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구별로 평균 7~8명의 후보들이 몰리면서 치열한 공천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충청권 3개 시·도 선관위에 따르면 대전 50명(8.3대1), 충북 58명(7.2대1), 충남 74명(7.4대1)의 예비후보들이 등록하면서 평균 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7일 오후 5시 현재 대전시의 경우 대전동구 11명, 중구 6명, 서구갑 8명, 서구을 6명, 유성구 9명, 대덕구 10명이 등록, 평균 8.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은 청주상당 7명, 청주흥덕갑 6, 청주흥덕을 9, 충주 7, 제천·단양 7, 청원 6, 보은·옥천·영동 4, 증평·진천·괴산·음성 12명 등이 등록, 경쟁률은 평균 7.2대 1에 달한다.
충남은 천안갑 9, 천안을 17, 공주·연기 4, 보령·서천 4, 아산 7, 논산·계룡·금산 10, 부여·청양 6, 서산·태안 5, 홍성·예산 5, 당진 7명 등으로 평균 7.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정당별로 보면 대전은 대통합민주신당 8(10.8%), 한나라당 14(18.9%), 민주노동당 1(1.3%), 민주당 2(2.7%), 국민중심당 8(10.8%), 평화통일가정당 1(1.3%), 무소속 16명(21.6%)등의 분포를 보였다.
충북은 대통합민주신당 7(12.1%), 한나라당 37(63.8%), 민주노동당 1(1.7%), 국민중심당 1(1.7%), 창조한국당 2(3.4%), 평화통일가정당 1(1.7%), 무소속 7명(12.1%) 등으로 한나라당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충남은 대통합민주신당 7(9.5%), 한나라당 35(47.3%), 민주노동당 3(4.1%), 국민중심당 7(9.5%), 창조한국당 1(1.4%), 새시대참사람연대 1(1.4%), 평화통일가정당 3(4.1%), 무소속 15명(20.3%) 등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한나라당 핵심 인사들이 설 명절을 전후로 후보등록을 잇따라 예정하고 있는데다 지역의 잠재후보군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면서 예비후보 등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충북의 경우 윤진식 대통령직 인수위 국가경쟁력강화특위 부위원장이 청주 또는 충주로, 한범덕 행자부 차관이 청주·청원권으로, 이현재 중기청장이 보은·옥천·영동 선거구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정치종합
◆ 예비후보 등록현황 <1월27일 현재>
선거구 |
등록인원 |
대
전 |
대전동구 |
11 |
중구 |
6 |
서구갑 |
8 |
서구을 |
6 |
유성구 |
9 |
대덕구 |
10 |
충
북 |
청주상당 |
7 |
청주흥덕갑 |
6 |
청주흥덕을 |
9 |
충주 |
7 |
제천·단양 |
7 |
청원 |
6 |
보은·옥천·영동 |
4 |
증평·진천·괴산·음성 |
12 |
충
남 |
천안갑 |
9 |
천안을 |
17 |
공주·연기 |
4 |
보령·서천 |
4 |
아산 |
7 |
논산·계룡·금산 |
10 |
부여·청양 |
6 |
서산·태안 |
5 |
홍성·예산 |
5 |
당진 |
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