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일시:2023년 10월 17일 화요일
장소: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
* 두물머리 가는 물레길
두물머리 물레길은 상당히 잘 조성되어 있다. 흙길어서 발에도 부담이 없고 가로수도 있어 걷기에 좋다. 특히 물길을 따라 길이 있어서 아주 상큼하다. 전철 양수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그리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두물머리로 걸어 들어가며 건너편의 세미원도 보고, 곳곳에 놓인 의자에 앉아 쉬기도 하고, 강물과 물레길 주변 풍경을 보며 두물머리로 갔다.
* 두물머리 고인돌
청동기 시대의 유물로 문화재관리국에서 1974년에 발굴하여 팔당댐수몰지구유적 발굴보고서에 수록된 문화재다. 그리 크지는 않은데 소중한 우물이다. 보보호수 느티나무 곁에 있다.
* 두물머리 느티나무 보호수
이 느티나무는 수령이 400년 된 보호수이다. 거대하여서 아득하게 올려 보아야 된다. 그늘이 넓어서 큰 쉼터를 제공하고 남한강 푸른 물과 함께 비경이다. 가까이에서는 카메라에 다 담기 어려워서 좀 멀리서 전경을 바라보며 담아 저장했다.
* 두물머리 나룻배
남한강변 느티나무 앞에 옛날 운항하던 나룻배가 있다. 지금은 운항하지 않는다. 옛스런 정취가 고운 풍경이다.
* 두물머리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
두물머리 소원을 들어주는 나무가 있다. 어쩐지 소원을 빌면 이루어질 것 가은 정감이 든다. 소박한 소원을 빌며 잠시 머물러서 살펴 보았다.
* 두물머리 물안개 쉼터
이름이 참 아름답다. 나무 아래 둥근 돌의자에 사람들이 둘러앉아 쉼을 누리고 있다. 나도 잠시 고운 물안개에 젖은 환상으로 편안한 쉼을 누렸다.
* 두물머리 포토존
명화를 찍어준다. 사진틀도 대단하고, 그 틀 속에 담기는 풍경을 더욱 대단하다. 느티나무와 남한강, 주변 큰 나무숲이 비경을 담아 훌륭한 사진을 찍어준다.
* 두물머리 겸재 정선의 독백탄
겸재 정선이 그린 독백탄 그림을 돌에 새겨놓았다. 양수리 족자섬 앞의 큰 여울이 족잣여울인데 그 여물목을 그린 것이다. 원본은 간송미술관에 있다.
* 두물머리 나루터
지금은 나룻배의 운항이 정지된 나루터다. 두물머리 나루터 돌비만 그 옛날의 추억을 상기시키고 있다.
* 두물머리 비경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곳이다. 양수인데 순 우리말로는 두물이고 이곳 지역 양수리는 두물머리다. 드넓은 두 강의 합류가 장엄한 비경이다. 강변에는 연꽃이 꽃은 졌지만 아직 파랗게 자리하여 비경을 더해준다.
* 두물경
두물머리에서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가니 두물경 돌비가 반긴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하나된 두물머리 겨례의 기적이 숨쉬는 우리의 한강이라는 글귀가 가슴을 훈훈하게 한다. 이곳에서 두 강의 합류가 잘 보인다. 좌로는 남한강, 우로는 북한강이다. 두 강이 만나 한강을 이룬다. 절경을 자아내는 두물머리의 진수다
* 두물머리 남한강과 북한강의 합류점
두물경에서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합류점이 정확히 보인다.이곳 양수리가 우리말로는 두물머리다.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과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이 족자섬을 사이에 두고 만나 하나되어 청청하게 흐른다. 두 강의 합류가 한강을 탄생시킨 것이다.
* 두물머리 둘레길
두물머리 주변에는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그 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간 곳에서 두물경 돌비를 만났다. 나무들이 가을빛에 촉촉하게 물들어 아름다운 길이다.
* 두물머리 연핫도그
두물머리에 와서는 반드시 먹어야 한다는 두물머리 연핫도그 가게에 와서 연핫도그를 먹었다. 연잎을 갈아넣어 만들었다고 한다. 바로 눈앞에 보이는 남한강 비경 섞어 맛있게 먹었다.
* 두물머리 고운 정취
두물머리 연핫도그 가게 정원에 놓인 의자에서 두물머리의 고운 풍경을 담았다. 꽃과 단풍, 그리고 청청한 남한강이 명화를 그려낸다. 그리고 나오면서 연꽃은 졌지만 연꽃밭 사이에 놓인 조개모양 의자에서도 고운 낭만에 젖었다.
* 두물머리 물레길 풍경
아침에 올 때는 햇살이 역광이었는데 지금 나가는 길은 그래도 햇살이 들어와 아름다운 풍경이다. 강물 위 평화로운 오리들도 보고, 건너편 세미원도 조망하며 행복한 걸음으로 걸어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