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중 시황] 아직은 확인해야 할 변수들이 남아있다... [FICC리서치부 전략/시황: 이경민 / 김정윤]
- KOSPI는 2,490선에서 보합권. 미국 빅테크 실적 훈풍에 힘입어 KOSPI는 오전에 0.85% 상승해 2,500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서 상승폭 대부분 반납.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은 장 중 순매도 전환, 기관 순매도 규모 확대 중. 종목단에서는 2차전지, 자동차 업종에서 전반적인 하락세가 나타나며 지수 하방압력을 높임.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1%대 상승세 기록해 KOSPI 추가 하락 제한되는 모습
- KOSPI는 4월 글로벌 증시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인데 따른 반작용 국면 전개 중. 실적시즌이 전환점을 통과하면서 대내적으로는 한 숨 돌릴 수 있겠지만, 대외 변수가 만만치 않은 상황. 게다가 5월 1일(노동절), 5월 5일(어린이날) 휴일로 다음주는 3거래일밖에 없음. 아직은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
- 다음주는 4월 중국 PMI, 미국 ISM 제조업 지수, 5월 FOMC, 4월 미국 고용지표, 한국 수출입 발표 예정. 중국 제조업, 비제조업 PMI는 전월대비 둔화되지만, 50 이상으로 확장국면 유지 예상. 특히, 4일 발표되는 4월 차이신 제조업 PMI 주목. 4월 예상치(50)를 소폭 하회할 경우 다시 수축국면으로 진입. 이 경우 중국 경기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될 수 있음
- 미국 4월 ISM 제조업(1일), 서비스업(4일) 지수는 각각 46.8, 51.8로 예상, 3월대비 개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음. 3일에는 5월 FOMC 예정. 25bp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된 상황(FED Watch 75.7%).관건은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 내용.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놓을 경우 6월 추가 금리인상 우려 확대. Core 물가가 정체국면으로 진입한 상황에서 금리동결 국면으로 진입을 선언하기는 어렵다고 생각. 4일에는 4월 고용지표 발표. 비농업 취업자수는 17.5만명으로 3월 23.6만명대비 큰 폭 둔화. 실업률도 3.6% 반등 예상. 전반적으로 경기둔화가 뚜렷해지는 가운데 견고한 물가로 인해 긴축 부담이 가중되는 한 주가 될 가능성 높다고 생각
- 아시아 증시는 상대적으로 강세 나타나며 일본 닛케이지수는 0.9% 상승. 중화권에서 상해종합지수, 항셍지수는 각각 0.67%, 0.8% 상승
- 원/달러 환율은 금일 BOJ 금정위에서 정책변화가 없었던 가운데 장 중 엔화의 급격한 약세, 달러 인덱스가 상승한 영향에 1,340원으로 상승
- 업종별로는 카카오(+4.3%), NAVER(+1.86%) 강세에 서비스업은 1.59% 상승. 뒤이어 건설업(+0.83%)의 경우 해외 사업 실적 견인에 GS건설은 1.88% 상승. 증권(+1.05%), 보험(+0.7%) 등 금융업종도 강세 기록 중인 가운데 24일 하한가 기록한 다올투자증권은 반발 매수세 유입에 11%대 급등세 기록. 최근 부진한 호텔신라(+3.53%), 신세계(+1.22%) 등 호텔/레저, 소비주들이 반등하며 유통업(+0.66%) 강세로 이어짐. 반면, POSCO홀딩스(-2.2%), 포스코퓨처엠(-2.21%) 약세에 철강, 비금속광물은 각각 1.99%, 1.56% 하락. 방산주도 약세 기록하며 기계(-1.46%) 내에서는 LIG넥스원 10.22% 급락. 운수장비(-1.4%) 내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각각 7.84%, 6.26% 하락
- KOSDAQ은 외국인 중심으로 매물 출회되어 하락반전하며 1% 가까이 하락, 850선 하회. 디지털컨켄츠(+2.33%) 강세. 특히, 위메이드는 14.52% 급등. 오락/문화(+0.7%)도 강세. 반면, IT부품(-2.49%), 일반전기전자(-2.14%), 화학(-1.88%) 약세
[대신증권 투자전략/시황 텔레그램 채널]
https://t.me/daishinstrategy
*** 본 정보는 투자 참고용 자료로서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책임소재에 대한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