구인 토비 맥과이어에게 돌아갔습니다. 참고로 토비 맥과이어는 <트레이닝 데이>에서 제이크(에단 호크)역에 캐스팅되어 2달간 영화에 필요한 훈련을 하고, 몸을 만들었으나, 제작자는 훈련 도중에 토비 맥과이어 대신 에단 호크를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트레이닝 데이>에 아깝게 탈락한 후 토비는 출연할 영화를 찾았는데, 그 영화가 스파이더맨이었다고 합니다. 오늘날 토비 맥과이어를 만든 영화가 <스파이더 맨>인데, 토비는 자신을 탈락시킨 <트레이닝 데이> 제작자에게 고마워 해야겠네요.ㅎ 만약 제작자가 에단 호크로 안 바꾸고 토비로 확정했다면, <스파이더 맨> 시리즈의 캐스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ㅁ*
<몽상가들>을 거절한 이유는 당시 29살(한국나이로 30살)의 나이었던 레오 스스로 20살의 학생을 연기하기엔 너무 늙었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ㅋ
<퍼블릭 에너미>의 존 딜린저역에 캐스팅되려고 노력했으나 조니 뎁에게 밀렸습니다.
<바스터즈>에서 쿠엔틴 타란티노감독은 레오를 한스 란다역으로 생각했으나, 결국에 크리스토퍼 왈츠를 선택했습니다. 델마와 루이스 (1991) - 윌리엄 볼드윈이 분노의 역류로 인해 떠나고, 높은 경쟁률을 뚫고 제이디역 출연 12 몽키즈 (1995) - 테리 길리암 감독을 3번이나 찾아가서, 결국 제프리 고인스역 출연 아폴로13 (1995) - 짐 러벨(톰 행크스)역 거절 매트릭스 (1999) - 네오(키아누 리브스)역 후보 어바웃 어 보이 (2002) - 윌 프리먼(휴 그랜트)역 거절 디파티드 (2006) - 콜린 설리반(맷 데이먼)역 탈락 아메리칸 갱스터 (2007) - 리치 로버트(러셀 크로우)역에 후보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2009) - 칼 맥카프리(러셀 크로우)역 후보 제이디(브래드 피트) 역을 위해 기를 쓰던 조지 클루니는 리들리 스콧 감독 앞에서 5번이나 오디션을 보았지만 결국 탈락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외에도 많은 배우들이 제이디 역에 도전했지만 캐스팅의 가장 중요한 조건인 "섹시한 남자"여야 한다는 것을 만족시킨 배우는 브래드 피트 뿐이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톰 크루즈, 조니 뎁, 숀 펜, 알렉 볼드윈, 크리스찬 슬레이터도 물망에 올랐다고 하네요.
덴젤 워싱톤이 거절한 <세븐>에 출연하기 위해 <아폴로13>을 거절했습니다.
<어바웃 어 보이>의 윌 프리먼(휴 그랜트) 역은 러셀 크로우가 깊은 관심을 나타냈지만 거절했고, 조지 클루니도 거절했습니다. 이어 브래드 피트도 그 역을 제안 받았으나 매력적인 남자가 여성들을 사귀기 위해 아이가 있는 독신남인 척 한다는 것이 설득력이 없다며 역시 거절하였고 결국 그 역할은 휴 그랜트에게로 넘어갔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휴 그랜트는 그 배역에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ㅁ*
콜린 설리반(맷 데이먼)역에 원래 브래드 피트였으나 나중에 맷 데이먼으로 배역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갱스터>에서 리들리 스콧감독은 리치 로버트역을 러셀 크로우와 브래드 피트둘 중에서 고민했다고 합니다. 결국은 러셀 크로우가 캐스팅 됩니다.
대부 (1972) - 잭 니콜슨, 더스틴 호프만, 로버트 드니로 등 많은 경쟁자를 뚫고 마이클 코르레오네역 출연
스타워즈4 (1977) - 한 솔로(해리슨 포드)역 거절 지옥의 묵시록 (1979) - 윌라드(마틴 쉰)역 거절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1979) - 테드 크레이머(더스틴 호프만)역 거절 7월 4일생 (1989) - 론 코빅(톰 크루즈)역 거절 귀여운 여인 (1990) - 에드워드 루이스(리차드 기어)역 거절 유주얼 서스펙트 (1995) - 데이브 쿠잔(채즈 팰민테리)역 거절 <스타워즈4>의 한 솔로 역에 알 파치노 외에도 커트 러셀, 닉 놀테, 크리스토퍼 월켄, 잭 니콜슨, 체비 체이스, 스티브 마틴, 빌 머레이 등이 후보에 올랐다고 합니다. 참고로 레아 공주(캐리 피셔)역에는 파라 포셋, 글렌 클로즈, 바바라 허쉬, 제시카 랭, 메릴 스트립, 시고니 위버, 시빌 셰필드, 킴 베이싱어, 데브라 윙거, 지나 데이비스가 후보에 올랐고, 멜라니 그리피스는 거절했답니다.
<지옥의 묵시록>은 촬영시간이 너무 길어서 거절했다고 합니다.
로맨틱한 리차드 기어와 폭발적인 알 파치노는 이미지가 정반대인데, 만약 알 파치노가 <귀여운 여인>을 출연했다면 영화는 어땠을까요?
<7월 4일생>은 예산문제로 알 파치노 프로젝트가 파괴되고, 10년후에 톰 크루즈 주연으로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바쁜 스케줄로 인해 <유주얼 서스펙스>의 형사 데이브 쿠잔역을 거절했는데, 알 파치노는 이 선택을 자신의 영화인생 중에 가장 후회한다고 합니다. 맨 인 블랙 (1997) - 대본을 읽고 마음에 들지 않아 거절하려 했으나, 아내의 말을 듣고 출연 러시아워 (1998) - 제임스 카터(크리스 터커)역 후보 매트릭스 (1999) - 네오(키아누 리브스)역 거절 폰 부스 (2002) - 스투 세퍼드(콜린 파렐)역 후보 미스터& 미세스스미스 (2005) - 존 스미스(브래드 피트)역 거절 드림걸즈 (2006) - 커티스 테일러 주니어(제이미 폭스)역 후보 <맨 인 블랙> 원래 캐스팅은 쿠엔틴 타란티노감독으로, 크리스 오도넬이 J역,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K역으로 캐스팅을 제안받았지만, 셋 다 거절했다고 합니다. 윌 스미스는 대본을 읽고 마음에 안 들어 거절할려 했으나, 부인의 설득에 의해 그 역할을 승낙했습니다.
<매트릭스>의 캐스팅 비화는 아주 복잡한데요. 이완 맥그리거가 네오역에 가장 먼저 제안되었으나 <스타워즈1> 때문에 거절하고, 니콜라스 케이지는 집안사정 때문에 거절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브래드 피트, 톰 크루즈, 조니 뎁이 물망에 올랐고, 윌 스미스는 네오역에 계약 직전까지 다가갔으나,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촬영을 위해 거절했습니다. 나중에 윌 스미스는 인터뷰에서 "그 당시에 배우로써 현명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아쉬었으면, "지금까지 연기 인생에서 캐스팅을 거절해서 가장 후회했던 영화는 <매트릭스>였고, 영화를 만들어서 가장 후회했던 영화는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였다"라는 말도 했다고 합니다.
페리스의 해방 (1986) - 페리스(매튜 브로데릭)역 거절
플래툰 (1986) - 크리스 테일러(찰리 쉰)역 탈락 가을의 전설 (1994) - 트리스탄 러드로우(브래드 피트)역 거절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1994) - 레스타드(톰 크루즈)역 거절 스피드 (1994) - 잭 트래븐(키아누 리브스)역 거절 펄프 픽션 (1994) - 펌킨(팀 로스)역 후보 매트릭스 (1999) - 네오(키아누 리브스)역 후보 헐크 (2003) - 브루스 배너(에릭 바나)역 거절 미스터& 미세스스미스 (2005) - 존 스미스(브래드 피트)역 거절 아메리칸 갱스터 (2007) - 트루포 형사(조쉬 브롤린)역에 후보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2009) - 칼 맥카프리(러셀 크로우)역 후보 <플래툰>의 키아누 리브스가 크리스 테일러(찰리 쉰)역을 거절하고, 올리버 스톤감독이 조니 뎁의 재능을 알아보고 크리스 테일러역에 조니 뎁을 고려했으나, 그 당시에 무명에 너무 어려 보인다는 이유로 캐스팅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캐스팅 된 찰리 쉰이 조니 뎁보다 2살 적었다고 합니다. 정말 조니 뎁이 엄청난 동안이긴 합니다.+ㅁ+
<스피드>의 잭 트리븐(키아누 리브스)역은 여러명의 스타들을 거쳐갔습니다. 조지 클루니, 스티븐 볼드윈, 윌리엄 볼드윈, 조니 뎁, 브루스 윌리스, 아놀드 슈왈제네거, 마이클 키튼, 톰 크루즈, 톰 행크스, 제프 브리지스 등...에게 제안이 갔지만 모두 거절했습니다. 굉장히 멋진 영화인데, 의외로 정말 많은 배우가 거절을 했었군요...
<매트릭스>에서 워쇼스키 형제가 네오역에 가장 먼저 생각한 배우가 조니 뎁이었으나, 흥행성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고 키아누 리브스를 캐스팅했습니다. 참고로 키아누 리브스는 <히트>의 크리스(발 킬머)역을 거절했다는 군요. 또 하나 재밌는 점은 <코드명 J>는 원래 발 킬머꺼였으나 <배트맨3> 때문에 포기했는데, 키아누 리브스가 그 역을 가져갔고요. 캐스팅 비화 보다보면, 이렇게 배우끼리 왔다갔다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더라고요.
원래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의 존 스미스(브래트 피트)역은 조니 뎁이 었지만, 바쁜 스케줄로 인해 거절했다고 합니다. 천국의 나날들 (1978) - 빌(리차드 기어)역 거절 아메리칸 지골로 (1980) - 줄리앙(리차드 기어)역 거절 사관과 신사 (1982) - 잭 마요(리차드기어)역 거절 스플래쉬 (1984) - 알렌(톰 행크스)역 거절 귀여운 여인 (1990) - 에드워드 루이스(리차드 기어)역 오디션에 탈락 도어즈 (1991) - 짐 모리슨(발 킬머)역 후보 사랑의 블랙홀 (1992) - 필 코너(빌 머레이)역 후보 포레스트 검프 (1994) - 포레스트 검프(톰 행크스)역 거절 아폴로13 (1995) - 짐 러벨(톰 행크스)역 거절 제리 맥과이어 (1996) - 제리 맥과이어(톰 크루즈)역 후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1997) - 멜빈 유달(잭 니콜슨)역 거절 아메리칸 뷰티(1999) - 레스터 번햄(케빈 스페이시)역 후보 시카고 (2002) - 빌리 플린(리차드 기어)역 거절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08) - 벤자민 버튼(브래드 피트)역 거절 캐스팅 비화가 가장 파란만장한 배우가 존 트라볼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포레스트 검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를 거절하고, <아메리칸 뷰티>에 후보에 올랐었습니다. 무려 3개의 남우주연상과 관련있네요. 또 오늘날의 리차드 기어와 톰 행크스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천국의 나날들>, <아메리칸 지골로>, <사관과 신사>, <시카고> 모두 존 트라볼타거절한 후 리차드 기어가 출연했고, <스플래쉬>, <아폴로13>, <포레스트 검프>도 모두 존 트라볼타가 거절한 후 톰 행크스가 출현했네요. 위에 언급된 영화 중에서 반만 출연했다면 현재의 존 트라볼타의 위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물론 지금도 그의 영향력은 대단하지만요...
참~ 리차드 기어하니까 유명한 캐스팅 비화가 생각나네요. <다이 하드>의 존 맥클레인(브루스 윌리스)역을 리차드 기어가 거절했다고 합니다.ㅎㅎ 리차드 기어의 <다이 하드>라... 그림이 안 나오죠. 그 밖에 아놀드 슈왈제네거, 실베스터 스탤론도 거절했다고 합니다.
<도어즈>의 시나리오는 본격적으로 영화로 제작되기까지 무려 20년란 시간을 떠돌아 다녔는데, 수년간 톰 크루즈, 제이슨 패트릭, 존 트라볼타의 배우들이 후보에 올랐었습니다. 특히 존 트라볼타의 열정이 가장 눈여겨 볼만한데, 1986년에 그는 직접 밴드를 찾아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끝내 밴드는 그를 선택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모리슨 역을 맡기엔 너무 착해서라고...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은 데이빗 핀쳐 감독이 결정되기 전에, 론 하워드가 감독으로 존 트라볼타가 주연으로 영화가 계획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오스틴 파워 (1997) - 닥터 이블(마이크 마이어스)역 거절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1998) - 테드(벤 스틸러)역 후보 폰 부스 (2002) - 스투 세퍼드(콜린 파렐)역 후보 캐리비안의 해적 (2003) - 잭 스페로우(조니 뎁)역 후보 에비에이터 (2004) - 하워드 휴즈(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역 탈락 찰리와 초콜릿 공장 (2005) - 윌리 웡카(조니 뎁)역 후보 <라이어 라이어> 출연때문에 <오스틴 파워> 거절했습니다.
짐 캐리가 <캐리비안의 해적>의 잭 스페로우역에 출연했다면 과연 어땠을까요? 은근이 어울릴 것도 같은데...^ㅁ^ㅎㅎ
마틴 스콜세지의 <에비에이터> 전에, 몇 년에 걸쳐 하워드 휴즈의 일대기를 영화로 만들려고 노력했으나 안타깝게도 실패했다고 합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도 많은 배우가 물망에 올랐는데요. 팀 버튼감독 결정 전에, 로버트 드니로가 물망에 올랐고, 아담 샌들러, 벤 스틸러, 짐 캐리도 유력한 후보였다고 합니다. 자유의 댄스 (1984) - 렌 맥코맥(케빈 베이컨)역 거절 배트맨 (1989) - 배트맨(마이클 키튼)역 후보 델마와 루이스 (1991) - 제이디(브래드 피트)역 후보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1994) - 다니엘 데이 루이스, 제레미 아이언스의 거절로 레스타드역 출연 스피드 (1994) - 잭 트래븐(키아누 리브스)역 거절 타이타닉 (1997) - 잭 도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역 후보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1998) - 로버트 클레이턴 딘(윌 스미스)역 거절 리플리 (1999) -톰 리플리(맷 데이먼)역 거절 매트릭스 (1999) - 네오(키아누 리브스)역 후보 엔드 오브 데이즈 (1999) - 제리초 케인(아놀드 슈왈제네거)역 후보 알렉산더 (2004) - 알렉산더(콜린 파렐)역 후보 디파티드 (2006) - 제작 초기에, 판권을 가진 브래드 피트가 톰 크루즈와 함께 출연하고 싶어함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08) - 벤자민 버튼(브래드 피트)역 후보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의 레스타드역에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시대극에 지쳤다는 이유로 거절하자 원작자인 앤 라이스는 제레미 아이언스를 원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제레미 아이언즈는 몇 시간동안 분장할 수 없다는 이유로 거절합니다. 실제로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톰 크루즈는 매일 3시간 30분씩 메이크업을 했다고 합니다. 헉! 정말 엉청나죠... 제레미 아이언스까지 거절하자 존 말코비치를 추천했고 결국 존 트라볼타까지 거론되다가 감독 닐 조단에 의해 톰 크루즈로 확정했습니다. 원작자인 라이스는 톰 크루즈가 영화를 망칠 것이라며 공공연히 비판해 왔지만, 후에 영화가 완성된 후 결과에 만족한 라이스는 톰 크루즈에게 사과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편지를 받은 톰 크루즈 정말 기뻤겠죠.^^;;
<타이타닉>의 잭 도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역에 후보에 올랐으나, 제작사가 스타성이 너무 강한 톰 크루즈로 인해 전체적인 영화 분위기를 망칠 수 있다고 생각해 캐스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밖에 잭 도슨역으로 물망에 오른 배우가 매튜 맥커너히, 크리스찬 베일, 맥컬린 컬킨이 있었습니다. 로즈역은 클레어 데인즈가 거절했고, 기네스 펠트로는 물망에 올랐습니다. 클레어 데인즈는 레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거절했다고 합니다. 결국엔 로즈역은 "단지 풍만하다는 이유"로 케이트 윈슬렛에게 돌아갑니다.^^;;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는 원래 톰 크루즈가 계약서까지 싸인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영화 최장 촬영시간의 기네스 기록을 가진 <아이즈 와이드 셧> 촬영이 느려지면서 거절했고 합니다. 이 영화 만드는데 3년이 걸린 걸로 아는데... 완벽주의자 스탠리 큐브릭 답네요.
안소니 밍겔라감독이 원래 톰 크루즈를 리플리역에 원했으나, <굿 윌 헌팅>을 보고 맷 데이먼으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브래드 피트가 <무간도>의 판권을 가지고 있었을 때, 톰 크루즈와 함께 리메이크 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이 계획대로 실행했다면,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이어 다시 두 슈퍼스타가 만나게 되었겠습니다.^^;;
데이빗 핀쳐와 브래드 피트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만들어지기 약 10년 전...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으로,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는 <벤자민 버튼~> 프로젝트를 계획했다고 합니다. 위험한 청춘 (1983)- 조엘 굿슨(톰 크루즈)역 오디션에 탈락 배트맨 (1989) - 배트맨(마이클 키튼)역 후보 꿈의 구장 (1989) - 레이 킨셀라(케빈 코스트너)역 거절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1989) - 해리(빌리 크리스탈)역 거절 후크 (1991) - 피터 배닝(로빈 윌리엄스)역 후보 사랑의 블랙홀 (1992) - 필 코너(빌 머레이)역 후보 쇼생크 탈출 (1994) - 앤디(팀 로빈스)역 거절 스피드 (1994) - 잭 트래븐(키아누 리브스)역 거절 제리 맥과이어 (1996) - 제리 맥과이어(톰 크루즈)역 거절 아메리칸 뷰티(1999) - 레스터 번햄(케빈 스페이시)역 거절 팀 버튼의 배트맨 역에 알렉 볼드윈, 제프 브리지스,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매튜 브로데릭, 케빈 코스트너, 톰 크루즈, 마이클 제이 폭스, 해리슨 포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케빈 스페이시, 패트릭 스웨이지, 데니스 퀘이드, 커트 러셀, 아놀드 슈왈제네거, 찰리 쉰, 빌 머레이, 피어스 브로스넌, 다니엘 데이 루이스, 톰 행크스, 브루스 윌리스가 후보에 올랐다고 하는데... 그림이 잘 안 그려지는 거보니, 마이클 키튼 캐스팅 탁월하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했다면 굉장히 멋졌을 거 같은데... 특히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했다면 배트맨 덩치가 너무 커서 망토입고 움직이는 모습이 진짜 둔해보였을 거 같아요.ㅋ 윽... 최악이야...
톰 행크스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해리(빌리 크리스탈)역이 너무 가벼워 보인다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만약 이 영화에 출연했고, 멕 라이언까지 그대로 캐스팅 되었다면, 멕 라이언과 함께 4편의 영화에 출연했던 게 되네요.^^ 톰 행크스, 멕 라이언 콤비를 사랑하는 저지만, 해리역은 빌리 크리스탈이 최고인 거 같아요!
<사랑의 블랙홀>의 해롤드 래미스감독이 원래 톰 행크스를 원했으나, 빌 머레이에 비해 사람이 너무 착해 보인다고 탈락시켰다고합니다. 그 외 스티브 마틴, 존 트라볼타, 체비 체이스도 착해 보인다는 같은 이유로 탈락했다네요. 이 영화에서 빌 머레이의 능청 연기도 재미있었지만, 톰 행크스가 출연했어도 참 좋았을것은데~*ㅁ*
<포레스트 검프>와 스케줄이 겹쳐, 아쉽게도 <쇼생크 탈출>의 앤디(팀 로빈스)역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출연해 라이언 구하기 중이라 <아메리칸 뷰티>의 레스터 번햄(케빈 스페이시)역 거절했다 합니다. 만약 톰 행크스가 <아메리칸 뷰티>에 출연했다면 자신의 3번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질 수 있었을까요?^^;; 대부 (1972) - 마이클 코르레오네(알 파치노)역 오디션에 탈락 샤이닝 (1980) - 잭 토랜스(잭 니콜슨)역 후보 양들의 침묵 (1991) - 한니발 렉터(안소니 홉킨스)역 후보 타이타닉 (1997) - 선장 존 스미스(버나드 힐)역 거절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 (1988) - 예수(윌렘 데포)역 거절 똑바로 살아라 (1989) - 샐(대니 앨로)역 거절 나 홀로 집에 (1990) - 해리(조 페시)역 후보 딕 트레이시 (1990) - 딕 트레이시(워렌 비티)역 후보 애니 기븐 선데이 (1999) - 토니 다마토(알 파치노)역 거절 디파티드 (2006) - 프랭크 코스텔로(잭 니콜슨)역 거절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로버트 드니로, 로빈 윌리엄스를 잭 토랜스 역 후보에 올려놓고 고민했는데, <택시 드라이버>와 <모크 &민디>를 보고 후보에서 둘을 제외시켰다고 합니다. 그 역을 맡기엔 드니로는 충분히 싸이코틱하게 보이지 않았고, 윌리엄스는 너무 싸이코틱하게 보여서라고...ㅋ 스티븐 킹 말로는 큐브릭이 해리슨 포드도 언급했었다네요.
<양들의 침묵> 영화 제작 몇년 전에 진 핵크만이 감독, 주연을 모두 맡을려고 했었다고 하고, 조나단 드미 감독이 캐스팅 되고, 그의 한니발 렉터역의 첫 선택은 숀 코네리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숀 코네리 뿐만 아니라 제레미 라이언스까지 한니발역을 거절하게 되고, 그 후 떠오른 후보는 잭 니콜슨, 로버트 드니로, 패트릭 스튜어트, 로버트 듀발 등의 배우들이었다고 하네요. <타이타닉>의 선장역을 거절했다는데, 이유는 그 당시에 위장병 때문에 몸이 안 좋았다고 하네요.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잠시 얼굴 비춰주셨다면 반가웠을 거 같은데...ㅠㅎ
<굿 셰퍼드>를 만들고 있었던 중이라... 마틴 스콜세지의 <디파티드>를 정중히 거절했다고 합니다. 에어리언 (1979) - 델라스(톰 스커릿) 거절 샤이닝 (1980) - 잭 토랜스(잭 니콜슨)역 후보 블레이드 러너 (1982) - 더스틴 호프만 대신 릭 데카드역 출연 애정의 조건 (1983) - 가렛 브리드러브(잭 니콜슨)역 거절 언터처블스 (1987) - 엘리어트 네스(케빈 코스트너)역 거절 배트맨 (1989) - 배트맨(마이클 키튼)역 후보 딕 트레이시 (1990) - 딕 트레이시(워렌 비티)역 거절 붉은 10월 (1990) - 잭 라이언(알렉 볼드윈)역 거절 의혹 (1990) - 케빈 코스트너 대신 러스티 사비치역 출연 JFK (1991) - 짐 게리슨(케빈 코스트너)역 거절 케이프 피어 (1991) - 샘 보든(닉 놀테)역 거절 쉰들러 리스트 (1993) - 오스카 쉰들러(리암 니슨)역 거절 쥬라기 공원 (1993) - 알란 그랜트(샘 닐)역 거절 에어 포스 원 (1997) - 케빈 코스트너 대신 제임스 마샬역 출연 씬 레드 라인 (1998) - 고든 톨(닉 놀테)역 거절 프루프 오브 라이프 (2000) - 테리 쏜(러셀 크로우)역 거절 퍼펙트 스톰 (2000) - 빌리 타인(조지 클루니)역 거절 패트리어트 (2000) - 벤자민 마틴(멜 깁슨)역 거절 트래픽 (2000) - 로버트 웨이크필드(마이클 더글라스)역 거절 바닐라 스카이 (2001) - 케티스 맥케이브(커트 러셀)역 거절 드래곤플라이 (2002) - 존 대로우(케빈 코스트너)역 거절 시리아나 (2005) - 로버트 바니스(조지 클루니)역 거절 키스 키스 뱅뱅 (2005) - 게이 페리(발 킬머)역 거절 당시 굉장한 흥행파워를 가진 배우다보니 시나리오가 끊이질 않았다고 합니다. 거절한 작품들 면면히 살펴보니, 정말 굉장하네요... 그렇다고 작품선택 못하는 배우라고 볼 수 없는게, 거절한 작품들 대신 출연한 작품들도 거의 다 성공했으니~^^;;
리들리 스콧 감독의 릭 데카드역에 첫 선택은 놀랍게도 더스틴 호프만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더스틴 호프만은 캐릭터가 마음에 안 든다고 떠났고, 토미 리 존스, 진 핵크만, 숀 코네리, 잭 니콜슨, 폴 뉴먼, 클린트 이스트우드, 아놀드 슈왈제네거, 알 파치노, 버트 레이놀즈, 닉 놀테가 후보명단에 올랐다고 하네요.
<에어 포스 원>은 해리슨 포드가 케빈 코스트너 대신 출연했다면, <드래곤플라이>는 해리슨 포드 대신 케빈 코스트너가 출연했습니다. 처음부터 해리슨 포드를 염두해 두고 쓰여진 영화라고 하는데, 그가 거절하는 바람에 제작이 중단 되었고, 그 후 1년이 지나서야 케빈 코스트너가 대신 출연하면서 영화가 만들어진 영화가 <드래곤플라이>라고 하네요.
그 외에도 <붉은 10월>은 해리슨 포드가 거절 후 케빈 코스트너에게 가지만 그도 거절해서 알렉 볼드윈이 출연, <의혹>은 케빈 코스트너가 <늑대와 춤>을 만들고 있던 중이어서 대신 해리슨 포드가 출연한 겁니다. <JFK>, <언터처블스> 역시 마찬가지고요. 당대 슈퍼스타끼리 영화를 많이 나눠가진 거네요.
출처 : 여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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