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뚱땅힙스터

이전에 썼던 글을 내가 실수로
삭제 해버렸네....하하..하..
오랜만에 다시 책 추천 하려고 왔어.......
나는 책을 읽는 걸 좋아하지만 순전히 흥미위주의 책만 읽고
빨리 읽히지 않는 책들은 별로 안좋아해
내가 추천하는 책들은 나한테는 무척이나 재밌었고 엄청 빨리 술술 읽힌 책들이야

1. XX - 앤젤라 채드윅
미래에 정자 없이 난자로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실험이 성공했고
여기서 나오는 여자주인공 커플이 이 실험에 참가하게 돼
그러나 사회에서는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정자 없이 태어난 아이는 비정상적으로 키워질 것이다 등등
비판적인 시선이 많아져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 커플들이 겪어 내는 내용인데
정말 이런세상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
보다보면 남자들 다 죽여버리고 싶음
많은 생각도 들고 이런 세상이 오면 정말 이렇게 될까 등등
상상하는게 재밌는 책이야

2. 비와 별이 내리는 밤 - 메이브 빈치
메이브 빈치의 마지막 작인 그 겨울의 일주일을 내가 너무 재밌게 읽어서
이 사람이 쓴 책은 다 읽어봐야겠다 해서 이것도 읽게 됐는데
배경이 그리스고 여기에 여행객 여러명이 모이게 돼
그리스에서 한 남자가 배에서 일어난 화재로 죽게 되고
각자가 그 남자를 애도하면서 이 마을에 여행을 하며 겪는 이야기야
그리스를 배경으로 상상하면서 읽으니까 완전 힐링물이고
여행을 못가는 지금 이 책으로 대리 여행 느낌 내면서 읽었어ㅠ
여기서 나오는 여남 커플이 있는데 남자 존나 재수없어서 죽여버리고 싶었음
엔딩도 흐뭇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

3. 사일런트 페이션트 - 알렉스 마이클리디스
진짜 이 책 존잼ㅠ
반전도 있고 너무 재밌게 읽었어
여자주인공은 화가인데 이 여자가 자신의 남편을 총으로 죽이고
이후에 실어증에 걸리게 돼
이를 본 심리상담가 남주가 관심을 가지고 여주의 입을 열어야겠다는 사명을 가지고
여자가 있는 정신병원으로 가
그러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여자 이야기, 남자이야기가 반복되면서 전개 되는데
진짜 너무 너무 재밌게 읽었고 마지막 반전도 진짜 너무 좋았어
보다보면 남자 죽여버리고 싶은 장면이 좀 나옴
근데 마지막 엔딩이 흐뭇해

4. 씨씨허니컷 구하기 - 베스 호프먼
진짜 존나 힐링물이야
읽으면서 나도모르게 엄마 웃음을 지으면서 보게 됌ㅠ
여자주인공이 씨씨라는 아이인데 엄마는 정신병에 걸렸고
아빠는 엄마에게 질려서 집에 잘 들어오지 않아
씨씨가 혼자서 엄마를 돌보는데
어느날 엄마가 차에 치어서 죽어
그리고 친척할머니가 씨씨를 불쌍하게 여겨 거두게 되
그러면서 겪는 이야기야
남자 캐릭터는 씨씨아빠 말곤 없고 모두 여자들로 구성되어있고
제목 처럼 마을 사람들, 씨씨의 할머니 등 모두가 씨씨를 엄청 아껴
정말 순식간에 읽었고 너무 흐뭇해ㅠ
씨씨 아빠는 죽여버리고 싶음ㅠ

5.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 리안 모리아티
누구를 주인공이라 하기에는 좀 애매한테
한 마을에 싱글맘이 자신의 아들이랑 같이 이사와
이사를 오면서 그 마을에 사는 다른 이웃들을 만나는데
학교에서 자신의 아들이 다른 이웃의 자식을 목을 졸랐다는 의심을 받아
그러면서 겪는 이야기야
이것도 각자의 이야기와 배경이 있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하고
여기도 읽다가 죽여버리고 싶은 남자 나옴
마지막에는 서로 연대하는 내용도 나오는데
마지막 엔딩이 아주 흐뭇함
다들 재밌게 읽었으면 좋겠다..........
나중에 기회 되면 또 올게......
첫댓글 고마워!!
XX 예전에 쩌리에서 책소개글로 본거같은데 재밌겠다.. 나중에 봐야지.. 그리고 4번ㅋㅋㅋㅋㅋ힐링물인데 뒤에 소개해주는 내용이 힐링과는 거리가 먼거 아닌가욧...?! 이것도 궁금하니까 나중에 봐야지!!!!! 그리고 여샤 출처 수정해야돼~!
오 다 재밌어보인다 !! 고마워 여샤 !!
책들이 다 흥미로운 내용이네
지금 읽는 책 다 읽으면 찾아볼게!
1번 찐일수도 있어
이미.. 쥐로 실험했는데 가능했거든 !!! 그래서 새끼까지 낳은걸로 알고있어 !!!
고마워!! 책 추천 글은 늘 좋당
와 다 재밋겠다!! 마지막책 너무궁금햌ㅋㅋ꼭 읽어볼게
책추천 고마오 ㅎㅎㅎ
헐 다 읽어보고싶다 고마워!!!!!!!!!
우와 1번 재밌겠다 추천 잘봤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