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산에 가면 밤이 토실하게 잘 익었지요?
고소한 밤 맛이 생각나서 하나 까먹어 보려고 하다 가시에 찔린 뒤 왜 하필 탐스러운 밤에 가시가 있을까, 불평한 적 있나요?
생각해 보면 인생도 비슷합니다. 꼭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나 일에는 가시처럼 날 찌르는 게 있어요.
욕심으로야 가시에 안 찔리고 밤만 먹고 싶지만 밤이 가시 안에 있는 걸 어쩌겠어요?
탐스러운 밤이 먹고 싶으면 가시에 좀 찔리던지, 그게 싫으면 안 먹던지 그래도 먹고 싶으면 덜 찔리는 법을 연구해야 합니다.
덜 찔리고 먹으려면 가죽 장갑을 끼고 까는 것처럼 상대가 가시 돋친 말을 할 때, ‘저건 그냥 저 사람 말버릇이구나.’하며 상대의 가시를 보지 말고 그 안의 밤만 생각해 보세요.
인생은 가시 안에 든 밤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
첫댓글 오늘도 주님 안에서 행복하고 건강 하십시오.
연중 제25주간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부터 추석
황금 년휴의 첫날
풍성한 한가위
어김없이 돌아오는
명절 소중한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넉넉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