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246192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
◎ 진행자 >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설정돼 있는 비행금지구역까지 침범한 사실이 확인이 됐습니다. 파장이 상당히 큰데요. 지금부터 군 장성 출신 여야의원 차례로 연결해서 이에 대한 입장 들어볼 텐데요. 먼저 국회 국방위 야당간사이자 지난주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범 가능성을 처음으로 제기했던 분입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스튜디오로 모셨습니다.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김병주 > 네, 안녕하세요. 김병주입니다.
◎ 진행자 > 의원님께서 무인기 비행금지구역 침범 가능성을 제기를 했다가 여권에서 숱한 공격을 당하신 걸로 그렇게 알고 있는데 이 자리를 빌려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 어떤 말씀 주시겠습니까?
◎ 김병주 > 어저께는 또 김은혜 수석이 그걸 공격했더라고요. 무슨 출처로 했느냐, 마치 북한과 내통한 거 아니냐라는 투로 얘기해서 너무나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사실 밤잠이 안 왔습니다.
◎ 진행자 > 아, 그러셨어요?
◎ 김병주 > 예, 이것은 서울 시민도 지도를 볼 줄 아는 서울 시민도 그걸 알 수 있는 사항입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까?
◎ 김병주 > 국방위에서 보고를 했잖아요. 보고한 자료, 비행 궤적 그걸 제가 일반 시민들한테도 보여줘봤어요. 제가 딱 보여주니까.
◎ 진행자 > 유튜브로 저희하고 함께하고 계신 분들 지금 유튜브에.
◎ 김병주 > 서울 강북을 통과한 비행 궤적을 보니까 대부분 보시고 첫 번째 반응이 우리 마을 종로를 지난 것 같다, 중랑구도 지났네 우리 마을, 아니면 남산 쪽으로 간 거 아니야? 이런 의문이 생긴다고 얘기들 다 하는 거죠. 저도 그 보고받는 순간에 처음에는 서울 북부를 지난다고 했는데 보니까 그게 아니라 지도 밑에 지도를 유심히 보니까 거기가 은평구도 지나고 종로도 지나고 광진구도 지나고 남산도 지나고 그런데 저는 항상 비행금지구역을 늘 생각하고 있거든요. 이거 비행금지구역을 연해서 간 것 같다는 생각을 한 거죠.
◎ 진행자 > 종로구 바로 밑이 용산이니까.
◎ 김병주 > 그렇죠. 남산과 연결되는 그 지역이면 비행금지구역 3.7km 반경에 들어가거든요. 대통령의 하늘의 울타리, 비행금지구역. 저는 이것을 대통령실 이전 때부터 문제 제기했잖아요. 국방위가 끝나고 와서 바로 우리 비서진들한테 비행금지구역을 표시하고 이걸 표시해 보자 해서 구글지도에 표시해보니까 비행금지구역 북단을 연해서 지나가더라고요. 그리고 또 국방부 장관과 합참의장의 증언은 비행 계선이 무인기 계선이 쭉 연결됐는데 그럼 계속 추적해서 이렇게 된 거냐 하니까 그게 아니다. 관측되다가 안 되다가 탐지되다가 안 되다가 했기 때문에 그럼 탐지 안 됐을 때는 어떻게 했느냐, 그건 그냥 연결했다는 거예요. 대충.
◎ 진행자 > 그러면 그래도 나와야 되는 거 아닌가요?
◎ 김병주 > 그렇죠. 그래서 대충 그린 거 아니에요. 그러면 이것이 들어갈 의혹이 있다. 그래서 이런 걸 가능성을 열어놓고 한번 점검을 하고 대비를 하라라고 의혹 제기를 했던 것이.
◎ 진행자 > 의원님 말씀대로 하면 이건 서울 지리 조금만 아는 사람이라면 단정은 못 해도 가능성은 충분히 염두에 둘 수 있는 거였는데 왜 국방부나 군 당국은 그 가능성을 미리 차단해 버렸느냐, 이게 지금 핵심 쟁점이라고 봐야 되겠네요.
◎ 김병주 > 예, 그렇죠.
◎ 진행자 > 그러면 감추려고 했던 의도도 혹시 있다고 봐야 되는 겁니까?
◎ 김병주 > 그럴 가능성도 있고 그것보다 저는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잖아요. 비행금지구역에 만약에 이것이 들어갔다면 난리가 날 일이잖아요.
◎ 진행자 > 아니길 바라는 마음이 시야를 흐렸다.
◎ 김병주 > 그렇죠. 그러니까 안 갔을 것이다라고 자꾸 그쪽으로 그리게 되고 또 한편에는 제가 유추컨대 현재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같이 있잖아요. 대통령실과 경호처는 어떻게든 대통령실에 이것이 불똥이 튀지 않게 하기 위해서 국방부에 간접적인 압력을 넣지 않았나 하는 것이 제 생각이에요. 그러니까 다른 분야는 시인을 해도
◎ 진행자 > 대통령실이 국방부에 압력을 넣었을 수 있다는 말씀이세요?
◎ 김병주 > 가능성이 있죠.
◎ 진행자 > 어떤 근거로 그런 말씀을 하시는 거예요?
◎ 김병주 > 왜냐, 다른 거는 이미 작전 실패인데 가능성, 제가 단정한 것도 아니고 비행금지구역을 침입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 점검하라 했는데 그 다음 날 나와서 극구 이건 아니다. 아니다.
◎ 진행자 > 확신한다, 이렇게까지 했었고.
◎ 김병주 > 그러면서도 이것은 마치 근거가 없고 이적행위라고까지 표현을 하잖아요. 국방부에서 국방위원한테 이적행위라고 표현을 할 수가 없잖아요.
◎ 진행자 > 4성 장군 출신이신데.
◎ 김병주 > 그렇죠. 이것은 저는 그때 국방부 이해한다. 청와대에서 얼마나 압력을 넣었으면 이렇게까지 표현을 할까 하고 제가 사실은 그때 되게 분노스러웠지만 참았습니다.
◎ 진행자 > 의원님의 해석이 그랬다라고.
◎ 김병주 > 예, 저의 해석이에요.
◎ 진행자 > 알겠고요. 그러면 우리 방송을 듣고 계시는 우리 애청자 여러분들을 위해서 비행금지구역에 침범이 있었다라고 하는 것이 갖는 중대성은 어떤 겁니까, 어떤 큰 문제가 있는 겁니까?
◎ 김병주 > 그것은 대통령실이 뚫렸다고 봐야 됩니다.
후략
전문은 링크 참고
첫댓글 진짜 민주당만 일하는구나
답답 ㅋ
하 존나 좆같애 윤썩창 즂팔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