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2장 1-19
"드디어 교회를 구했습니다."
지난 13년 동안
이곳 저곳에서 월세로 지내다가
마침내 큰 상가를 분양받고
교회를 이전한 목사님이 계시는데요.
"축하드립니다."
"이제 마음 편히 목회에 전념하실 수가 있겠네요."
이전하시는 목사님과 성도들이
얼마나 기대로 가득한지요.
"방음이 잘 되어서 마음껏 찬양하고 기도할 수 있겠어요."
"바로 옆에 아파트 단지여서 전도하기도 좋아요."
"교통편이 참 좋습니다."
부디 좋은 땅에서
멋진 목회 사역이 펼쳐지시길 기대해 봅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
"새로운 땅"에 대한 기대로 가득하네요.
그런데 새 땅에 대한 기대는
단지 이스라엘 백성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기대가 크신데요.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하거든"
"그 땅에서"
하나님께서는 그 구별된 땅에서
사랑하는 백성들이
마음껏 예배하고
마음껏 기뻐하기를 원하시네요.
그러면서
온전한 예배와 삶을 위해서
먼저 우상을 없애고
죄악을 없애고
자기 소견대로 사는 삶을 없애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이제는
하나님이 주신 안식과 기업을 누리면서
말씀대로 사는 법을 배우라고 하시네요.
그럼 오늘 우리는
어떤 삶을 살고 계시나요?
혹시 여전히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사시나요?
우리의 진정한 형통은
하나님과 함께
그분의 말씀을 따라서 살아갈 때,
하나님이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그럼 오늘,
선물 같은 하루를 사시면서
더 많이 행복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