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조철희] LG전자: 경쟁력 뽐낸 1분기
● 큰 폭의 수익성 개선
- 월초 발표한 매출액과 영업이익 세부 내역 공개. 연결 매출액 20.4조원(-2.6% YoY, -6.6% QoQ) 기록. 자회사 LG이노텍 제외 시 매출액 16.3조원(-5.6% YoY, +5.1% QoQ), 영업이익 1.4조원 기록
- H&A(가전) 영업이익률이 전년도 5.6%에서 12.7%로 상승. 호실적 이끌었음. 매출액은 큰 변화 없었지만, 물류비(연간 1조원 이상 감소 전망)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비용 감소 효과 때문
- HE(TV)도 패널가격 하락과 선제적인 재고조정 등에 따른 안정적인 영업활동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6%(+1.4%p YoY) 달성. 매출액 부진(-17.4% YoY) 속에서도 양호한 수익성 기록
- VS(자동차 전장): VS 매출액은 전년대비 27.1% 증가했고 영업이익률 2.3% 기록하며 흑자 이어감. 다만 신규 프로젝트 준비를 위한 비용 발생 때문에 한 자리 수 초반 영업이익률 지속될 것
● 업황 부진 속 경쟁력 부각,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선 수요 회복이 필요
-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 LG전자 제외 추정 실적은 매출액 16.6조원(+3.7% YoY), 영업이익 9,938억원(+92.9% YoY). H&A, HE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할 것이나, 비용 구조 개선 등으로 합산 영업이익은 120.3% 증가할 것으로 추정. 전방산업 수요 부진 속에서 LG전자의 경쟁력(재고관리, 비용 구조 개선, 프리미엄 제품 군으로의 매출 mix)이 부각되고 있음
- 그러나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가전/TV 업황 개선 필요. 참고로 미국/유럽 시장 가전 경쟁사 중 하나인 Whirlpool은 판매 수량(Q)의 분기 기준 YoY 증가 시점을 내년 2~3분기로 전망하고 있음
- 목표주가 15만원(SoTP) 유지. 23년 기준 PBR 1.0배에 거래 중. 목표주가 내재 PBR은 1.3배(20년 이후 12MF valuation 밴드 중간 값)임.
리포트: https://bit.ly/3LBilkR
전기전자/2차전지 텔레그램: https://bit.ly/2SEXA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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