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님 저 왔습니다요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다 결혼한 신혼부부가 있었다.
둘은 나이도 동갑이고 결혼후에도 친구처럼 허물없이 농담도 잘하며 지내는 터였다.
하루는 시골에 있는 시아버지가 내일이면 아들네 집에 잠깐 들릴 겨를이 있을 것 같아 사전에 알려주기 위해 전화를 했다.
"나다, 애비다!!.." 시아버지와 신랑 목소리가 워낙 같았고 신랑이 가끔 장난 전화를 했기에 새댁은 신랑인줄 알았다.
"웃기지마~!..
" "애비라니깐?.." "장난치지 말라니까?~ "
"허~ 그 참, 애비래두!~ " "네가 애비라면 난 네 누님이다!~"
다음 날 시아버지가 올라 왔다. 그리고 며느리에게 하는 말, * * * * * "누님!!~~ 저 왔습니다 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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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읽으면서 웃으니카 기분이 좋아요
늘 건강 하시며 행복 하세요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용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새 며느리야 식구들 목소리를 잘 챙겨야지 그게 뭐꼬 ???????
잘보고 갑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
강대일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