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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대체 어떤내용이길래 하며..미수다를 찾아서 봤는데 ..
에디베더 추천 0 조회 989 09.11.11 03:17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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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11 04:24

    첫댓글 솔직히 저도 이사건이 왜이렇게 이슈가 되는지 모르겠어요. 안그래도 키에 민감한 남자들인데 (크고싶어서 안큰것도 아니고) 경쟁력이니 뭐니한건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었죠. 하지만 그발언에 대한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화자가되고 퇴학권고까지 맞은건 사회전체가 너무 오바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09.11.11 11:41

    퇴학권고=ㅅ=;;;;;;;;;;;;;;

  • 09.11.11 07:05

    우왕 오빠 글 진짜 잘쓴다 오빠말이 다 맞음 완전 다 맞음~오빠처럼 사고하는 남자들이 많으면 대학민국이 한층 더 밝아질거야 그 여자말 한마디에 이 사단이 나지도 않았을거고..왠 퇴학권고...어이없다.

  • 09.11.11 09:46

    정말 공감가는 글이네요 잘읽었습니다

  • 09.11.11 11:06

    반대로 어떤 남자가 가슴 작은 여자는 루저라고 했다면 별로 이슈 되지 않았을듯;;;

  • 09.11.11 12:12

    그건 아닌듯

  • 09.11.11 13:31

    아뇨 오려 그런 발언을 한남자는 담날 아침 국민 변태가 되어있겠죠. 대놓고 성희롱이고;;

  • 09.11.11 14:56

    다 필요 없고 소송감입니다...

  • 09.11.12 00:50

    뭐죠 반어법인가요...?ㅋㅋㅋㅋㅋ

  • 09.11.11 11:13

    어 나도 글 잘쓴다고 생각. 진짜 엄청나. 딱 정리해주는 글이었음! 근데 퇴학권고라니;; 뭥미;;;;;

  • 09.11.11 12:22

    결론은 도미니크 같은 여자 만나고싶음.

  • 09.11.11 12:35

    전 생방 라이브로 봤는데 루저나오는 순간 움찔 했습니다.기분나쁜건 전혀없고 저 학생 공중파인데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180안되면 사람도 아니라는 투로 말해서..물론 그 생각과 발언은 전혀 문제될게 없죠 자기 생각이고 하지만 그런말은 친구들끼리 해야죠 ... 적어도 방송에 나올건 아니었습니다.첫째로 본인이 경솔했고 둘째로 미수다에서 편집을 해줬어야죠..루저라고 하기 바로앞에 키는 경쟁력이다 그랬는데 거기까지만 편집 해줘도 충분한데 학생은 좀 경솔했고 솔직했다는거 말고 잘못은 없는데 루저 발언 부터 보는내내 계속 미수다 제작진이 나쁘다고 생각했습니다..다른 학생도 약간 의도적으로 편집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09.11.11 12:52

    그 여대생이 긍정적 어법을 썼으면 했어요. "키작은 남자는 루져다"가 아니고 "저는 키큰 남자가 좋아요"라고 했으면 어땠을까요? 남자 대학생이 "저는 예쁜여자가 좋아요"라고 하는 것과 "못생긴 여자는 루저에요"라고 하는것.. 듣는 느낌이 매우 다르네요. 우리나라 사회시스템 문제도 크고, 그 여대생도 자신이 한 말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성인이자 지성인이니 비난받을만 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지금의 반응은 너무 심하네요.

  • 09.11.11 13:44

    저도 공감하며 잘 읽었습니다^^

  • 09.11.11 14:03

    맞아요. 그 여대생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하고 넘기면 되는데 분위기가 너무 심각해진 것 같아요

  • 09.11.11 14:21

    1. 저는 얼굴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는 인간으로도 안보여요. 보는순간 오만정이 다 떨어져요. 2. 제 이상형은 예쁘고 날씬한 여자입니다.

  • 09.11.11 14:23

    여자는 외모 / 남자는 조건. 이라는 전제를 달고 결혼을 하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여자의 외모 / 남자의 조건이 기대치 이하로 떨어지는 순간 그 관계는 끝.

  • 09.11.11 14:36

    여기분들은 다 쿨하시군요...네.. 글쓰신분의 구조적인 문제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파생된 사회문제..다맞습니다..하지만 좀더 깊게 생각하신다면 미수다에 나왔던 여대생이 한 발언은 그냥 간단하게 볼 문제가 아닙니다... 위에글 처럼 " X같은년 담배나 쩍쩍 빨고 있고..." 가 방송으로 나왔다면 이건 여성을 비하시킨거고 .이 말 하나로 분명히 소송감입니다,.. 그리고 공론화 되지 않고 사적으로 그 얘기를 들어도 충분히 소송할수 있는거구요... 근데 미수다에 나온 여대생은 자신이 키작은 사람은 싫타가 아니라 키작은 사람은 루저라고 했다는데에 그문제가 큰겁니다...

  • 09.11.11 15:05

    단지 그녀가 어리고 철없어서 그냥 키작은 사람을 싫어하는구나로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그녀가 말한거는 좋고 싫음의 가치판단이 아니였습니다.. 키는 절대로 변할수 없습니다,.. 키작은 사람은 영원히 키가 작습니다.. 큰데 키작은걸 패배자라고 말한건...그 당사자들에게는 인격모독인겁니다... 예를 들어 장애인한테 장애인은 패배자라고 해보십시요.. 그 얘기를 듣는 장애인의 심적 고통은 이루어 말할수 없을것이고.. 그 얘기가 방송에서 나왔다는거 하나만으로 충분히 소송까지 갈수있습니다.. 이건 인간차별적인 발언과 틀릴게 전혀없습니다.. 그러므로 그녀와 방송사가 비난받는건 당연한거고 그걸 가볍게 본다는

  • 09.11.11 15:21

    거 또한 키작은 남자를 생각해본다면 조심해야할 문제라고 저는 봅니다..

  • 09.11.11 15:19

    그리고 이건 절대로 여자남자 문제가 아닙니다...물론 대다수의 열등감있는 남자들이 이얘기를 듣고 그런식으로 대응해서 그런거뿐이지.. 실제로 문제는 인간차별적인 발언이냐? 아니냐? 로 접근해야합니다... 물론 그녀가 저런생각을 가지게된 환경과 원인은 글쓰신분이 말한식으로 접근하는게 맞지만.. 루저라는 발언 하나만으로 절대 가볍게 볼문제는 아니라는걸 저는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남자를이 원인이다 라는 접근식또한 핵심은 전혀 아니고 건너띄어서 참고할 얘기지..남자가 원인이라는 논리로 그녀가 실수했던 발언이 덮어씌워지는건 맞지 않는거라는거죠..그건그거고 이건 이거라는거죠..

  • 09.11.12 00:24

    글쎄요, 키가 작은 것을 장애인과 비교한다는 것은 아닌 듯 싶네요. 물론 키가 병적인 이유로 인해 평균치보다 훨씬 작아 장애인으로 분류되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죠. 맞습니다, 키 작은 사람은 영원히 키가 작습니다. 그렇지만 그 발언을 인격모독으로 본다는 건 평소에 키 작은 자신의 모습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어서가 아닐까요?

  • 09.11.12 00:28

    키 작은 남자들도 있고, 키 작은 여자들도 있는데 왜 키 작은 여자들의 발언들은 나오지 않을까요? 님 말대로 키 작은 사람들에 대한 인간차별적인 발언이였다면 키 작은 여자 분들에 발언들도 나왔을텐데 전 남자들 쪽의 말만 보이는군요.

  • 09.11.12 17:08

    밀러님의 글을 보면 밀러님은 그 발언이 모든 키 작은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인간차별로 보고 계시는 것 같아 그렇게 말한 겁니다.

  • 09.11.12 17:18

    키가 작은 남자를 루저라고 했지 키가 작은 사람을 루저라고 하지 않았다는거죠. 그리고 개인적 배우자를 찾는 기준인데 맘 속에선 키가 작은 남자를 루저라고 볼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누구나에게 개인적 취향도 있을수 있는거구요. 그래서 그 여자가 대단한 인물인 마냥 그 여자의 개인적 취향에 대한 발언때문에 열폭하는게 우습다는 겁니다. 그 여자가 자신이 키가 작아서 싫다고 말하면 전 그건 그녀의 손해라고 보고 싶네요.

  • 09.11.11 14:54

    그리고 원론적으로 들어간다면 그녀를 이해한다 안한다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루저라는 단어때문에 그것으로부터 상심이 크거나 그것으로부터 위축될 사람이 더 중요한 문제라고 저는 봅니다..

  • 09.11.12 00:39

    어떤 참 생각없이 사는 여자분이 이상한 토크 프로그램에서 한 말때문에 상심이 크거나 위축되었다면 그 사람은 자기 자신을 한번 되돌아 봐야 하지 않을까요?

  • 09.11.12 17:06

    무시하면 되죠. 자기와 어떤 관계가 없는 인간이 자기 욕을 했다고 질질짜는 사람이 더 웃겨 보이는데요. 그 여자의 발언에 상심했다면 그건 자기 자신의 가치가 키 하나에 흔들릴 만큼 평소에 자신을 우습게 보와아서가 아닐까요?

  • 09.11.12 18:55

    어느정돈 맞는 말임. 이건 네티즌들이 그 여자의 발언을 무시하지 못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 그렇다고 키작은 사람들의 열폭비슷한 무엇이 자기자신을 우습게 봤기 떄문이라는건 좀 단순한 생각이지만

  • 09.11.11 15:01

    방송이 동네 호프집도 아니고 저런 발언을 두고 개인적인 취향이라고 덮어버리기엔 어느정도 비난은 당연하죠 ....

  • 09.11.11 15:22

    네 맞습니다 ..이건 취향이 아니라 키작은 남자는 패배자라고 주제넘게 단정지어서 그당사자들에게 인격모독을 주었다는데 그 문제가 있는거죠..

  • 09.11.11 22:24

    loser는 패배자도 좋지만 '낙오자' 라는 어감으로 자주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 09.11.11 15:49

    이 사건이 이렇게까지 문제가 된건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적 개입으로 논점의 차원이 에디님같은 순전한 시청자의 비판적 입장(상식적 반응)을 무화시켜버리고 홍대녀가 피해자가 된 순간부터임. 이 문제를 제대로 사유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홍대녀를 피해자로 만드는 담론을 거부하고, 공적인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 '자사 프로에 의한 마녀사냥과 국민적 분노라는 양쪽 입장에 대한 공영방송 KBS의 입장은 무엇인가?' 근대 퇴학권고라니--;; 홍대측에서 내린 결정인가요?

  • 09.11.11 16:01

    이건 남녀 문제가 아니라, "인간으로써의 존엄성(이 단어가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지만)"에 대한 문제인 것 같아요. 제 개인적 의견은 에디베더님 보다는 밀러님 쪽 의견에 가까워요.

  • 09.11.11 16:57

    그날 방송에서 '루저'말고도 여러가지 발언이 쏟아져 나왔기때문에 복합적으로 봐야할 거 같아요. '루저'발언 하나만 놓고 보면 밀러님 의견이 일리가 있습니다. 인간 개체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으로 봐야지 이걸 남녀평등문제에 결부시키고, 남자들의 여자에 대한 성차별적 발언을 끌어다 붙이는 건 핀트가 좀 안맞는 느낌. 한편으로 방송전체맥락에서 보면 에디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근데 퇴학권고는 루머아닌가요?

  • 09.11.11 16:26

    영향력 있는 사람의 발언도 아닌 일개 방청객의 개인의견 하나가 이렇게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그 여학생이 180이하는 루저라고 말했다고 해서 진짜 180이하인 사람이 루저가 되는건 아니지 않나요? 루시님 말처럼 과민반응을 넘어선 집단 마녀사냥은 무엇으로도 정당화 혹은 합리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9.11.11 16:42

    저는 그녀의 발언이 정말 개념없는 망언이었다는것을 당연히 알고요 그녀를 옹호하고 싶은생각 전혀없고요 욕먹어도 어쩔수 없다는 입장인데 제말은 ..수천만명의 한국여성중에 그냥 일반 개인의 (공인도 아니구요) 하나의 자극적인 발언을 가지고 이렇게까지 열폭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선에서 글을 올린겁니다.. 전 오히려 루저라는 단어보다.. 오히려 데이트비용같은것을 남자가 당연히 내야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계산적인 마인드가 당연한것처럼 비춰주는 모습과 남의시선을 의식해서 남자를 골라야한다는것등등 한국여성이 왜 다 이런이미지로 비쳐줘서 미수다걸들에게나 시청자들에게 material girl 로 부각되는지가 씁쓸하고

  • 작성자 09.11.11 16:42

    그 원인과 현실을 원론적으로 풀어가고 싶었던것 뿐입니다..

  • 09.11.11 22:26

    그래도 점점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

  • 09.11.12 20:57

    일부러 무개념 언니들만 모아놓은 특집쇼인줄 알았는데...ㅎㅎ 그나저나 미수다 MC부터 좀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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