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의 거의 대부분의 유적들은 유물 전시장이자 물품 판매장으로 이용됩니다.
저는 살아있는 박물관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신기하게 한국인을 알아보고 말 걸어 오는 사람이 많이 있으며, 여기 사람들은 항상 웃습니다.
특히 한국 사람을 보면 더 많이 웃습니다.
'히바' 서문 관광안내소에서 한국어 가이드를 만났습니다.
다른곳도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무료봉사는 아니므로 관심있는 분들은 함께 모여 설명과 함께 둘러 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히바는 종일권이 있으니 구입하시고, 다른곳은 기억이 안나네요.
종일권 있어도 영묘, 궁전, 이슬람 호자 미나렛'은 또 다시 구입해야합니다.
<히바>
‘이슬람호자 미나렛’은 역사에 크게 관심이 없으시면 올라가지 마세요. 45m의 어두운 외길 경사계단이라 위험하기도 하고, 힘듭니다(여름이라면 더더욱). 또 올라가도 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안전 철망 때문에 전망도 별로고 사진 찍기도 힘듭니다.
호텔 옥상에서 보는 것이나, 미나렛 전망창에서 보이는 것이나 건평선(?) 끝까지 보이는 건 마찬가지랍니다.
입장료 20,000숨(종일권 사용 안됨)
<히바 안내지도와 구글어스 지도> 클릭 확대는 안되네요. 필요시 다운받아서 보시기 바랍니다.
<누를라바이 궁전>
저와 룸메님은 루를라바이 궁전을 보고 3칼라 구경을 다녀 왔습니다.
3칼라-키질칼라, 토프락칼라, 아야스칼라 :허허벌판의 쇠락한 요새라 그늘도 없는곳을 궂이 찾아가실 필요는 있을까 싶지만, 아야스칼라는 유르트가 있어 숙식이 가능합니다. 주간 낙타체험과 야간 요새 위 빛공해 하나 없는 은하수 구경이라면 가볼만 할것 같기도 합니다.
서문 밖에는 택시들이 잔뜩 대기하고 있습니다. 대체로 50$ 이상을 부르지만 30~35$로 3칼라 다녀올 수 있습니다.
운행 중 기사님 음료수, 식사는 당연히 제공해야 겠지요.
저와 룸메님은 하루를 루를라바이 궁전 - 3칼라 - 줄타기 관람으로 낮시간을 보냈습니다.
3칼라 탐방후에는 줄타기 공연을 봤습니다.
동문 근처이며 17:00에 시작하고 공연 시간은 15분 정도, 중간 휴식후 두세차례 하는듯 했습니다. 관람료 6,000숨(700원 정도)
꼬마가 귀엽습니다. 우리가 볼때는 10명 정도만 입장해서 안타까웠습니다. 잠시 그늘에 쉬시면서 봐주셔도 좋을듯 합니다.
히바의 일몰과 일출
<부하라>
아래는 '시토라이 모히호사 여름궁전' 입니다.
다녀오신 분들의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것 같습니다.
제 눈에는 좋았습니다.
<사마르칸트>
<울룩벡 천문대>
<아프라시압 언덕과 박물관> 고구려 사신
아래는 '샤히진다'
여기서부터 '레기스탄 광장'
손님 개성, 현재 스타일 무시하고 과감하게 자기 스타일대로 잘 깍아 줍니다.
비비하눔은 건물이 너무 크고 나무까지 있어 사진찍기가 불편하며 전경을 찍으실려면 가까운 곳에 ‘이슬람 카리모프’ 초대 대통령 묘가 있습니다. 시장구경하고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레기스탄 광장
알 수 없는 사명감으로 시작한 탄탄탄 여행 후기 마칩니다.
카페에서 글쓰기가 무척 어렵다는걸 다시 느낍니다.
읽어 주신분 감사드리고
언제나 즐겁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길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댓글 작년에 갔었는데 님의 사진을 보니 저는 어디를 쏘다녔는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너무 멋집니다. 감동입니다.
대신 모든 트레킹 완주 하셨잖아요...ㅎㅎ
저도 못가본 곳이 있네요..ㅎ
인도님 사진 감사합니다
다음에 같이 여행갈 기회를 기다려 봅니다. 건강하세요
다리 완쾌하시고 히말라야 한번 도전해 보시죠...ㅎㅎ
사명감으로 시작한 탄탄탄 여행 스토리가 걸작입니다...ㅎㅎ
여행 준비하며 읽어본 후기 이걸 보며 찾아다녀야겠어요~^^
도움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