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단 마르코 선수가 많이 뛰고 컨디션도 점점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쉽게 갈 수 있는 게임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상민 선수의 패싱감각도 좋았고 전반은 우리가 주도권을 잡았지요.
하지만 정훈 선수의 1:1공격에서 조금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상대 성준모 선수나, 이현준, 나중에
김승현 선수와 미스매치가 났을 때, 툭툭 치다가 바깥으로(베이스라인)으로 도는 정공턴어라운드를 고집하시는데, 적극적인 몸싸움이 없는 움직임에서 소극적으로 바깥쪽으로 돌기만 하면 상대 수비가 수비하기 쉽게 도와주기만 할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장의 유리함이 있어도 상대팀은 정훈선수에게 더블팀을 붙지 않고 첫공격부터 두번째 공격이 실패하니 상대에게 위기감을 줄 수 없었지요.
상대 수비와 키차이가 좀 난다 싶으면 툭툭 드리블로 치고 들어가다가 오히려 안쪽으로 파보세요.
안쪽으로 움직일 때는 대각선으로 파고 들어가면 수비가 당황해서 파울을 유도할 수 있고 그런 과정에서는 투스텝을 활용하고 바로 그 탄력으로 점프슛을 하면 레인지도 짧고 정훈 선수 신장과 점프력이 있으니 거의 막지 못할 겁니다. 백보드샷을 이용하면 5이면 4개는 성공할 수 있을 겁니다. 이 때 중요한 건 오펜스 파울을 먹지 않도록 대각선 안쪽방향으로 파는 게 중요하고 몸싸움을
기피해선 안 됩니다. 그러면 대각선방향이라고 해도 전진이 어렵습니다. 몸싸움을 피하지 않으면
최소한 파울은 얻어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렇게 안쪽으로 파다가 도움 수비가 온다 싶으면 외곽 추승균 선수나, 이상민 선수에게
외곽 찬스 혹은 패스, 패스를 이어지게 해서 다른 찬스를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고 , 혹은 3초룰이 걸리기 전 바로 시점에서 움직이는 그랜트나 마르코(2쿼터일 때..)에게 줘서 용병선수가 돌파 혹은 바로 슛의 형태로 파울 혹은 득점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겁니다. 정훈 선수 기대가 큽니다. 앞으로도 더욱 자신감 있는 모습 보여주시기 바래요
일단 무조건 수비라고 생각합니다. 정훈의 신체조건+점프력이라면 국내선수상대로 점퍼없이 골밑만 해도 10점을 충분히 합니다. 문제는 자신감이죠. 정훈 선수를 보면 공격보다 수비가 안정적입니다. 리바 8개정도, 대인방어철저히하고 스틸 2개정도 이정도를 항상 유지하려고 노력하세요. 수비가 안정적으로 되면 자신감 생기고 공격은 자연히 될 것입니다.
경기는 보질 못했습니다만.... 정훈이 동부에서 벤치로 앉아 있었던건.. 포스트업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반면에 kcc에서는 포스트업을 주문하지 않기에 지금의 활약을 보여주는게 아닐까요? 정훈을 포스트업 시키는건 정훈을 활용 못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첫댓글 오늘도 초반에 슛이 몇개 안들어가고 트레블링 범하고나니 소심해진듯 합니다. 파울이라도 얻겠다는 근성을 갖고 골밑으로 접근하는 적극성이 필요할듯 싶은데. 감독이나 선배들도 조언해 줄텐데, 코트에 들어서면 말처럼 쉽지 않은가봅니다. 플레이스타일이 하루아침에 바뀌긴 힘들겠죠. 그래도 마지막에 덩크는 좋았습니다.ㅋㅋ
김승현을 상대로 포스트업할때 약간의 실망..그래도 기대되는..
일단 무조건 수비라고 생각합니다. 정훈의 신체조건+점프력이라면 국내선수상대로 점퍼없이 골밑만 해도 10점을 충분히 합니다. 문제는 자신감이죠. 정훈 선수를 보면 공격보다 수비가 안정적입니다. 리바 8개정도, 대인방어철저히하고 스틸 2개정도 이정도를 항상 유지하려고 노력하세요. 수비가 안정적으로 되면 자신감 생기고 공격은 자연히 될 것입니다.
정훈의 신체조건+점프력이라면 국내선수 상대로 골밑없이 점퍼만 해도 10점 충분하죠. 문제는 자신감이죠. 근데 오늘 경기 정훈 덩크 올려주시는분 없나요~~~?ㅋ
소심하지만 않다면 10점은 더 올려줄만하죠 소심해서 일단 -10점...
김승현이 막는데 김승현 못 밀더군요... 그럼 돌아서 슛만쏴도 김승현이 건딜지도 못 할텐데 그런 쉬운 찬스를 못 살리는게 큰 문제 인 듯 합니다...
너무 소심해요 김승현앞에두고 버벅거릴때보면 안타깝도다!
경기는 보질 못했습니다만.... 정훈이 동부에서 벤치로 앉아 있었던건.. 포스트업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반면에 kcc에서는 포스트업을 주문하지 않기에 지금의 활약을 보여주는게 아닐까요? 정훈을 포스트업 시키는건 정훈을 활용 못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