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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의 기원은 종교나 문화에 있어서 신성한 시간(특별한 기간)에 대한 기념, 계절적 순환, 결혼, 출산과 같은 통과의례에 그 본질을 두고 있다. 출생과 결혼, 죽음은 아득한 옛날부터 모든 종족들에게 신성한 의미를 부여하는 시간들이다. 출생은 다양한 의식과 축제에 의해 기념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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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인디언의 경우에는 어머니와 아이의 신성함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부가 약간의 음식만 먹으면서 5일 동안 격리되어 지냈다고 한다. 아프리카 동부에 사는 키쿠유족의 경우에는 격리가 죽음과 부활의 상징이다. 어머니와 아이는 격리 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상징적으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데, 그 의식을 마치고 나면 염소를 제물로 바치고 기도를 올리는 축제가 열린다. 그리스도교에서 탄생을 기념하는 의식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것을 상징하는 세례식에 의해 절정에 이른다. 세례식은 물과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행하는 정화의식으로 세례식을 올린 뒤 많은 지역의 그리스도교도들은 새로운 탄생의 기쁨을 축하하기 위해 푸짐한 성찬을 벌인다. 결혼 또한 다양한 형태의 축제로 기념되어 왔다. 대부분의 종교에서는 기혼을 독신보다 나은 것으로 여긴다. 독신으로 살 것을 맹세하는 수사나 수녀들도 종종 그들 종교의 창시자나 종교단체와 상징적인 결혼식을 올려 가족들의 축제로 이어져 오고 있다. | 과거의 축제가 사회와 공동체, 종교를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중요한 장치였다면, 현대에는 휴식이나 재충전, 또는 단순히 일상에서 벗어난 기간으로 변했음을 알 수 있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종교적인 축제를 비롯한 크고 작은 세계적인 축제와 지역 축제가 그것을 말해 준다. 2006년 6월, 지구촌은 지금 축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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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하면 뉴질랜드를 빼놓을 수 없다. 뉴질랜드의 대표적인 마오리 축제를 비롯해 약 50 여 개의 마오리 부족들마다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축제를 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알려진 축제 말고도 수십 가지의 축제가 일년 내내 열린다. 새해가 시작된 지 반년이 지난 6월부터 새해맞이로 분주한 마오리족. 그들의 새해는 조금 특별하다. 6월이 되면 밤하늘에 불꽃과 열기구를 띄워 소원을 빌고, 별을 보며 한 해의 운세를 점친다. | 또 거리에서는 토착민들의 민속공연과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어 뉴질랜드 원주민들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경험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6월 1일에서 30일까지 열리는 마타리키 축제다. 매년 6월 중순이 되면 마타리키가 북동쪽 지평선에 나타나는데 이때부터 마오리의 새해가 시작되는 것이다. 마타리키(Matariki)는 뉴질랜드의 추수감사절로 마오리 문화를 축하한다는 것 빼고는 추수 감사절이나 할로윈데이와 비슷하다. 마타리키는 원래 묘성으로 알려진 작은 별 무리로, 마오리족은 이 별들을 보며 새해 농사계획이나 집안의 대소사를 결정했다고 한다. 마타리키는 뉴질랜드 토착민인 후케스 베이(Hawke’s Bay) 출신의 마오리, 테 랑기 후아타(Te Rangi Huata)의 열망을 담아 전통 축하행사로 재창조시켰다. 마오리 아트 디렉터이자 사업가이기도 한 테 랑기 후아타가 뉴질랜드 달러 100불(약 5만 9천원)이라는 작은 예산으로 시작했던 축제를 마오리 전통 새해 행사로 발전시킨 것이다. 마타리키 축제 기간에 가장 큰 볼거리는 밤하늘에 펼쳐지는 불꽃놀이와 열기구 띄우기 행사다. 마오리족은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을 보며 한 해의 무사평안을 기원한다. 마타리키 축제는 뉴질랜드 노스랜드 지역의 베이 오브 아일랜드(Bay of Islands)에서 열린다. 이곳은 노스랜드 지역을 대표하는 휴양지로 도시 전체가 아름답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데, 특히 관광의 중심이 되는 숙박시설, 레스토랑, 즐길 거리 등이 발달되었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섬들과 독특한 모양의 바위를 둘러볼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을 비롯해 바다낚시, 돌고래 투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어 축제를 즐기며 머물기 좋다.
해발고도 3,505m의 하늘 아래 첫 동네. 여름에는 세상 곳곳에서 밀려온 관광객으로 북적거리고, 겨울이면 텅 비어버리는 곳. 한여름에도 일사병과 동상이 동시에 걸릴 수 있는 유일한 땅. 그곳이 바로 라다크(Ladakh)다. 인도 북부 카슈미르 지역에 위치한 라다크(Ladakh)에서는 6월 6~7일 헤미스 축제(Hemis Festival)가 열린다. 헤미스 축제는 티베트 불교에서 주최하는 가장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로 8세기 라마교를 창시한 고승 파드마삼바바(Padmasambhava)의 탄신일을 축하하는 행사다. 축제 기간에 이 지역 주민들은 형형색색의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고 헤미스 굼파(Hemis Gumpa)에 모인다. 레(Leh) 시에서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헤미스 굼파(Hemis Gumpa)는 라닥(Ladakh) 지방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수도원이다. 헤미스 축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무용수들이 신과 악령의 가면을 쓰고 춤을 추는 의식이다. 이들은 북, 심벌즈 그리고 피리 소리로 전투를 흉내내며, 공연은 선이 악을 누르고 승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축제에는 손으로 만든 아름다운 수공예품이 전시되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빛내 준다.
매년 7월이 되면 말레이시아는 거부할 수 없는 색채의 향기로 가득한 축제 무대로 탈바꿈한다. 이 기간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컬러 오브 말레이시아 페스티벌에서 ‘진정한 아시아(Truly Asia)’를 만끽할 수 있다. 컬러 오브 말레이시아 페스티벌은 말레이 문화를 중심으로 중국계, 인도계, 사바와 사라왁 주의 원주민을 포함한 다채로운 인종과 문화를 축제로 승화시킨 행사로, 다인종 국가 말레이시아의 놀라운 조화를 환상적으로 표현한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역사, 문화 및 예술을 보여주는 여러 행사로 구성된다. ‘치트라와르나 말레이시아(Citrawarna Malaysia)’라고도 알려진 축제는 수도 콸라룸푸르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거대한 오프닝 행사로 막을 올린다. 말레이시아의 14개 주를 대표해 모여든 사람들은 화려한 불빛과 리듬감 있는 음악 속에서 3~4시간에 걸쳐 그들의 다양한 문화를 뽐내게 된다. 왕의 대관 의식과 왕의 결혼식을 다룬 음악 연극인 ‘방사완(Bangsawan)’, 남녀가 함께 전통시 ‘판툰(Pantun)’을 읊으며 노래하는 말라카의 돈당 사양(Dondang Sayang) 등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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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의 생일을 공식적으로 축하하는 행사인 ‘Trooping the Color’가 6월 17일 버킹엄 궁전에서 열린다. 일 년에 단 하루 열리는 여왕 탄신일 축하 행사인 ‘Trooping the Color’. 여왕이 황금마차를 타고 시민과 관람객들에게 인사를 하면 왕실 기병대는 여왕의 뒤에서 행진한다. 진정한 유럽 왕실의 전통과 제대로 된 세레모니를 맛보고 싶다면 꼭 런던에 들러 이 행사를 참관하도록 하자. 전통과 영예를 지켜온 영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의식이 될 것이다. 사실 여왕의 생일은 4월 21일이지만, 날씨가 더 좋은 6월 중 하루를 잡아 군주의 생일을 축하했던 관례를 따라, 편의상 6월 셋째 주 토요일로 정해 공식적으로 여왕의 생일을 축하하게 된 것. 또한 군기분열식에서는 영국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버킹엄 궁의 왕실근위대가 입는 빨강색 유니폼과 높은 검정색 모자를 실컷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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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1년 내내 축제와 행사로 가득한 활기찬 도시다. 다민족·다문화 국가이므로 음식축제를 비롯해 국제적인 용선 경기까지 다채로운 축제 행사가 벌어진다. 싱가포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즐거움 중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쇼핑이다. 오직 쇼핑을 목적으로 싱가포르를 찾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싱가포르의 쇼핑 문화는 이미 싱가포르의 주력 관광 상품이 되었을 정도다. 다채로운 상품들이 무궁무진한 싱가포르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핑몰과 백화점, 부티크 등에서 연중 마음껏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조금 더 알뜰한 소비자라면 매년 찾아오는 싱가포르 대 세일 행사를 활용하자. 싱가포르 전역에 걸쳐 오는 5월 27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되는 ‘Singapore Great Sale’ 행사 기간에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 및 문화 공연 등이 함께 펼쳐져 싱가포르를 더욱 화려하게 만든다. 특히 쇼핑의 거리 오차드로드는 1.5km에 달하는 싱가포르 쇼핑 문화의 중심지로 현대적이고 화려하며 즐거움과 | 흥미거리로 가득해 연중 세계에서 몰려온 쇼핑족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린다. 명품에 관심이 많은 쇼핑족들은 싱가포르의 대표적 고급 부티크 쇼핑센터 파라곤(Paragon)을 추천한다. 페라가모, 구찌, 프라다, 에스까다 등의 유명 숍들이 큼지막하게 들어서 있으며 싱가포르 전체가 면세지역인 관계로 우리나라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갓 출시된 명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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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홍콩은 쇼핑의 열기가 넘친다. 2006 홍콩 대탐험의 해를 맞아, 이번에 개최되는 쇼핑 페스티벌의 테마는 ‘홍콩에서의 다양한 쇼핑 대탐험’이다. 소호의 쿨하고 트렌디한 상점들에서부터, 몽콕의 재래시장, 중국 전통 예술품 쇼핑, 그리고 침사추이와 센트럴 지역의 중요 톱 브랜드의 럭셔리한 플래그십 매장에 이르기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쇼핑 페스티벌에는 수천 개의 상점과 레스토랑이 참여하는데, 그 중 대부분이 밤늦게까지 영업을 연장하면서 더욱 풍성한 쇼핑과 외식의 기회를 마련한다. 홍콩 쇼핑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올해의 쇼핑왕 선발대회는 축제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8월 30일 홍콩에서 벌어지는 쇼핑왕선발대회의 한국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이벤트로 세계 20개국에서 선발된 대표는 홍콩관광진흥청이 정한 미션을 수행하고, 심사위원들에게 평가받아 올해 쇼핑왕으로 선정된다.또한 쇼핑 페스티벌 기간 중에는 세계 무역 센터, 홍콩 뷰티& 메이크업 카니발과 Grand Century Place, 중국 전통약품 | 엑스포, 젊음의 거리 란콰이퐁 맥주 축제와 침사추이 캔톤 로드 음식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 |
첫댓글 영국군기분열식잘보고갑니다 ~~~~~~~~좋은저녁시간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