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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투브 세상에 나쁜개는없다 보리편
보리는 벌써 두달째 2층에서 내려오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내려오길 거부함. 정확히는 계단을 무서워해서ㅜㅜ 정말 기분좋을때가 윗층에 뒷발놓고 3칸내려오는게 전부라고함.
훈련사가 계단에 간식줘도 바라만 봄..
그런데 2층에 어떻게 올라왔을까? 란 의문이 남게됨 답은 하나.
뛰어내려서 다칠까 억지로 들어올렸음
평소 보리의 모습은 2층만 못내려올뿐 완전 똥꼬발랄 난리도 아님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함 자기혼자서도 잘놈
근데 왜 계단만 무서워하고 못내려갈까?
보리는 원래 카페에서 키우던 강아지였는데 점점 커서 주인이 케이지에 10개월 가둬놓다고함.(커피 분쇄기로 갈아뿔라) 근데 현주인도 자세한 내막은 몰라서 어떤경유로 계단을 무서워하는지 알수 없었음
훈련사는 전주인의 잘못이 분명 있다고말함. 아님 이렇게 될수가 없다고.
구조되면 행복할거란 생각과 달리 오랫동안 가족얘를 못느낀 경우의 견이라면 새로운 환경에서 불안감을 느끼기도 함.
그래서 현주인은 천천히 시간을 갖으면 언젠가 극복하겠지 했는데 그게 독이였음..
두려움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나는 못한다라는 생각에 사로잡히게됨ㅜㅠㅜㅜㅜ
이제 보리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훈련하는데 그 전에 알아야할것이 있음
보리가 너무 똥꼬발랄해서 주인이 진정시키기위해 간식줬는데 보상과 주전부리의 경계를 확실히 해야하는것.
훈련시작!
주인 손에 간식이 있는데 냄새만 맡게 하고 안줌ㅋ 집중력 개상승
방석으로 유인ㄱㄱ
올 ㅋ
보상과 주전부리의 경계가 확실해질때 집중력 상승+ 생각이 늘어남. 기승전 간식♡
보리가 방석에 앉아 간식을 수월하게 얻어먹게되자 다음단계로 ㄱㄱ함
간이계단 등장
당연히 안감(자막 졸귀)
훈련사가 간이계단위에 간식올려놨는데 옆으로 스틸☆
여러분 방석이 이렇게 좋은거랍니다
다음단계는 진짜 계단에서함
계단에 익숙한 보리 이불 방석(?)깔아놓음
그리고 간식.
목줄물고 버티는 보리.
보리가 피하려는걸 훈련사가 다리로 다 막고 들어서 계단으로 끌고감
그대로 밀어버림 (응? 방석왜했..?)
밀려내려긴 보리 개당황함
자기가 밀어놓고 달래줌
그리고 한번더 밀어버림
보리: 롸?
보리 비명지르는데 끼잉끼잉 이런게 아니라 진짜 절규에 가득찬 울부짓음;;;;;
격려+밀기 반복
결국 내려감
근데 1층가자마자 고양이 밥그릇부터 스틸함ㅋㅋㅋㅋㅋㅋㅋ
훈련사 강압적인 방법 사용한 이유.
이미 두려움이 가득한 상태에서 혼자 내려오기란 힘들었던것.
훈련사는 오르락 내리락 하길 계속 반복함
보리는 온몸으로 버티지만 훈련사가 훌쩍 계단위로 들어올려서 다리로 못나가게 막음
계단 딛는 법도 모름...
이 때 중요한건 강아지가 무서워서 빨리 올라갈려하는데 천천히 올라가게 속도조절해주는것.
빨리가다가 넘어져서 그게 또 트라우마가 될수도 있다함.
올라갔다 내려갔다 틈틈히 보상으로 간식도 주길 반복함
1층 고양이 밥에 이어 화장실도..(말잇못)
계속 반복하니 잘내려감.
이때싶으로 집밖까지 나가게되는데 나갈때 엘베사용안하고 계단으로 내려감(또 버텨서 밀고 간식주고 격력해주고 기다려주길 계속 반복함)
두달만에 산책함ㅜㅜㅜㅜㅜㅜㅜㅜ(감격)
가족 다나와서 산책하고 난리.
해피엔딩♡
첫댓글 ㅠㅠㅠㅠ 아기야ㅠㅠㅠㅠ 잘했다 잘했어ㅠㅠㅠㅠ
아이고ㅠㅠㅠ 진짜 감동이에요ㅠㅠ 제가 다 강훈련사님께 고맙고 또 고마워요ㅠㅠ
다행ㅇㄱ에요 ㅜㅜㅜ 전주인 년인지 놈인지 그런 무책임한 인간들읔 제발 개키우지말길 ㅉ
강형욱 훈련사님 ㅋㅋㅋㅋ볼때마다 정말 개상....ㅋㅋㅋㅋㅋㅋ대단하세요 매번
우와ㅜㅜ보리 장하다!!!! 근데 사족 졸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양이 밥 스틸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