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3.(금), 주필리핀 한국 대사관에서는 김재신 대사 주재로 영사협력원과 코리안데스크가 모여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영사협력원 : 대사관으로부터 원격지, 도서지역 등 영사의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지역에서 사건사고 처리 등 재외국민 보호를 위해 현지 실정에 밝은 교민을 영사협력원으로 위촉하여 사건사고의 초동 조치를 하고 있으며, 필리핀에는 지역별로 10명의 영사협력원을 두고 있음. (카비테,수빅,카가얀데오로,다바오,보라카이,일로일로,세부,막탄,바콜로드,보홀) ※ 코리안데스크 : 필리핀 경찰청에 파견된 한국 경찰관으로서 우리국민이 관련된 살인, 납치 등 강력사건 발생 시 필리핀 경찰청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신속한 범인검거 및 필리핀에 은신한 국외도피 수배자를 추적 검거하여 한국으로 송환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필리핀에는 사건사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6명이 근무하고 있음. 이 자리에서 김재신 대사는 “필리핀은 한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건·사고가 많아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영사협력원과 코리안데스크의 역할이 세계 그 어느 지역보다 중요한 곳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한인 피해사건 발생시 우리국민이 억울한 일이 없도록 신속히 현장에 임장하여 조치를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필리핀 교민안전대책, 영사협력원의 역할과 영사조력 범위, 변사사건 현장 조치시 주의사항 등 재외국민 보호와 관련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영사협력원들과 코리안데스크들의 현장 사례 발표와 토론도 이어졌다. 또한, 필리핀에서 사건사고로 우리국민이 어려움에 처할 경우 24시간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대사관 긴급전화를 적극 이용하도록 안내를 강화키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