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에서는 요즘 풀매기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비가 자주 내려 풀자람의 가속이 장난이 아닌데요
김매는 시기를 놓치면 방초매트 속으로 뿌리를 강하게 박아버려 자칫 그 방초매트를 찢어야만 하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에 항상 부지런히 풀을 매고 있습니다.
물론 기온이 오른 한낮에 풀을 맬 수는 없는 노릇이라
주로 이른 새벽부터 아침 9시 정도까지만 와이프와 함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풀매다가 찍어본 소나무(육송)입니다.
유아삽목 실생 만 7년을 갓 넘어서고 있는 유목이지만 성장세는 기히 폭발적이군요.
자로 재어보진 않았지만 근경이 30cm를 이미 돌파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좌측에 놓인 호미와 대피해 보시면 크기를 짐작할 수 있겠군요~
감사합니다.분재신사 올림.
첫댓글 풀관리에 고생이 많으시군요.
강력한 희생지 덕분에 마음껏 근장부를 부풀리고 있는 소나무인가 봅니다. ^^
올해는 비가 많아 풀에 파묻혀 고생하고 있습니다.
나무들은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