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리스틱(Heuristics)
의사결정을 할 때 오래 생각하지 않고 빠르고 쉽게 판단하기 위한 지름길을 휴리스틱(Heuristics)라고 한다. 휴리스틱(Heuristics)은 사람들이 비합리적 결론을 내리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로 간편법, 발견법, 어림셈, 경험적 지식 등으로 불린다. 상황을 100퍼센트 파악할 수 없을 때 판단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사람들은 제한된 합리성 때문에 만족의 극대화를 추구하지 않고 자신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수준에서 생각을 멈춘다. 이때 논리나 확률에 따른 사고는 생락되기 쉽다. 사고의 절약 즉 사고의 지름길을 택해서 의사를 결정한다. 이 지름길이 휴리스틱(Heuristics)이라는 것이다.
카너먼과 트버스키(Amos Tversky)는 불확실성 하에서의 의사결정: 휴리스틱과 판단편향(Judgment under Uncertainy Heuristics and Biases)이라는 논문에서 휴리스틱(Heuristics)을 특징에 따라 세가지로 분류했다. 사물에 나타난 대표적인 특성을 바탕으로 빈도와 확률을 판단하는 태도인 '대표성 휴리스틱(representativeness heuristics)'과 발생 가능성을 판단하는 '이용가능성 휴리스틱(availability heuristics)' 그리고 처음에 정한 기준으로 가능성을 배제하는 '기준점 휴리스틱(anchoring heuristic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