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 트레킹 #5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
공원과 함께 조성된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은 옥연지 일대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는 생태탐방로이다.
송해공원과 둘레길이 생기면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졌던 옥연지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게 되었다.
남북으로 길쭉한 옥연지를 한 바퀴 도는 둘레길은 크게 서쪽길과 동쪽길로 나뉘는데,
동쪽 길은 차도에 인접해서 산자락을 따라 난 서쪽 길만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송해공원에서 출발해 구름다리까지 갔던 길을 되짚어 돌아오거나
서쪽길 산림욕장 위로 난 능선길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약 2.2km의 능선길을 걸으면 2시간이 더 걸린다.
16:30 호박터널
16:37 바람개비 쉼터 포토존
16:40 옥포식당
카페 Blossom
옥연지의 원앙 안내도
15:50~17:10 송해기념관에 도착하여 약 20여분 동안 기념관 내부를 둘러본다.
2021년 12월 개관한 송해기념관은 송해 선생이 기증한 432점의 유물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전국노래자랑 관련 스케줄 메모 기록과 전국노래자랑을 거쳐서 데뷔한 트로트 가수들의 출연 영상도 있다.
송해와 김문오 달성군수가 준공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관 인근에는 송해 부부의 묘소가 있다.
송해는 상훈법 제17조의3(문화훈장)에 따른 수훈자이면서 6.25 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이기 때문에
국립묘지법 제5조 제1항 제1호 파목 및 같은 법 시행령 제3조 제4항 제1호에 의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자격이 있다.
하지만 먼저 보낸 아내 석옥이 여사의 고향에 유택을 마련하였고, 자신도 같이 있겠다고 여러 번 밝혔기 때문에
송해가 2022년 6월 8일 세상을 떠나자 생전 소원대로 석여사 옆에 안장되었다.
송해기념관 조형물
백세교에서 백세정 방향으로 진행
다양한 동·식물과 철새가 서식하고 있는 옥연지의 자연 생태를 알리고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설치한 높이 11m, 날개 길이 7m에 이르는 생태홍보용 풍차
17:25 옥연지 송해공원 제1주차장에 도착하여 송해기념관 관람 20분을 포함하여
4,69km, 2:20 소요된 옥연지 송해공원 둘레길 트레킹 종료 및 1박 2일의 대구지역 명소 트레킹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