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무사히 마쳤습니다.

[카멜레온]

안녕하세요?

카멜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지난 9월10일부터 14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장애인 전국체전이

있었어요.

저는 이번에 육상종목인,

200m, 400m, 800m 그리고 10Km 단축마라톤

4종목에 참가했었구요.

200m 와 400m 에서 금메달 2개를 땄구요.

800m 에서는 가이드 런너의 페이스 조절 실수로

아깝게 은메달을 땄습니다. 

마지막날 10Km 단축마라톤에서는,

역시 작년에도 그랬듯이 체력부족으로

평소 기록에도 현저하게 못미치는 기록으로 4위를

했습니다.

올해 목표는 '4관왕' 이었는데....

2,30대 젊은 친구들과 겨룰려니까

역시 체력의 한계를 느낍니다. ㅋㅋㅋ

그래서 내년에는 비교적 체력소모가 없는,

100m 와 200m 그리고 5,000m 이렇게

3종목만 출전하려고 합니다.

여러 종목을 다 뛰어봤지만,

역시 가장 힘든 종목은 400m 와 800m 인 것 같아요.

이 두 종목을 뛰고나면 체력소모가 너무 커서

10Km 마라톤에서 도저히 힘을 낼 수가 없더라구요.

400m 가 가장 자신있는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나이를 생각해서 체력소모가 덜한 종목으로

나가야 할 것 같애요.

제 400m 기록은 63초 이고,

2위인 67초 보다 4초나 빠른 기록이었거든요.

400m 에서 4초면 거의 20m 이상 차이가 나는 기록이지요.

뭐 암튼,

전국체전을 무사히 잘 마치고 왔습니다.

양주 형이 이번에도 금베달 따면 한개 달라고 했는데...

언제 전해줄까? ㅎㅎ

금메달 팔아서 동동주 파티나 한번 합시다. ㅋㅋ

[주왕산]

언제나 도전하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마음먹은대로 안되었다고 하지만 우리같은 사람은 감히 엄두도 못낼일을 해놓고 엄살을 부리시면 어쩌라고... 축하드립니다 ㅗ

[트리안]

아깝다 동메이 빠져서 4등은 동메 안주는거래요. 여하튼 최선을 다하는 카멜님 뵈면 대단하단 생각을 가져요 기쁜 마음으로 드려요 근데 동메이 빠져 증말 아쉽네

[대감]

축하파티 군침도네요.......고생했습니다.... 그리고 잘 하셨습니다...

[박꽃하얀]

수고하셨고 축하합니다~~대단하세요...그리고 양주님께 메달 팔면 얼마나 받아낼지...메달 워디에 쓰려고??

[여유]

양주님에게 메달을 주는것이 아니고 파는 것이었구나!~~ 난 것도 모르고 달라고 했었나부네!~~~암튼간에 잘했어요..... 동동파티! 그것만 눈에 띄네!~~~~~

[원 하나로]

메일보내도 답장도 없더니만.......... 열심히 노력한 결과에 만족 해야지......... 축하한다.

[이화월백]

축하합니다!! 메달을 따신것 기쁜 일이지만 뭔가 목표를 정해놓고 그것을 향해 도전하며 노력하는 그 과정이 삶의 큰 활력소가 될 듯 합니다.....

[양주사람]

아~~하 드디어 좋은 소식을 접하는구만. 카멜아우님 금메달도 존놈으로 주시게 그럼 축하 파리해야지~~ 존슨찌게는 어떻하신가 아님 여유님 좋아 하시는 동동이로 할까나~~ 좌우간 벙개를 때리자구요.

[김단비]

아하~ 그런거였군요..벙개 제목이 그런거였네..프랭카드 해가야될거 같은데요....동네에서도 무슨 태권도만 잘해도 프랭카드 걸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