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헝그리스포츠가 무엇인가 라는 물음에
많은 사람들이 '복싱' 을 이야기하겠지만 내 생각
은 조금 다르다. 진정한 우리나라의 헝그리스포츠
는 바로 '축구' 가 아닐까 하는...
실제로 어느통계 에서도 평균적으로 어렵고 힘겨운
유년시절을 보낸 운동선수들을 보면 축구선수가 가
장 많았다는 통계도 본 기억이 난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선수들만 봐도 경제적으로 쪼
들리고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방황하지 않고 축구에
온 열정을 쏟아부은 선수들이 많다.
본인이 아는 선수만 나열하자면...
황선홍.김남일.설기현.이천수.송종국 등등 많은선수
들이 경제적으로 상당히 쪼들리는 가운데에서 열심히
운동하여 지금의 위치까지 오른것으로 알고있다......
그리고 경제적으로 어려우나 축구에 있어선 타의 추
종을 불허하는 브라질등의 축구강국에서도 사고 싶은
거 제대로 못사면서 지금의 월드스타의 자리까지 오
른선수들이 대다수가 아닌가?
축구선수 = 가난한 환경에서 어렵게 성장한 사람들
이라는 논리적으로 맞지 않은 공식을 세우려는게 아
니라 비율로 따지자면 어려운 환경에서 이 악물고 독
하게 자란 선수들이 많다는 소리이다. 이러한 선수들
이 축구에만 전념하여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
며 2002년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르며 국민들에게 삶의
희망을 가져다주며 스포츠의 차원을 뛰어넘어 감격을
주는 선수들을 축구팬은 존경해야 할것이며 아울러 지
금 현재도 어려운 환경에서 고군분투하는 꿈나무들은
kfa에서는 관심을 가지고 육성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