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올리는 시간이 상엽시가 아닌데 제목이 상엽시라 뭔가? 싶었겠죠? 저는 야행성이라 새벽 상엽시에도 항상 상엽시를 챙기고 자요. 어쩌다보니 오후에는 상엽시🫶로 챙기게 됐고 오전에는 상엽시❤️🔥 이렇게 이모지에 차이를 주게됐답니다. 그래서 오후 상엽시는 그냥 챙기고 오전 상엽시는 버블에다가 하루동안 있었던일, 추천하는 말, 해주고싶은말 등등 을 써요. 약간의 짧은 편지형식으로? 22분 부터 생각을 해서 상엽시에 맞춰 쓰는게 제 루틴이 되었습니다.
너무 피곤하면 짧을 때도 있었고 시간이 모자라서 +n분 을 붙인적도 꽤 많았고. 외국에 계실때면 그 나라 시간에 맞춰 보낸적도 있었고. (한동안 근육시도 챙겼었고!!)
오빠 덕분에 행복한 일도 많았고 즐거운 일도 많았고
오빠가 응원해 주는 말에 힘이 된 적도 많았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상엽시를 챙기다가 냅다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어요. 그랬더니 약 80개의 오전 상엽시를 챙긴게 뜨더라구요. 기숙사생이었어서 일주일에 많아야 2번정도 보낼 수 있었는데 꽤 많은걸 보고 아 내가 오빠를 이렇게 좋아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오빠한테 새벽마다 이쁜말들을 하다보니까 긍적적인 사람이 된거 같기도 해요. 표현도 잘 못하는 성격에 차가운사람? 이었는데 생각해보면 오빠를 좋아한 이후로 너 되게 긍정적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듣고 표현도 잘 하게 됐어요.
아무튼! 시간이 새벽이라 오빠는 못봤을 거 같긴한데,, 저는 항상 제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럴거구욥:) 정말 항상 사랑해요🫶🥰❤️🔥🤍 잘자용✨️
(오빠가 나는 이만 물러간다!! 좋은밤되렴 안녕:) 처럼 항상 쓰는 말이 생겼어요ㅋㅋㅋㅋ 오늘도 너무 수고많았어요 로 시작해서 잘자 사랑해🫶🥰❤️🔥🤍 로 끝난답니당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