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을 위한 행진곡(노래가사)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 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서 외치는 뜨거운 함성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0년 12월에 작곡된 한국의 가곡이다.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사망한 윤상원을 기린 노래로
백기완의 시 〈묏비나리〉(1980년 12월)에서 가사를 따와
광주 지역 문화운동가인 김종률이 작곡한 것이다.
이 노래는 1980년 12월,
같은 달에 백기완이 지은 시 '묏비나리'를 가사로 하고
김종률의 곡을 붙여, 광주 민주화 운동 때
시민군 대변인으로 활약. 마지막까지 도청을 사수하다 전사한 윤상원과
1979년 겨울 노동현장에서 일하다 숨진 박기순의 영혼 결혼식을
내용으로 하는 노래굿 '넋풀이'에서 '영혼 결혼을 하는
두 남녀의 영혼이 부르는 노래' 형식으로 추모제전 에서 발표되었다
그 뒤 1982년에 제작된 음반 《넋풀이-빛의 결혼식》에
수록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학생운동가와 노동운동가들에 의해 불려지며
제5공화국 당시 전두환과 정권에 반하는 상징적인 노래로 간주되어
금지곡이 되었다가 전두환 퇴진후 노태우 정권이 출범하면서 풀렸으며
이후 운동권 외의 일반 시민들도 부르는 대중가요로 보편화되었다
민주화운동은 물론
각종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학생운동단체의 집회를 시작하는 때에
민중의례의 일부로서 널리 불렸다.
또한 중국어 등 외국어로도 번역되어 불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대한민국의 대중 집회에서도 흔히 불리는 노래이다.
<위키백과>
지금 광주에선 33주년 광주5.18행사를 앞두고
5월단체와 보훈처간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일고 있다
이유인즉슨 5.18기념 행사 주제가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식순에 넣느냐 마느냐로 신경전이다
국가보훈처에선 3.1절이나 8.15광복절같은기념가처럼
"님을위한 행진가"대신 새로운 기념가를 제정하기위해
46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하는데서 부터
5월단체와 충돌을 빚고 있다
5월단체에선 30년 넘게 "님을위한 행진곡"을
기념식 추모가로 불러 왔었는데 돈까지 낭비하면서 까지
새로운 기념가를 만들려는 의도가 뭐냐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아직도 5.18민주화를 부정하는 이명박정권때부터
기념식순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외시키려 하자
한때는 추모가로 기념식순에 넣지 못하고
합창단원들 만이 부르기도 했었다
올해는 과연 "님을 위한 행진곡"이
기념식순에 넣어져 불리워 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