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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중랑갑 김혜련 위원장 ⓒ민중의 소리 | |
민주노동당 여성위원회는 27일 중랑경찰서 앞에서 '경찰의 묵인하에 진행된 김혜련 중랑갑지역위원장 성추행 및 폭행 사건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지난 19일 정오교통 김종우 사장이 용역깡패와 구사대 60여명을 동원해 경찰을 사칭하고 257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정오교통 농성장을 침탈했다.
이 곳에 있던 11명의 조합원이 부상을 당하고, 김혜련 위원장은 용역깡패에 의해 바지가 벗겨지는 등 성추행을 당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조합원들의 주장에 따르면 조합원들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사장이 자기 회사를 찾으려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말하고 폭력사태를 수수방관 했다는 것이다.
김혜련 위원장은 "경찰은 용역을 봤고 우리가 항의를 했음에도, 눈물을 흘리며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을 외면했다"고 분노했다.
박인숙 최고의원은 "너무나도 기가막히다"며 "예전에도 그랬듯 경찰은 깡패와 구사대의 폭력을 방조했다"며 맹성토했다.
박 최고의원은 "(경찰이) 여성에 대해서, 노동자에 대해서, 인간에 대해서 기본적인 인식조차도 부족하다"며 "경찰서의 각성과 사과, 사건에 대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종우 사장을 구속해야 한다며 "이러한 사태를 절대 묵과하지 않고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폭력으로 노사문제를 해결하려는 정오교통 김종우 사장의 반노동자적 작태에 맞서 노동자들과 끝까지 함께 투쟁할 것"을 약속했다.
민주노동당은 "백주대낮에 성추행까지 자행한 폭력사태의 책임자인 김종우 사장을 비호하는 중랑 경찰서장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규탄하는 행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폭력사태를 묵인한 중랑경찰서 봉화지구대장 징계와 부가세 가면분을 노동자에게 지급하고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을 중지 할 것 등을 요구했다.
중랑경찰서장 민주노동당과의 면담에서 "모른다"로 일관
기자회견을 마친 민주노동당과 정오교통 조합원은 항의서한 전달을 위해 중랑경찰서장과 면담에 들어갔으나, 서장은 용역깡패들의 존재와 신원에 대해 "그들이 뭐하는 사람들인지 모른다"며 발뺌해 면담대표단은 서한도 전달하지 않고 발길을 돌렸다.
김혜련 위원장은 "사건이 발생한지 9일이 지났는데도 수사는 커녕 참고인 진술도 받은 적이 없다"며 경찰서장의 무책임하고 무성의한 태도에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최소한의 대화, 최소한의 사과, 재발방지에 약속도 없고, 조사를 하겠다는 말조차 안하고 있다"며 "경찰서 앞에 천막치고 1인 시위라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19일 '정오교통 농성장 침탈'을 진두 지휘했던 김종우 사장과 강원창 과장, 그 외 신원미상의 용역깡패 40여명을 고소한 상태다.
"사장이 자기 회사를 찾으려는데 무슨 상관이냐".....경찰의 인식수준....
누구를 위한경찰인가?
개혁을 위한 정부가 출범한지 2년....멀했는가?
첫댓글 쑈...쑈...쑈...씨발 놈현정권!!!!!!!!!!!!!!!
저 경찰의 모습이 현정권의 입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구만, 개같은 놈들....
개씨발라묵을 넘의 경찰색끼들이네...요즘은 전에 보담은 많이 나아진 부분도 있는 거 같은디도,아직도 이런 씨발라묵을 넘의 경찰새끼들이 있네...행자부는 이런 색끼들 학실하게 감독 몬하나???독재정권 때나 잇을 법한 일이 소위 참여정부에서도 버젓이 자행되다니...
노무현....시다바리들..
노무현 믿고 저러지. 개새끼들 !!!
정치인 나부랭이나 쪽바리 냄새나는 경찰 나부랭이나~~~에이~~씨팔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