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의 비밀
1. 남편이 바람을 펴서 점 보러 간 아줌마.
어쩌구 저쩌구 자식이 말을 잘 안 듣지?
아이구∼ 맞습니다.
족집게시네.
그놈 자식이 말예요…
대한민국에 부모 말 잘듣는 자식이 몇이나 있을까?
2. 공금으로 주식투자 하다가 날려먹은 사람.
어디로 도망가면 되겠습니까?
문밖에 귀인이 있어.
이 길로 그 사람 따라가.
문밖에는 형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참고로 점쟁이에게 제보한 사람은 원금 주인이고
단골 점집일테니까)
신고한 사람은 점쟁이다.
3. 고3 올라가는 기념으로 점 본 학생.
그래서 올해 공부만 열심히 하면, 서울대 갈 수 있어.
그걸 누가 모르나…
4. 하는 일마다 실패해서 찾아온 사람.
신기가 있어.
내림굿을 받으면 인생이 필 거야.
이 사람 내림굿을 받고서 미아리에 ‘자리 깔고’ 떼돈을 벌었다.
허나 지금은 망했다.
신내려준 무당이 손님을 많이 뺏기자 깡패를 동원해 개박살을 냈기 때문.
알바하고 있다.
첫댓글
ㅎㅎㅎㅎㅎ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즐거운 시간 되셨는지요.
남은 시간도 행복하고 편안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웃고갑니다.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