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께서는 무량광을 어떤 어떤일에 사용하시나~
여러분! 무량광은 전번에도 이야기했지만,
포항공대의 방사선 가속기에서 만들어지는 빛 입자,
그 가속기에서 생성되는 빛의 밝기가 태양 속 빛의 100억 배더구먼요. 100억 배.
그렇게 밝은 빛을 발견했다고 해요.
그래서 내가 ‘아! 이거 과학 수준이 대단하다.
지금 21세기 과학이 정말 대단하다!’ 했어요.
무량광덩어리가 그렇게 밝단 말이에요.
광도가 천문학적이거든요.
그러면서 무량광덩어리는 그 빛하고 또 뭐가 다르냐?
그것하고 게임이 안 된단 말이어요.
이 무량광은 정말로 예쁘고 영롱하고 아름답단 말이어요. 이거 희한하거든요.
정말 예쁜데 안팎이 없어요.
여러분 안팎이 없다는 말을 압니까?
얼마나 투명하면 안팎이 없는 줄 압니까? 안팎이 없어요.
세 번째, 백천만억 빛의 조합이어요. 이거 불가사의한 거예요.
자성광은 빛깔이 하나입니다.
하나인데, 이 무량광은 백천만억 나유타 색깔을 지니고 있단 말이어요.
그러니까 부처님께서 업장 씻어 줄 때에는 그것으로 해주시거든요.
그리고 무량광은 업장 씻어주는 일에 써먹기도 하지만 온갖 것에 쓰시더라고요.
이 무량광 가지고요.
오역죄(五逆罪)를 지은 사람은 영체가 쇳덩어리로 딱 갇혀 있단 말이어요.
쇳덩어리 두께가 10센티미터~30센티미터 가량 됩니다.
그건 극무간 지옥에 갈 사람이거든요.
이러한 죄인을 부처님께 공양 한 끼 딱~ 올려줬다고 해서
그 사람의 신심을 봐가지고 잘라주기도 하거든요.
우리 천도재를 봉행하면 감사공양 때 해주시거든요.
이런 것을 빠개어서 던져버리더라도 시간이 지나게 되면 또 붙어버리거든요.
자기가 지은 업이니까.
그것을 반드시 화광삼매화를 만들어서 거기에다가 던져버립니다.
삼매화(三昧火). 여러분 올림픽하면 올림픽 성화대가 있잖아요.
부처님께서 작업하실 때에는 그렇게 만들어 놔요.
탁 넣어버리면 그것이 재가 되어버려요.
계속 소멸해 줄 수 있습니다.
그런 작업에 이 무량광을 써먹는다고요.
또 이 무량광이 땅속도 비추고, 사람 몸속도 비추고,
삼천대천세계를 일순간에 꿰어 비춰버린단 말이에요.
이게 불가사의하단 말이에요.
자성광 따위는 한순간에 점령해버린단 말이에요.
여러분 한밤중에 전등을 켜봐요. 캄캄한 것이 어떻게 됩니까?
어둠을 먹어버리니까 밝아져 버리잖아요. 무량광이 그런다고요. 차원이 달라요.
이것을 모르고 우리 영산불교를 험담한다고요.
부처님의 삼밀(三密) 가운데 신밀(身密),
2600년 이후로 이 부처님 몸을 본 사람이 없어요.
부처님을 친견한 사람이 없어요.
부처님을 친견하려면 부처님이 되어야 친견하거든요.
첫째 무량광이라는 그 경계를 통과해야 됩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이 무량광의 경계를 통과할 수 없어요.
무당 중에서 가끔 부처님을 봤다는 사람이 있어요. 지장보살도 보고요.
그건 가짜입니다. 그건 완전히 파순이가 천마가 둔갑한 것입니다.
이 부처님의 본신 ‧ 실체는 본 사람이 없어요.
경전에 십지보살은 본다고 하지만,
십지보살은 보기는 보되 100% 1,000%의 진짜 모습을 못 봅니다.
70% 본다고 할까?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진~짜 부처님을 친견하고,
하!~ 이 부처님에 대해서 쓸 수가 있어야 돼.
출처:2013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