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경마킷
어제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에서 다 외인, 기관 양매수라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외인들의 코스피 매수량도 부족하고 마지막에 삼전, 하이닉스는 매도로 돌아 섰습니다. 아직도 한국 주식시장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실제 흐름을 보면 조선, 전력 대표 주들이 강하였으나 반도체는 대표주보다는 소부장에서 큰 반등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반도체 소부장 주식들은 고점에서 반토막 이상 난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차는 올랐으나 기아는 조정을 받는 등 자동차는 아직도 트럼프 시대의 불안감을 아직 해소 못한듯 보입니다. 그 것은 2차전지 분야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이오도 대표주인 삼성바이오, 알테오젠은 약간 반등 정도 였으나 유한양행은 의미있는 반등을 보여 주었습니다. 호재가 나온 삼천당제약은 상한가입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안정화되기 전까지 바이오 섹터가 다 움직이기는 어렵고 개별 종목 호재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출처 핀비즈
월요일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반도체가 강하였습니다. 브로드컴이 추세로는 대장주 그리고 엔비디아나 못난이 인텔도 3% 넘게 반등,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반도체 장비회사들도 2% 이상 반등 다만 마이크론은 아직도 소폭 하락입니다.
메타, 구글, 테슬라는 반등하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은 보합권입니다. 인공지능과 관계 없는 데에도 올해 70% 넘게 오른 월마트가 2% 이상 하락하였는데 미국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내년 경제 전망이 그리 긍정적이지 아니합니다. 따라서 내년에 월마트와 같은 소비재 주식이 더 크게 오를 수 있을지는 의문이 있습니다.
출처 야후
한국 선물 지수는 약간 올랐지만 장외로는 약보합이고 문제는 한국 환율이 안 내려 갑니다.
사실 산타랠리는 이제 진행되어도 4일이고 내년 1월 코스피, 코스닥이 힘있게 반등할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한데 환율의 흐름을 보면 아직 불확실합니다.
결국 트럼프가 1월 20일 취임을 한 후 그 정책 방향을 보고 2월 중순 이후 코스피, 코스닥이 확실히 추세 상방으로 갈 수 있을지 두고 보아야 합니다. 다만 한국 정치에서 한덕수 대행에 대해 탄핵 소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정치적인 불확실성을 키워 그리 바람직하지 아니합니다.
출처 시황맨티브 유튜브
내년 코스피 반등폭보다 중소형 코스닥 상승폭이 더 클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특히 한국 코스닥은 짝수해는 조정을 받는 적이 많고 홀수 해는 오르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내년 전략이 어렵습니다. 트럼프 수혜주이면서도 실적이 안정적인 조선, 전력기기 비중을 크게 가지고 갈 수도 있고 공격적인 분들은 반등폭이 클 수 있는 반도체 소부장, 2차전지 소재 등을 모아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최근 조정이 깊지만 내년 전망이 좋은 방산, 원자력도 고려 대상입니다.
정리하면 한국 증시에 산타랠리가 온다 해도 올해 하락폭을 메꾸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내년을 보고 안정적인 주식과 공격적인 주식을 적절히 배합하여 가지고 가는 것을 고려할 만 합니다.
최악은 면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도 지나친 낙관은 무리이니 적절히 위험 관리하면서 성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