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인의 독백★
젊었을 때는 돈이 없어서 못 쓰고
결혼해서는 집 산다고 재형저축
째째하게 살았다.
중년이 되어서는
애들 대학 보낸다 허리띠 졸라매고
늙어서 돌아보니
나는 간데 없고 노인 하나 앉아 있다.
이는 흔들리고 임플란트 겁난다
한두개라면 몰라도...
무릎속엔 쥐새끼 한마리가 산다.
움직이면 찍찍 소리내며 지랄이다.
잉크 번진 신문활자 읽을 수가 없어
안경끼고 안경 찾아도 보이지 않는다.
걸으면 숨차고 달리면 다리아프고
앉으면 허리아프고 누우면 여기가 관인가?
좋은 직장 나가는 며느리 얻었노라
자랑 했더니 애 봐주느라 골병이고
자식한테 어쩌다 용돈 한번 타고 나면
손자 신발 사주고 빈털털이 금방이네.
효도관광 하래서 마지못해 나갔더니
다리가 후들거리고 외로운 집에서
이쁜 손주 안올때는 눈빠지게 보고싶고
오랜만에 와서는 이방 저방 뛰어 다녀
축구공에 맞은듯 정신줄이 혼미하다.
마음만 청춘이면 미친거지 정상인가
마음도 노인 몸까지 노인
견디다 버티다 더 이상 막히면
출소가 없는 요양원이라네~
비싸게 돈주고 감옥에 간다.
석방도 안해주고 탈옥도 할수 없는곳
무기징역 모범수 되면 감형될까?
그것이 궁금하다.
지금까지 죄 지으며 살았으니
별 수가 없구나.
공소시효 있으면 안가도 될까?
아하~
그것이 인생인가 보다!
- 좋은글 中에서 -
https://bit.ly/4bjvo4m
첫댓글 소중한 아주 멋진 좋은 작품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당케 쉔, ~~~~~
매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좋은감동 감사합니다.
좋은여운 감사합니다.
좋은독백 감사합니다.
좋은일화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잘 감상합니다.
어느 노인의 독백.좋은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잘 보고 갑니다
좋은 글 머무르며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향이나래님!
구 구 절 절 옭은 말씁 입니다.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좋은 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으 글 내용 잘 보고갑니다
그러려니 하고 살면 끝...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우리 시대의 노인들의 독백 이 내 신세 같구나 앞만보구 살다가 정년하고 나니 청춘은 간데 없고 노인만
남았구나 우린 그러려니 하구살고있다네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럭저럭 한세상 넘어가는구나.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너무나 멋지고 아름다운 좋은 글을 올려주시어 잠시 편히 쉬면서 잘 있다 갑니다
오늘도 항상 건강하시고 늘 즐겁고 행복이 넘치는 복된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