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전쯤 다 쓴 글이 올리는 도중에 에러가 나서 몽땅 다 지워졌답니다. 우흐흑. 몸무게도 기대에 못 미쳤는데 컴까지 딴지를 걸다니.. ㅎㅎ 이런날도 있지 싶습니다 ^________^+++++++
1. 운동을 제대로 했는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아침 운동은 못하고 겨우 아침밥만 도시락 싸서 챙겨 먹었습니다. 50점을 주고 싶습니다. ㅎㅎ
2. 제대로된 식이요법을 했는가!!
방울토마토 8개 20칼로리 _____________오전 7시반
현미보리밥 0.8공기 280칼로리
마일드참치 2/3 220칼로리
250g용량
김 1팩 45칼로리
깻잎 1묶음 5칼로리______________오전 8시반
콩국수 1그릇 550칼로리
양파 +김치
삶은달걀 흰자 1/2 약 50칼로리____________ 오전 11시반경
오후 6시 이후 금식
총 1170칼로리
물 2.5 리터
3. 바른 생활습관이었는가?
어제 저녁엔 비가 찔끔 찔끔 오더군요. 하는 수없이 운동장 스탠드에 나가 30분을 걸었습니다. 스탠드 끝에서 끝까지가 겨우 13초 걸리더라구요. 계산해보니 30분동안 135번을 왕복했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어쩐지 머리가 좀 어질어질 했는데 ㅋㅋ 그래도 비오는 날에도 야외에서 운동을 해냈다고 생각하니 뿌듯했습니다. ^^
방금 구청 옆 보건소에서 몸무게를 달고 내려와 봤습니다. 음.. 제 심정은 그냥 담담합니다 ㅎㅎ 1주차에 3.5kg, 2주차에 1.6kg가 빠져서 이번 3주차엔 최소 2kg는 빠지지 않았을까하고 막연한 기대를 해봤습니다. 그래도 가슴 한켠에는 점점 몸무게가 빠지는 수치가 줄어들고 있다는 두려움이 생기더라구요 ㅎㅎ
이번엔 식이요법과 운동도 1주차와 다를 바 없이 지켜왔는데 설마 안 빠졌을리야 있겠냐 하고 체중게에 올라섰습니다. 결과는....!!! 잠시 뒤에 공개하겠습니다 ^^
주말이면 어김없이 들르는 국립중앙도서관입니다. 도서관 정문쪽이
공사중이라 뒷길로 귀가해야 했는데 숲길이여서 사진 한 컷 ~^^
어제 저녁에 왕복 135번을 실행한 운동장 스탠드입니다.
오른쪽에 보면 운동하시는 분들이 언뜻 보일꺼예요 (유령 아님 ㅋㅋ)
오늘 아침 부랴부랴 들고온 식단입니다. 다른 님들에 비하면 식사라고
하기 민망할 만큼 초간단 메뉴입니다. ^^ 구청 식당에서 한 컷 ~
자~ 각설하고 드디어 3주차 몸무게를 공개할 시간이 왔네요. 사실 조금은 실망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몸무게를 얼마나 빨리 빼느냐 보다 몸무게를 얼마나 올바로 빼느냐에 초점을 맞춰왔기 때문에 큰 후회는 없습니다. 그래도 아직 갈 길이 삼만리인데 벌써부터 정체기인가 하는 막막함은 숨길 수가 없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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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입고 폰을 들고 찍은 몸무게 기준입니다)
1주차 80.9kg -> 77.4kg (7일간 3.5kg 감량)
2주차 77.4kg -> 75.8kg (8일간 1.6kg 감량)
>>>3주차 75.8kg -> 75kg (7일간 0.8kg 감량)
첫댓글 기운내세요~ 그래도 님은 건강하게 다이어트하시는거 같아서 보기 좋아요~~~ ^^*
네 진주님 감사해요 ^^ 다른 분들보다 부족한 게 여러모로 많은데 말이죠 ㅎㅎ 요요없이 다이어트 할수 있다면야 늦게 빠지는게 대수일까 싶기도 해요 고마워요 ^^ 님도 화이팅
결과는!! 그 다음에 나올줄알았는데 마지막에 공개하시는군요 ㅎㅎ 조금 당황했어요 ^^ㅋ.. 몸무게는 1달에 4~5키로 빼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니까 너무 연연해하지마세요 ㅎㅎ 저정도면 잘한거죠뭐~! 올바르게 뺀 살이니까 잘하신거에요 ㅎㅎ 벌써부터 4주차 몸무게 공개가 기대되네요, 아직 정체기가 올때는 아닌듯싶어요 ^^ 앞으로도 쭈욱! 화이팅입니다!!
아 그러셨군요 ㅋㅋ 하다보니 쓸데없이 욕심만 생긴것 같아요 럭키님 말씀처럼 3주동안 이 정도 감량이면 충분한 것 같아요 감사해요 ^^ 4주차 몸무게도 기대해주시다니 정말 고마워요 3주차 끝나고 기분이 좀 다운됐는데 럭키님 격려 댓글 보고 다시 힘 얻었어요 감사감사 님도 꼭 성공하시길 ^^
수석님 생각하시는 것처럼 빠지는 숫자가 조금씩 줄어들긴 해요. 처음 식이하고 운동하고 불필요한 간식들 줄이고 나면 그 차이가 대단하거든요. 뭐 첫주 두째주 처럼 훌렁훌렁 그렇게 잘 빠지면 다이어트 성공 못하는 사람들 하나두 없게요? 적은 양이나마 조금씩 조금씩 줄고 일단 몸매가 이뻐지잖아요.(멋있어진다고 써야 되나요? ㅎㅎㅎ) 꾸준하게 해나가는게 열쇠라고 합니다. 이번주 잘하셨으니 다음주도 잘하시리라 믿어요. 화이팅!!!
맞아요 ^^ 님의 충고처럼 몸무게 수치 줄어드는 것보다 몸매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다른 분들처럼 많은 양을 줄이고 있진 않은데도 확실히 몸이 변화가 되더라구요. 꾸준함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첫 주에 몸이 깜딱 놀라서 지금은 살들을 붙잡고 있는 것 같아요 ㅋㅋ 꾸준함이 열쇠.. 기억하겠습니다 쌩유 ~ ^^*
정말 꾸준히 운동두 하구 계시구 식이조절도 하고 계신데 몸무게 녀석은 조금만 신경쓰세요~ ㅎ 매일 찍으시는 사진이나 거울로 확 ! 보이잖아요 ~ 달라지는 모습이!! ㅋ 근육도 늘고 있을테구 그럴텐데. ㅎ 실망할꺼 하나도 없어욤~~ 꾸준함이 열쇠.. 완전 와닿네요!! 전 목표체중 도달하고도 계속 운동할라구요 ~ ㅎ 다이어트는 평생이잖아요 ;ㅡ; ㅎ
왜소한님 말씀에 정말 동감해요. 다이어트는 평생이니까요 ^^ 저도 아침-저녁으로 30분씩 운동하는 습관과 밥을 2/3공기 이상은 먹지 않는 습관은 평생 유지하고 싶어요. 몸무게 변화는 없어도 몸이 달라진다는 느낌이 정말 드는 것 같아요. 님 말씀처럼 몸무게 그녀석은 잠시 왕따 시켜야 되겠어요 ㅋㅋ 감사^^*
황수관 박사가 쓴 책을 본적이 있는데 하루500칼로리 적게 먹고 운동을 해서 한달에 2kg씩 빼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다른 의사분이 하는 말도 한달에 너무 많이 빼는 것도 몸에 무리를 주어 안 좋다고 하네요. 그 분도 한달에 2kg씩 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했어요.한 달도 되지 않아서 5kg씩 빼셨다면 많이 빼신 거라고 저도 생각해요. 특히 님은 건강하게 식이조절 잘하시고 운동도 하셨으니 건강하게 빼신 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님은 오히려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장기적인 다이어트를 계획하신 만큼 자신의 몸을 많이 칭찬해주시고 힘을 줘 보세요. 하나님도 님과 언제나 함께 해주시잖아요.^^
네 폴린님 말씀을 들어보니 많이 뺀거란 생각이 드네요. 제 몸에게 고마워해야 하고 안달하면 안될것 같아요 ^^ 그리고 하나님이 함께 해주신다는 님의 말씀에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사실 제가 잘나고 성실해서 살이 빠진게 아니라 주님에게 부끄러웠던 인생 바로 살고자 금식하면서 다이어트 효과가 생겨난 건데 말이죠.. 과정 과정 가운데에 하나님이 함께 해주신 은혜덕분이였죠. 님들의 댓글과 관심 덕분이였구요. 감사해요 ^^
우와~~ 이렇게 사진을 하나하나 찍으시는거 매일 보지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정말 다른님들 말씀대로 이정도 감량이면 만족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앞으로 유지만 해주신다면 건강한 다이어트 하실 수 있을것 같은데요?^^ 화이팅하세요!
김미님 감사합니다 ^^ 너무 무리하게 감량할 필요도 없는데 괜히 마음만 앞섰던것 같아요. 님 말씀처럼 앞으로 지속적으로 유지해줄수 있는 다이어트를 향해 가겠습니다. 님도 화이팅 ^^*
님 요요현상으로 한번 고생한 만큼 천천히 몸을 다진다고 생각해주삼.. 지금까지 올린 사진 봤을때 현저히 차이 나요.. 그러니 조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이번엔 다신 요요현상 없이 뺄거니깐 천천히 가는거다 생각하삼
네 이모님 말씀처럼 요요로 맘고생한 몸이니 천천히 가는거다 생각할려구요 ^^ 정말 다신 경험하기 싫은 요요니까 조급한 마음 버리겠습니다. 사실 근육 운동과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게 늘 마음에 걸리긴해요. 정석이 아니고 유산소 60분씩이라.. 오후 금식이 끝나고 다음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웨이트 하려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