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월요일. 오늘은 한창훈 씨와 카페에 가서 여유를 즐기기로 하였다.
비바람을 뚫고 미장동에 단골 카페 “프레드커피”에 가는 길.
“창훈이 하이!”
한창훈 씨 앞에 누군가가 서서 손 인사를 한다.
행복탁구장에 다니시는 회원아저씨 이시다.
“어 아저씨 안녕하세요. 깜짝 놀랐어요.”
“창훈이 보이길래 인사했지! 어디 가는 길이야? 탁구장?”
“아니요. 오늘은 선생님이랑 카페에 가요. 탁구장은 내일”
“그렇구나. 그럼 내일 보자 창훈아 비 맞지 말고~”
“네. 아저씨 내일뵈요.”
간단하게 인사 후 한창훈 씨와 카페에 도착하였다.
“아저씨가 먼저 알아봐주시고 인사해주셔서 감사하네요. 그렇죠?”
“네. 아저씨 반가웠어요.”
“내일 탁구장에 가면 창훈씨가 먼저 인사드리는 건 어떠세요?”
“네. 내일은 제가 먼저 인사할거에요.”
한창훈 씨와 카페에 가는 길. 뜻하지 않게 둘레사람을 만났다.
먼저 알아봐 주시고 인사까지 해주시니 너무나 감사한 일이다.
이제는 취미활동으로 탁구장에서 만난 인연이 외부로 나아 가 한창훈 씨의 관계가 더 넓어짐을 느꼈다. 앞으로 한창훈 씨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둘레사람과 관계가 형성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싶다.
2024년 3월 25일 월요일 이동호.
회원들과의 관계가 탁구장 밖에서도 자연스럽네요. 내일은 한창훈 씨가 먼저 인사할 수 있게 살피면 좋겠습니다. - 구자민
이곳저곳 다니는 곳과 활동이 다양하니 이런 만남이 자연스러워보입니다. 오가며 인사하는 사이. 그런 느슨한 관계가 많아지길 바랍니다. - 더숨
첫댓글 먼저 인사해 주시는 둘레사람이 있으니 좋습니다. 이러한 관계를 더 적극적으로 한창훈 씨의 일로 다양한 둘레 사람과 밖에서의 만남도 의논하고 주선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한창훈 씨가 얻는 것들이 많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