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캣취. 았싸~
철산동에서 손님을 태웠습니다. 태우고 보니 경찰서장이네요.
규정속도 지키랴, 신호 확실히 지키랴. 그야말로 황금시간대에 정말 죽겠더군요. ㅠㅠㅠ
그 이후로 완전히 오더 완전 죽 쑤었습니다.
1. 영등포경찰서 앞-->'영등포 경유/호계동 2만원' 영등포가 아니라 신월IC경유 였습니다.
나 : "영등포 경유가 아니었습니까?"
손 : "아니 그다지 멀지도 않은데 걍 갑시다"
나 : "상황실 확인하겠습니다."
상황실 : "25,000원은 받아야 겠네요"
자신없어 결국 손과 상황실 연결하고 한참 후,
손 : "이 대리업체와 거래 안할테니 내리쇼"
1만원 받고 어딘지 모르는 장소에 강퇴 ㅠㅠㅠ 이 후 물어물어 30분만에 목동사거리 도착
2. 화곡전화국-->안산 오더 수행(요거는 좀 낫습니다.)
3. 월피동--> 월피동 경유/상록수
상록수가 아니라 사동 주택가(영신장 위 산 밑 주택) 에고고.
나: "상황남님 이 손님 PC에 상록수라 기억시키지 말고 사동 주택가라고 수정하쇼"
상황남 : "미안합니다." 이걸로 자위하엿습니다.('뭐 그럴수도 있겠지')
4. 안산-->수지 30,000원. 이게 왠 떡? ok 았싸~
손이 수지가 아니고 구리로 변경하겠답니다. 가면 언제 내려 올지... 오더 취소
5. 이동 먹자골목-->이동
도착하니 이동이 아니라 이익선생묘 한참 산밑. 에고고
(상황실에 전화하는 것도 지쳤습니다.)
이후로 상록수-->산본 20,000원 걍 구경만 하였습니다.
이동-->신갈 25,000원 걍 구경만 하였습니다.
2시에 모든걸 포기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아~아~, 서장님을 태우는게 아닌데 ㅠㅠ, 서장님이신걸 어찌 알겠누.
첫댓글 ㅋㅋㅋㅋ.난 쩌번에 관악경찰 서장 친구을 태웟는디~가면서 신호위반을 밥먹듯이 햇는디..앞으론 서장 친구을 태우시길~
혹시 보라매서 화정 가셨나요? 햇빛단지...
철산동 세이브존에서 영등포경찰서 뒤 아파트요.. 거스름돈 확실히 받아가십디다.
정확하게는 세이브존 앞 골프연습장이었죠... 투콜짜리였는데... 여기서 다시 보네요... 인피니티 몰던 동행이 깍듯하게 대하던데... 그런데 영등포에서 영등포 경유였다면서 목동에는 왜 들어가서 생고생했나요? 안양천을 넘으려 할 때 문제제기했어야죠....
그리고 철산동 세이브존에서 영등포경찰서까지 신호등 몇 개 없고, 11시 조금 못된 시각인데 신호무시하고 달릴 수도 없잖아요. 교통량도 많아서 규정속도로 갔다면 훌륭한 거죠... 그 시간에는 신호 속도 무시하고 냅다 달릴 수 있는 곳 별로 없어요....
관악구 서장님 조은 친구분 만나셔서 조만간 명퇴 하시겠네 음,,,,,,,,,,,,,,
참으로 고약한 분이네 그려~~~~~~~~
서장이구 머시구간에,, 재수엄는날은 저와같네여 ㅠㅠ 여의도~하계동 잡았눈데 홍제동 경유하자해서 쫌 생각해주십사 했더니,,,가는길인데 머가 워쩌냐구 하길래,,,걍 내려버렸는데,,, 상황녀 ㄴ 전화와서 우린경유해도 더 않받는다나 머라나,,, 오더완료되묜 빼준다나 머라나~완료되면? 금욜인디 ㅠㅠ 저질상황녀의 짓거리 이미 감잡고,,그냥 오다완료하고 다른오더 탔다우 ㅠㅠ 4,000원 처먹구 잘살아라 ㅆ 근데 홍제동은 경유가 아니다는 것에 이해를 아직도 못합니다.. 제가 틀렸나요??????????Good 친구야 !!!
예전에 경찰대 앞을 지나가는데 3사람 차좀 태워달라고 하더이다,,, ㅋㅋ 공짜로 요즘말로 히치라고 하남요,,, 슬슬 이야기하다보니 세거시기 모두 경찰관 ,,,, 정중하게 물었음당 정속으로 가야 할까요? 답변 왈 걱정말고 밟으시이소 ~~~ (나머진 상상에 맡기겠슴당) 고로 경찰서장도 사람이다 ~~~
예전에 도봉경찰서장 결제할것이 있다고 잠깐들리고 -사복이라 첨에는 몰랐음-20분 정도 걸렷나-원래 고척-상계 20k인데 대기료 경유비(경유는 도봉경찰서 경유)알아서 3만원주면서 서민이니까 상계동 산다고 하던데요?-강북지역은 넘싫어요 부천도 싫고 성남도 싫고 -으악 그러고 보니 갈곳이 없네요-대리 82탈출해야죠
걍 무시하고 고고 씽씽달려시지 그랬어요....그러면서 한마디...이 요금으론 그렇게 못합니다라고 ㅋㅋ.
1개월전 강북에서 강북에서 근무하는 경찰서장을 태우고 강남 경유 다시 경찰서까지 왕복하는데 경찰서 출발시 근무병의 경례를 받고 나가자 마자 경찰서장 하는말 사고만 내지 말고 알아서 가 주세요 나머진 제가 책임집니다. ㅋㅋㅋ
지역은 광주입니다.^^ 2년전에 지산동 법원 콜잡고 검찰청 안으로 들어갔습니다.그렌다이저XG 나이 지긋하신 분이셨는데 영감님인줄 모르고 눈치보며 신호위반 하면서 가고있었는데 한 마디 하시더군요.영감님 왈:바쁘시면 알아서 빨리가세요~ 제가 다 카바합니다!ㅋㅋ 속으로 무지 웃었습니다.ㅎ 이야길 들어보니 23살 대학2학년 때 사시 한번에 합격하고 차장검사인데 하도 돈벌이가 안되어서 옷벗고 변화사 준비한다고 하더군요.ㅎㅎ 윗분 말대로 ?은 자리에 있는 사람도 역시 같은 사람...
마구 밟으세요...과속이구 신호위반이구....서장님이 알아서 다 해결해줍니다.
저는 일전에 중앙지검 부장검사를 태웠는데 부장 검사인줄 나중에 알았지만 참 예의바르고 사는곳 주민한테도 인사깍듯 참좋은 이미지였습니다.서울 도곡동에 사는분인데 인천서 도곡동 다른사람이 결재하였으나 대기 30분했다하니 만원 경유비까지 주더군여..^^.다 똑같은 사람입니다.누구를 태우던 울님들 모두 당당하게 근무합시다..
내가 서장이라면... 맘대로 쏘세염.... 딱지 날리는 늠은..바로 시골 귀향 보버릴테니까????라고 했을텐데염...ㅎㅎㅎ그래서 저는 서장 안하지염...
저는 지난 주... 응암오거리에서- 행신동 가는 콜 잡고 택시를 못 잡아 열라리 걸어서 20분 후에 도착 하였더니... 아!!!이~기 사양반...성질나서 그냥 가 버릴려고 했다면서 짜증 내시더라구요. 가는 도중 하는 말쌈... 경찰직원 이라네요... 크~~~ 걍~~가 버리시지~~~사람 마음은 누구나 매한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