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성(Bac Giang Province, 北江省, 베트남어: Bắc Giang, 北江)
베트남 북부에 있는 성(省). 북쪽으로는 타이응우옌 성·랑선 성, 동쪽으로는 꽝닌 성, 남쪽으로는 박닌 성·하이즈엉 성, 서쪽으로는 수도인 하노이 직할시와 각각 경계를 이룬다. 성도는 박장이다.
행정구역상 9개 지구로 나뉜다. 성 전체 면적의 약 33%가 농경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농업이 주요 산업이다. 과거에 비해 과일 생산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베트남에서 과일의 주요 공급지로 부상하고 있는데, 특히 파인애플의 생산량 증가가 뚜렷하다. 지형적으로 성 면적의 약 25%는 숲으로 덮여 있다. 주민은 베트남인이 주요 종족이고 그 밖에 눙족(Nung) 등 소수 인종으로 구성된다.
2006년 11월 한국과 베트남 정부 간 박장 성에 한국 공단을 설립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협정을 체결하였는데, 이 공단이 완공되면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될 전망이다.
박장(Bac Giang, 베트남어: Bắc Giang, 北江)
베트남 북동부 박장 성(省)의 성도.
행정구역상 베트남 박장 성에 속한 도시이자 성도이다. 성 남서부에 있으며 수도 하노이에서 북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기후는 아열대 동계 건조 기후에 해당한다. 연평균 기온은 23.7°C, 연평균 강수량은 1,584mm이다.
지명은 강의 북쪽이라는 뜻이며 1466년경 마을이 설립되었다. 탄포 박장(Thành phố Bắc Giang)으로도 불린다.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후 베트남의 구(舊) 행정구인 랑투옹(Lạng Thương)지구에서 분리설립되었고 2005년 행정상 도시가 되었다. 투옹(Thương)강이 흐르며 하노이와 랑선을 잇는 철도가 통한다. 도로는 TL-152 도로가 지난다.
박장(Bac Giang, 이명: 푸랑투옹 Phu Lang Thuong)
베트남 북부 하박 성의 성도.
하노이 북동쪽, 투옹 강 연변에 있음. 하노이에서 랑선에 이르는 교통의 요충지. 양잠 지대로 견직물 제조가 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