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하십니까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기 위하여 6월네째주는 정기산행 테마가 있는 날입니다
우리는 업무상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끼리 끼리 모여 널리 알려진
성남 영장산 산행을 하기로 하여 몇몇이 모였습니다
태동호 대장님, 청솔대장님, 최재영대장님은, 우리를 산행들머리까지 이동하여주시고.
대장님 세분은 미사리로 가고 , 우리는 영장산으로 나뉘게 되었네요
도촌동 드림교회앞 마당에서 힘차게 인즈응 합니다.
드림교회 마당에 산행지도가 있어서 찰칵
날머리는 미정입니다 놀며 놀며 가야하기 때문에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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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나라님
아직 다리가 완치가 되지 않아서 천천히 천천히
산행시작한지 조금 지났을 뿐인데 온 몸이 흥건히 저져있네요
어디로 갈까 하다가 영장산 가기로 합니다
영장산은 많이 힘이들지 않는 산행이긴합니다 만
초여름라 엄척 무더운 날씨입니다 며칠째 폭염이 계속되고 있걸랑요
그늘에 둘러 않아 잠시나마 막걸리로 목을 축이며 웃음이 있고 통하는 맘이 있으니
이보다 좋을순 없다 이렁거죠 뭐 ...
산 길을 걸으면서도 뭔 할 얘기가 그리 많을까
영장산입니다
많이 높지는 않지만 걷기에 딱 좋은 명산입니다
여우비님, 전설님
여우비님
인 즈 응
산누공
인 즈 응
여우비님,기연님,니나님,전설님,은자님.
우림님,김동배님,산누공,족보나라님.
오늘은 햇볕이 굉장히 강하게 내려 쬐고 있습니다
따가운 햇볕을 피해 솔밭쉼터 그늘에서 쉬을 쯤 미사리팀 한테서
빨리 내려오라는 긴급 전화소리 띠르르릉
야탑 도서관으로 날머리잡고 고고 씽
돌아서 전경대 쪽으로 고 고 고
산불감시탑 - 종지봉도 넘고 넘어 고고씽
김동배님
야탐 전경대등산로입구로 내려섭니다
내려오니 얼마나 뜨거운 햇볕이 강하던지 말입니다
도로를 건너 조금 더 걷습니다
오늘 산행에 함께 해주신분
족보나라님,기연님,니나님,우림님,전설님,산누공,장은자님,김동배님,여우비님 9명
산행날짜 : 2018년 6월 24일 당일산행
산행코스 : 도촌동드림교회,삼거리 갈림길,영장산,솔밭쉼터,종지봉,전경대등산로입구,야시장일식식당,
산행거리 : 3시간17분 놀며 놀며
산행시간 : (10시00분 ~ 13시17분)
산행날씨 : 맑음,강한 햇빛,바람없음
신발 끈을 풀르고 방에 들어서는 순간 바다향이 눈과 코 끝을 어지렵혔습니다
내가 제일 좋와하는 신선한 해산물이 방안에 가득 했으니 말입니다
큼지막하게 썰은 문어,속살이 부드럽고 쫄깃한 대 게, 입안 혀 끝에서 쪼르르르 미끄러져 넘어가는 멍개, 아이고 다시봐도 침 넘어가넹요 ....
쫀득 쫀득 맛있는 해삼, 식감이 끝내주는 소라, 바다의 산삼 전복 까지 으 아아아아
바삭소리가 나는 독도 새우튀김, 낙지 탕탕이와 입안에서 살살녹는 육회,그리고 한우 등심 , 헉
자~자~자
더운 날씨에 수고들 하셨습니다
비록 테마여행에는 함께하지 못하여지만 그 아쉬움을 몇몇이 모여서 짧은 산행과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더 즐겁게, 더 신나게, 화이팅을 외쳐 봅니다
성남 산울림 산악회 화이팅 ~ 화이팅
술잔을 부디치며 찬 찬 찬
분위기가 달아 오를 수록 우리의 행복도
플러스 ~ 플러스 ~ 플러스
오늘 죽 썼습니다
전복 죽입니다
배는 불러오는데 바다향은 코끝을 콕콕 찔러댑니다
이것은 키 조개 관자입니다
버터를 발라 구으니 두배 더 고소했고요, 씹으면 씹을 수록 쫄깃 쫄깃합디다
등심입니다
부드럽고 연해서 댓따 맛있었습니다
여름에는 꼭 먹어야하는 물회
한번 먹어 보실랍니까
먹어도 먹어도 자꾸 들어가는 물회
국물맛이 끝내 줍니다 각종 해산물이 들어 갔고요
특히 진 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꼭 한번 드셔보시길 강추 강추
아이고 아이고 배터지겠당
배부르고 등따시니, 고 저 엄지 척 따봉입니당
삶의 행복이란 여럿 있겠지만
오늘하루는 그 중에 하나가 아닐까요
여 봐 라
파란 병 과 붉은 병은 무엇에 쓰는 병인고 ....
며칠째 폭염의 기세가 당당하다 그런 날
이자리를 만들어 주신 태동호대장님과 니나님,
시장을 보고 상을 차려주신 태동호대장님,청솔대장님,최재영대장님,덕분에 좋은분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시간 잊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놀며 수다떨며 걷던 영장산산행은 즐겁고 산책기분 만끽한 산행이였고 아직도 그바다향이 입속에서 맴도는듯 합니다
함께한 회원님들 다시한번 모두에게 감솨드립니다~~^^
팀으로 가는산행 이정도면 한여름이라도 휠링 충분하지요 ㅋ
머시여
더 즐겁게 ... 더 맛있어 보이네..
모두들 행복해보여서 좋습니다.
태대장님께서 많이 준비하셨네 고생많으셨습니다. ㅎㅎㅎ
멀리 가지 못해도 바다향이 물씬 풍기는 거로만 준비를 했지요 ...
양쪽이 모두 즐거운날 일욜날이었습니다.
완전 진수성찬을 즐기셨네요~~ 맛나겠당
덕적도 보다야 못하지만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차려 먹었네요..
산에가야 범을잡는 다는 말은 옛말입니다
바닷가 보다 해산물이 훨씬 더많네요
바다가 육지라면 걸어서라도 따라 갔을텐데
부릉 부릉 차타고 갈 수 있는곳에서 바다를 통채로 옮겨 왔네요
이만하면 덕적도 못지않게 다시 한번 한잔술이 땡기지 않으신지요 ...
딱내쉬타일인데아꿉따미리 마음먹은거라혼자서소금산 갓다왓는디ㅠ
함께 하실줄 알고 기다렸는데 말입니다
혼자서 소금산을 ㅋㅋ 짜지 않던가요 우리는 싱겁게 먹었걸랑요.
우리집 앞산인데..
저는 해산물만 먹으로 갔습니다
해산물과 소주 한잔의 자리가 얼마나 멋진것인지 말입니다
더불어 좋은추억이 하나 더 맹글어 졌네요 ..
와우 맛있겠다
좋은 시간 좋은분들과 함께해서 더욱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