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NOPASSIM
** 이 글은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작성하였으며, 어떠한 비방의 의도도 없고 사실임을 공지합니다.
여시를 오래하면서 내가 콧멍에 비추후기를 쓰게될 줄 몰랐네... 내가 겪은 불친절의 끝판왕이고 하물며 본사에서 서비스 또는 클레임 관리를 안하는 것에 어이가 없어서 작성해.
오늘 점심시간에 상무님이 피자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모시고 찾아갔어. 네이버에 영업중으로 뜨고 오픈시간이 11시30분이라고 써있는걸 확인하고 갔어.
다들 더부스 좋아해서 근처로 일부러 찾아갔어. 가장 가까운 곳인 신용산역점,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 지하에 있어
(* 더부스 : 수제맥주집, 미국식 스타일의 피자와 각종 안주 판매)
11시 27분에 도착했는데 불이 다 꺼져있고 문을 닫았더라고. 그런데 앞에 <영업시간 조정 : 11시 30분 ~ 21시> 라고 붙어있었어. 우선 문 앞에서 기다렸어.
그런데 어떤 직원이 카트에 재료랑 실어서 느릿느릿 오더니
혼자 들어가서 문을 다시 닫는거야. 오픈 준비하나 싶었는데 이미 30분은 넘어 있었어.
직원이 혼자 근무하길래 바쁘겠다 싶어서 좀 더 기다렸어. 사실 상무님 팀장님 모시고 간거라 슬슬 안절부절 못했지.
그러더니 갑자기 직원이 나와서는 "여기 드시러 오신거에요?" 라고 물어 보더라고. 솔직히 오픈시간 지나서 이제야 물어보는게 어이없지만 팀장님이 웃으면서 맞다고 기다리고 있다고 대답하셨어.
정말 단호하게 "아 저희 지금 오픈 안돼요. 준비도 안했고 피자 도우도 안녹았어요." 라고 말하고 문 닫아버리는거야.
정말 너무 어이없으면서 화가 나더라고. 늦었는데 죄송해요라는 뉘앙스 전혀 없고, 오히려 정색하면서 말만 툭 던지고 문을 닫다니; 진짜 말문이 막히더라.
그래서 일행 중 한명이 문 밖에서 "네? 장사 안하세요?" 라고 하니 정말 아무렇지 않게 무표정으로 "네" 라고 말하고 다시 문을 잠그고 들어가버리더라고.
당시에는 상무님이 앞에 계셔서 가만히 왔는데. 오픈시간 안지킨게 자랑인지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고. 직원이 정색하며 이렇게 대놓고 나가라고 밀어버리는 가게는 처음이야.
광화문점 갔을때 오픈주방인데 안에서 손으로 피자 집어먹고 그걸로 맥주 따르고 밀가루 바닥에 다 버리고 그런거 보면서 위생이 안좋은건 알았지만 이제는 더부스 다시는 안가려고.
찾아보니 위생은 나뿐만이 아닌거 같네. 더부스 특징이 오피스가에 있는건데. 근처에서 이런식으로 장사하지 말기를.
## 매장에 들어가보지도 못해서 결제 내역이 없는데, 기다리면서 간판이 맘에 들어 촬영했었던 부분이라도 올릴께. (저 뒤에는 상무님... ㅠㅠ)
보통 늦었어도.. 죄송해요는 하는데.. 헛걸음 시킨 거잖아; 자영업하는 집 딸래미가 봐도 황돵함
오픈시간 마감시간 안지키는 가게 진짜 별루야
뭐야?..싸갈스가 바갈스네;;;;
아으으 내 상사 모시고갔는데 더런다고 생각하니까 벌써 스트레스 식은땀
아우진짜 ㅡㅡ 그럼 오픈시간을 왜 써놓는건데
오픈시간은 영업준비 다 해놓고 문을 여는 시간 아니야??? 어이가 없네 난처하고 기분나쁘겠다 ㅠㅠㅠㅠ
헐 안가야지 존나 싸가지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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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꼭 얘기해서 사과받아 기분넘나쁘다
여기 나 갔을때도 늦었어,,,, 상습임 ㅜ 겨울에 갔었는데 그때도 12시쯤 느적느적 오픈햇던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