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복권을 사보신적 있으세요?
로또
매주 토요일 저녁무렵에 지갑을 뒤적이며 몇만원을 쓸 궁리을 합니다. 이것으로 로또를 사면 혹시나 당첨 되지 않을까? 그렇게 하며 인생이 역전하지 않을까? 할렐루야. 아멘 주여.~ 오시옵소서~ 누누이 외치건만 웹사이트에 힘주어 말했지만 ... 일확천금의 유혹에서 매번 끌려 갔었습니다. 그 옛날 바리새인처럼 ..나는 외식하는 자가 되어 있지 않을까? 기도를 하지 않고 말씀을 가까이 하지 않으면서 기도하는 척 말씀을 아는 척 하고 있지 않을까? 남들이 보기에 그럴싸하며 멋지게 보이기 위해서 나만의 탑을 쌓고 있지는 않는가? 하는 생각이 문득 문득 밀려 왔습니다.
열망과 몽매 (蒙昧)
생활고와 더불어 뭔가 이룩하고 싶고 성공하여 떳떳하게 나서서 큰일을 하고 싶다는 열망이 복권을 구입하는것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 하는 행위로 작용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구입한 로또 복권의 (5년정도) 다 합치면 잘 굴러가는 중고 경차한대를 충분히 뽑았을것으로 봅니다. 최근 들어 구입을 절재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1월달 초에 구입하였습니다. 매주 토요일 저녁 늦은 시간되면 누군가는 당첨의 기쁨으로 수십억의 돈을 받아가겠구나! 일확천금의 부자가 탄생했구나! 부러움을 마음 한구석에 담고 있을때가 많았습니다.
감사와 기도
감사가 부족하고 기도가 부족하기에 그런곳에 눈길이 가고 관심이 가는 것으로 하나님과 사람앞에 고백합니다. 몇년전부터 최근 몇달전에는 그래도 하나님께서 혹시나 실수로 아니면 숨겨놓은 계획을 통해서.~ 좀 준비해 두시지 않았을까? 하는 몽매(蒙昧)한 생각에 저녁추첨 시간 되기전에 열심으로 읍내까지 걸어가서 로또 용지에 기입하여 미소를 머금고 집으로 들어와 즐거운 상상과 함께 조용히 당첨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했고 당첨을 향해 눈물 어린 간절한 기도와 ~ 한번만 도와주세요~.수없이 외치며 하나님을 향한 필사적인 기도를 하였기에 요행 이상의 하나님의 뜻으로 몰아 놓고 응답의 벼락 당첨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렇게 라도 하면 복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나만의 하나님께 소원하였습니다. 저녁추첨시간에 고개를 떨구어 로또 용지를 매만지며 "아 ~ 하나님 올 "꽝"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다음주 인가?" 라며..딜레이 되는 묘한 생각에 사로 잡혀 일상의 한 단편을 그렇게 흘러 보냈습니다.
고백
삶의 코너에 몰리게 되면 뭔가를 잡고 싶고 그것이 되어지길 소원하게 되는데 일확천금의 꿈을 한동안 잡고 놓치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될것이다라는 확신으로 넘어 가버렸습니다. 될줄 알았습니다. 된다면 멋지게 쓰고 싶다는 자신에게 스스로 속아주며 생각과 함께 " 하나님께서 좋아라" 하실 멋진 계획을 세우기 까지 하였습니다. 헛된 생각이라는것을 고백합니다. 내 마음에 속에 불어 닥친 운기칠삼(運技七三)과 혹시 모를 당첨에 미련을 버리지 못해 기 만원 서슴없이 꺼내 들고 복권방에 쏜살같이 뛰어가는 제가 부끄러웠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그러한 유혹을 느꼈습니다. 구입하지 않았지만 그러한 저울질을 하는 저 자신이 보였습니다. "나 하나님을 알고 있다" "주님을 사랑한다" 누구보다 힘차게 말하지만 내 마음속에 일어나는 갈등과 넘어짐을 항상 숨겨 온것이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혹시나 나에게 그러한 예비하신 뭔가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도 작용하였습니다. 언제나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자족하는 마음이 부족해서 그런것이며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항상 고개를 들지 못하겠습니다.
인생 쪽박과 대박
앞으로 로또 복권이나 500원 동전으로 끓는 복권도 하지 않을것입니다. 지나고 보니 믿음의 한구석에 자리 잡은 대박에 대한 환상이 주님을 향한 믿음까지 빼앗아가는것을 확연히 느꼈습니다. 로또 당첨으로 인생을 풀어 주십시요~ 간절히 기도하던 지난날의 행동도 주님께 회개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다루심을 참으로 감사합니다. 넉넉하고 풍족하고 아늑하고 강건한 ~ 물질적 풍요와 안락이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다면 주님을 향한 열정과 마음은 많이 사그라 들었을것입니다.
예수전도단2집 ~ 못 있으리 wma
신랑 되신 예수님 다시 오실때 깨어 있다 그 날에 들림 받길 사모합니다. 못나고 형편없는 믿음이지만 그래도 주님께 발견되어지길 그래도 저의 이름을 불러 주시길 원합니다. 영광의 그날에 주님을 뵈옵는것이 진정한 대박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두 함께 그날에 주의 얼굴 뵈옵길 소원합니다. 샬롬.@
첫댓글 속이 시원하고 후련한것이 참으로 평안합니다.~~
주님을 믿는다고 하였지만.. 갈등과 기대감으로 매일 넘어졌던..
sunbee 님 주님안에서 반갑습니다.^^글의 제목을 보면서 왜 이런 글을 올리셨을까 하였네요.제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믿음의 분량이 각각 달라서 그런것일까요? ^^* 감사가 부족하고 기도가 부족하기에 이런곳에 눈길이 간다는것도 맞는 말씀이지만 그 보다는 우리안에 예수님으로 가득차 있지 않아서 그런것이 아닐까 합니다.우리 안에 예수님으로 가득차 있다면 모든것에 부요할수 있기에 우리의 관심이 다른곳에 갈수 가 없지요.주님의 신부가 되려면 육신의 정욕을 십자가에 못박고 육신의 소욕을 버리고 성령의 소욕을 좇아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할것입니다.앞으로는 로또복권 하시지 않으신다고 하셨으니 홧팅!!승리하세요.^^
신앙은 결단입니다 ..공개 하셨으니 합당한 회개의 열매을 맺으시길 기도합니다 마라나타!
누구나 종류가 달라서이지 이런 경험이 있을거예요. 당당히 부족함을 고한 자체가 이미 승리한거지요.^^ 담대함과 용기 앞에서 마귀는 힘을 잃습니다. 마라나타!
샬롬 ... 몇해전 져도~ 속이 갑갑혀서리 즉석복권~ 콩닥콩닥 하는 맴으로 긁었던 기억.... 아련히 떠오르네요.. ㅎ 그래선가 ㅎ 공감이 가네요~~ ㅠㅠ..지금도 많이 연약해서 주님의 은혜가 많이 필요하답니다.. ㅎ 그때 생각하니 웃음이 나네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