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웨덴 정부 및 재계 간 간담회’ 열어 양국간 혁신 및 상생협력 방안 협의
□ 스웨덴 무역통상 장관, 최대 그룹인 발렌바리 그룹 회장, 유니콘기업 스포티파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높은 관심 보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스웨덴의 아나 헤그바리 무역통상장관, 마르크스 발렌바리 발렌베리 그룹 회장을 비롯해 한국의 SK 텔레콤 등 양국의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방문 시 중소벤처기업부와 스웨덴의 기업혁신부가 체결한 ‘한-스웨덴 스타트업 간 협력 MOU’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상생과 공존, 그리고 사회적 가치 등에 대한 정책을 공유했다.
행사개요 |
ㅇ (일시ㆍ장소) 12.18(수), 11:45~12:50, 롯데 시그니엘(81층 한식당) ㅇ (참석자) 총 12명 - 한국(5) :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무협부회장, 중소기업 2개사(스타트업, 브랜드 K), 대기업 1개사 * 박혜린 옴니시스템즈 대표(무협부회장), 트위니(천홍석 대표), 골무트리(김용훈 대표), SK Telecom(유웅환 부사장) - 스웨덴(7) : 무역통상장관(Ms. 안나 할바리), 기업산업혁신부 차관(Mr. 에밀 헤그바리), 비즈니스 스웨덴 CEO(Ms. 일바 바리), 중소기업 2개사*, 대기업 2개사** * Moving Floor(COO 캣야 린드발), Impact Coating(회장 마크 쉐이) ** 발렌베리 그룹(회장 마르크스 발렌바리), Spotify(유니콘기업, 해외시장책임자 세실리아 퀴비스트) ㅇ (의제) KSC 설치ㆍ운영 통한 양국 스타트업간 협력, 혁신기업의 사회적 가치, 대기업-스타트업간 상생협력 방안 등 |
이 자리에서 박영선 장관은 “내년 상반기에 스웨덴에서 가장 명망 높은 액셀러레이터인 에피센터(Epicenter) 내에 KSC를 설치한다”고 밝히고,
“우리 스타트업이 현지의 창업 생태계에 깊숙이 스며들고, 양국의 스타트업들이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플랫폼 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발렌베리 그룹의 회장인 마르쿠스 발렌베리와 전세계 1억 7천만명의 사용자를 가진 스포티파이의 해외 마케팅 대표인 세실리아 퀴비스 등 글로벌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리 중소기업 정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 발렌베리 그룹은 스웨덴에서 160년 동안 5세대에 걸쳐 세습경영을 함에도 불구, 투명경영과 사회공헌을 강조하는 기업경영 철학으로 국민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스웨덴의 노사화합의 평등한 사회적 문화를 만드는데 솔선수범한 기업으로 알려짐
간담회 참석자들은 혁신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중소기업과의 상생과 공존을 위한 대기업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다.
이 외에도 청년창업 유도 및 실패에 대한 사회적 수용도 등 혁신적 스타트업 창출을 위해 양국이 펼치고 있는 정책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협력과 연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자고 약속했다.
박영선 장관은 “KSC를 스웨덴에 설치함으로써 한국과 스웨덴의 아주 특별한 관계가 시작됐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다음에는 좀 더 풍성한 결실을 가지고 만날 수 있도록 주거와 비자 등에 대해 스웨덴에서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으로 양국의 우호와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