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
'Netizen Photo News' '2022. 3. 30(수)
본 'Netizen Photo News'는 有數닷컴의 오늘 NEWS중 주요 정보들을 선별 발췌한 것이며,제한된 지면의 사정상 두,세 뉴스를 통합, 또는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을 追加, 有添 등, 많은 정보 상정을 목적으로 작성자가 임의 재 편집한 것으로 모든 '브라우저, 공히 연람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칼럼니스트 : 최 신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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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추천시
Img From: 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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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 지금은
시 /杜宇: 원영애
50년 전 내 어머니 여전하시던
그 넓은 돌 마루 자리하고 있었네
30년 전 어머니 가실 적
이곳저곳 일하시던 이웃집 아낙들
보이지 않으니
10년 전 모양새마저 바뀐 동네
어른거리던 추억들 가물거리고
내 그제 깠더니 집터마저
찾을 길 업누나
흔적조차 없는 개여울엔 무심히 들려오는
개구리 소리만 귓속 파고드네.
'詩'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 失明 화가가 들려주는 인간 승리 메시지 부디 이그림의 평론을 피해가지마십시오. 그림을읽는 귀한눈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한국 네티즌본부'
◇ 씁쓰름하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봄나물이 많지만, 그중 음나무 순은 백미다. 특이하게도 다른 나무에 비해 유난히 순이 일찍 세진다. 싹트기 무섭게 순식간에 웃자라는 방어 본능. 봄이면 약탈당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그렇게 속성으로 자라도록 진화한 것이다.<△그림:> 박환, 고목나무의 삶, 73 × 91㎝, 캔버스에 혼합재료, 2018
○··· 자연계 생명의 신비는 캐도 캐도 끝이 없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나무에서 새싹이 돋는 기적이 사람에게도 있다. 화가 박환은 7년 전 사고로 빛조차 못 느끼는 실명(失明)을 했다. 화가로서 생명을 잃은 것. 하지만 손가락 촉지라는 새로운 눈을 얻어 기적의 행진을 하고 있다.
고사목의 소생으로 비유된 자신의 재기. 전부터 즐겨 쓰던 나무껍질들이 문명의 편린을 위해 복무했지만, 이젠 되살아난 생명의 상징으로 사역된다. 보일 땐 세계의 어둠을 그렸던 그, 지금은 밝은 빛을 그린다. 눈을 뜨고 있어도 그 소중함을 모르는 우리에게 건네는 이야기다.이재언 미술평론가 |
'Netizen photo news' ● '계절', '국내 동향' '꼼꼼히 읽어 보시는 분은 행복 합니다.---- 작성: 도매인 : '한국네티즌본부.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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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한강다리 등 20개 구간 제한속도, 시속 60㎞로 올려' ◇ 보행자 많지 않은 곳은 ‘안전속도5030’ 탄력운영//서울시가 한강 다리 등 20개 구간 제한속도를 시속 50㎞에서 60㎞로 올린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7일 자료를 내 “서울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보행자가 많지 않고 차량 소통이 비교적 원활해 속도를 상향할 필요가 있는 구간은 제한속도를 올린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안전표지와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공사를 4월 중순까지 마무리하고, 공사가 마무리되는 곳부터 상향된 제한속도를 적용할 계획이다. <△ 사진:>서울시가 27일 발표한 제한속도 상향대상 구간. 서울시 제공 ○··· 제한속도가 오르는 구간은 한남대교, 원효대교, 마포대교 등 한강다리 17곳과 헌릉로 내곡나들목(IC)∼위례터널 입구, 도림천고가, 보라매고가 등 일반도로 3곳이다. 다만 한강다리 가운데 자동차전용도로인 청담대교(제한속도 시속 80㎞)와 잠수교·광진교·잠실철교 측도 등 시속 40㎞ 이하인 다리는 이번 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2020년 12월21일부터 ‘안전속도5030’ 정책을 시행해왔다. 보행자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간선도로는 시속 50㎞, 이면도로는 시속 30km로 제한속도를 낮춘 정책인데, 지난해 10월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민 약90%가 ‘일부 구간엔 속도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에 시는 시민 요구를 반영해 서울경찰청에 일부 구간 속도제한 변경에 관한 심의를 요청했고, 지난 2월15일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이 안건이 가결됐다.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서울경찰청과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안전속도의 탄력적 운영이 필요한 구간에 대해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손고운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부산롯데타워 공사 재개… 22년 '희망고문' 이번엔 끝낼까' ◇ 56층 나선 구조로 경관심의위 심의 신청 롯데 "2026년 목표" VS 부산시 "지켜봐야" //실현될 듯 말 듯, 신기루처럼 20년 넘게 부산 시민들의 애를 태우던 부산롯데타워 건립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타워의 규모와 완공 시기를 두고 부산시와 롯데 측이 벌이던 지리한 '샅바싸움'이 마무리되면서, 부산 원도심을 대표할 랜드마크가 실제로 우뚝 서게 될 지를 두고 지역의 관심이 뜨겁다.2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최근 새로운 조감도를 포함해 롯데타워 공사재개 일정을 담은 계획서를 부산시에 제출했다.<△ 사진:>부산롯데타워 조감도. 롯데쇼핑 제공 ○··· 이번에 공개된 롯데타워 디자인은 지상 56층의 나선형 구조인데,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인 쿠마 켄고 도쿄대 교수가 설계했다. 위쪽 10개 층에 전망대, 아트 갤러리 등이 들어서고, 아래쪽 13개 층에 쇼핑몰과 체험시설 등이 배치된다.타워의 높이는 300m다. 해운대구 엘시티 더샵 랜드마크 타워(412m) 등을 제외하고 부산 원도심에서는 가장 높은 마천루로 등극하게 된다. 2026년 타워 건립이 완료되면 생산 유발효과 9,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900억 원이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별도로 4년간 2만 명 이상의 고용 유발효과도 기대된다. ◆ '부산시 구체적 계획서 제출 요구' ◇ 공사 재개와 관련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이사는 28일 부산시를 방문해 사업추진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고, 이에 부산시는 보여주기가 아닌 구체적 계획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내부 사정으로 진행이 더디긴 했지만 꾸준히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부산시와 협업해 준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부산롯데타워 건립 추진 과정. 김대훈 기자 ○··· 일단 롯데 측이 건립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지만, 부산시는 롯데가 계획을 실제 이행하는지를 유심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지금까지 부산시는 롯데가 진정성 있는 계획을 내놓지 않으면 5월 31일 종료되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임시사용 승인을 연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혀 왔다. 백화점 연장 승인을 받지 못하면 광복점 내에 입점한 800여개 점포는 문을 닫아야 하고, 직원 2,800여 명은 일자리를 잃는다.부산시가 폐점도 불사하며 초강수를 두는 이유는 지금껏 타워 건립을 미룬 롯데에 대한 불신 때문이다. 롯데는 2000년 1월 옛 부산시청 터에 107층(428m)짜리 롯데타워와 백화점,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동 등을 짓겠다며 건축허가를 받았다. 2008년에는 호텔·전망대 조성을 조건으로 주변 공유수면 1만 400㎡를 매립해 사업 부지도 확보했다. 그러나 롯데는 핵심시설인 타워만 쏙 빼고 백화점 등 3개 동만 지은 뒤 2009년 12월 임시사용 승인을 받아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현재 롯데타워는 2013년 터파기 공사만 마무리 한 채 건립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당초 롯데는 수익성을 이유로 타워동 일부를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반발 여론에 부딪치면서 무산됐다. 2019년에는 층수를 56층으로 낮추고 전망대와 공중수목원을 포함한 건설 계획을 새로 내놨지만 부산시 경관위원회가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으로 보완하라"며 재심 결정을 내려 중단됐다.롯데는 지난해 12월에는 구체적 추진계획서를 요구하는 부산시에 달랑 한 장짜리 서류를 제출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사 재개 외에 아무것도 달라진 것은 없다”며 “다시 중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이에 대비한 행정 제재 등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부산= 박은경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성수동 서울숲 옆 삼표레미콘 공장 사라진다' ◇ 삼표산업, 부지 매입해 철거키로 서울시 매입·공원화 추진은 취소 땅 개발계획 협의해서 수립 예정//서울숲 옆 삼표레미콘 공장이 44년 만에 사라진다. 하지만 삼표산업이 부지를 매입하기로 하면서 2015년 폐수 무단 방류 사건을 계기로 추진된 서울시 매입·공원화 추진은 취소돼 이 땅이 어떻게 변모할지는 물음표로 남았다.서울시는 28일 자료를 내 “서울 성동구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이 이날 해체 공사에 들어가 오는 6월30일까지 완전 철거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토지 소유주)·삼표산업(공장 운영사)·서울시·성동구가 논의를 진행한 끝에, 삼표산업이 현대제철로부터 공장 부지를 매입해 활용하기로 했다.<△ 사진:>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 일대 모습. 서울시 제공 ○··· 구체적인 부지 활용 방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서울시는 “토지를 매입하는 삼표산업이 6월 이후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이 과정에서 시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오세훈 서울시장은 “청년 첨단 혁신 축 강화와 미래 서울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부지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서울숲과 연계한 수변 거점으로 변화시켜 많은 시민뿐 아니라 전세계 관광객이 찾아오는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삼표레미콘 공장 철거는 지역의 숙원이었다. 2015년 10월 삼표산업 공장폐수 무단 방출이 적발되면서 시민사회에서 공장 퇴출 운동이 일었고, 2017년 10월18일 서울시·성동구·삼표산업·현대제철이 “서울숲 완성 등을 위한 삼표산업 성수공장 이전 및 철거와 공원 조성에 합의한다”는 이전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올해 1월 계획이 변경됐다. 대체 부지 마련, 공원 조성 비용 문제 등으로 공장 철거가 진척되지 않자, 4자 협의를 통해 삼표산업이 부지를 매입하기로 한 것이다. 시는 “시유지인 서울숲 주차장 부지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해 매각하고 그 비용으로 철거 부지를 수용해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었으나, 도시계획상 문제가 있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김기대 서울시의원(성동구3)은 “당시 협약 방점은 공원 조성이 아니라 공장 철거에 있었다. 방향을 튼 게 나쁜 건 아니다”라면서도 “민간개발 과정에서 지역주민, 성동구민들과 협의해 ‘어떤 개발을 하겠다’는 의견이 오갔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자연경관을 고려한 최적의 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해 서울숲과 조화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해달라”고 당부했다.손고운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미 주도 IPEF, 정부 “참여 검토”…공급망 안정 뒤편 중 견제전략 부담' ◇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경제·안보 협력구상 정부, 4월 초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서 세부 논의/정부가 미국 주도의 경제·안보 협력 구상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새로운 통상 현안으로 부각돼 있는 “공급망 안정화”를 주된 이유로 들고 있다. 아이피이에프 구상은 미국의 중국 포위 전략의 성격을 띠고 있어 대중국 관계에서는 껄끄러워질 수 있다는 분석도 일각에서 나온다.<△ 사진:>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서 발표한 구상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민관 티에프(TF) 회의’를 열고 “아이피이에프는 개방형 통상국가를 지향해온 우리나라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역내 공급망 안정화와 디지털 무역 등 신통상 이슈 협력 강화 측면에서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민관 티에프는 아이피이에프 협의에 대비한 기존 정부 내 티에프에 업계 및 민간전문가를 포함해 확대한 조직이다.정부는 앞서 지난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열고 아이피이에프 참여 문제를 점검·조율했다. 홍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4월 초순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개최해 정부의 세부 입장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이날 “산업부(통상교섭본부)는 아이피이에프를 주도하는 미 무역대표부(USTR)·상무부와 지난해 10월 이후 긴밀히 협의해왔다”며 “공급망, 디지털, 첨단기술, 청정에너지, 탈탄소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되는 만큼 실물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산업, 에너지, 통상의 연계를 통한 전략적이고 유기적인 대응이 긴요하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30일 미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원장인 아미 베라 의원(코리아 코커스 의장), 31일엔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 대표를 화상으로 만나 아이피이에프 관련 협의를 벌일 예정이다.아이피이에프는 미국이 지난해 10월 제안한 것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부각된 디지털, 공급망, 청정에너지 등 실물경제의 신통상의제에 대한 역내 포괄적 경제협력을 추구하는 구상이다. 미 상무부·무역대표부가 이달 10일(현지시각)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한다는 공고를 내는 등 미국 내부적으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상품 무역 자유화를 중시하는 전통적인 자유무역협정(FTA)과 달리 무역규범을 새로 수립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CPTPP)의 전신인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TPP)처럼 여러 나라를 아우르는 ‘메가 에프티에이’(다자간 거대 자유무역협정)이자, 중국 견제 내지 포위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은 한때 티피피를 주도하다가 트럼프 행정부 시절 탈퇴한 바 있다.국내 업계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대체로 아이피이에프에 참여해야 한다는 쪽의 의견을 내고 있다. 디지털 통상, 글로벌 공급망, 인프라 등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의 유리한 입지를 뒷받침할 수 있으며 경제적 효과가 창출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이날 티에프 회의에서 반도체산업협회·자동차산업협회는 “아이피이에프에서 반도체·핵심광물·전기차·배터리 등 핵심산업 공급망 안정화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계의 공급망 안정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상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김영배 선임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아빠의 청춘’1960년대 국민 가수 오기택 별세' ◇ 전남 해남출신영등포의 밤’ ‘남산 블루스’ ‘고향 무정’ 등 올초 전재산 고향 해남고 장학금으로 유증<△ 사진:>지난 2018년 10월 고향 해남에 세워진 자신의 노래비 제막식에 휠체어를 탄 채 참석한 고 오기택 원로가수. 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 제공 ○··· ‘아빠의 청춘’ 등 매력적인 저음으로 1960년대 국민가수로 사랑받은 오기택이 23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3. 전남 해남 출신인 고인은 고등학교 때 상경해 성동공고 기계과를 졸업한 뒤 동화예술학원 재학 중이던 1961년 12월 ‘제1회 KBS 직장인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인 1962년 메이저 음반사인 신세기의 전속 가수로 정식 데뷔한 그는 1963년 4월 해병대에 입대했지만 복무 중에도 음반을 계속 냈다. 특히 서민의 애환을 담은 ‘영등포의 밤’이 큰 인기를 얻어, 66년에는 같은 제목의 영화도 나왔다. 그는 제대 뒤 ‘고향 무정’, ‘아빠의 청춘’, ‘남산 블루스’, ‘충청도 아줌마’, ‘비 내리는 판문점’ 등을 잇달아 성공시켰다. ◆ '가수분과위원장, 골프실력도 뛰어나' ◇ 고인은 1979년 한국연예협회(현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분과위원장을 맡았고, 골프 실력도 뛰어나 1981년부터 3년간 전국체전 전남 대표로 활동해 단체 금메달과 개인 1위 등 3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 사진:>1962년 발매한 고 오기택 가수의 첫번째 음반 ‘영등포의 밤’. 신세기 레코드사 제공 ○··· 고향인 해남에서는 2007년부터 해마다 ‘오기택 가요제'가 열리고 있고, 2018년에는 ‘오기택 노래비’도 만들어졌다. 2010년에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영등포의 밤’을 기리는 노래비를 세웠다.지난 1997년 사고로 다친 그는 20년 넘게 투병 생활을 해오면서도 무대의 꿈을 잊지 않았다. 평생 독신으로 지낸 고인은 지난 1월 사후 전 재산을 전남 해남고에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로 유증했다. 빈소는 26일께 서울 한강성심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김경애 기자,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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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동명이견 ‘토리’ 안부 묻고 넥타이 선물…문 대통령-윤 당선자 만남 “화기애애' ◇ 문 대통령 “도울 일 있으면 연락 달라” 윤 당선자 “건강하시길 빈다” 덕담으로 19일 만의 ‘역대 최장시간’ 만남 마무리//대선일로부터 19일 만에 성사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자의 28일 만찬회동은 2시간36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고 배석한 장제원 당선자 비서실장이 전했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28일 오후 만찬 회동을 위해 청와대 상춘재로 향하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만찬이 끝난 뒤 문 대통령은 윤 당선자에게 “도울 일이 있으면 연락해달라”고 했고, 윤 당선자는 “건강하시길 빈다”고 화답했다. 윤 당선자는 이날 저녁 5시59분께 청와대 비서동인 여민1관 앞에 도착했다. 먼저 나와 기다린 문 대통령은 두 손을 맞잡으며 윤 당선자와 악수했고 두 사람은 나란히 녹지원을 가로질러 상춘재로 향했다. 한 걸음쯤 뒤에서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자 비서실장이 따랐다. ◆ '취임 앞둔 당선자-퇴임 앞둔 대통령 지지율 딱 붙었다' ◇ 리얼미터 여론조사 분석/윤 당선자 국정수행 전망 ‘잘 못할 것’ 49.6%로 역전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상승 “세력 갈등 그대로…기대 안 모여” ○···문 대통령은 녹지원 한복판에 있는 소나무를 가리키며 “여기가 우리 최고의 정원”이라고 했고, “이쪽 너머가 헬기장”이라며 청와대 내부 구조를 윤 당선자에게 설명하기도 했다.상춘재 앞에 온 문 대통령은 “저기 매화꽃이 폈다”며 꽃을 소재로 대화를 이어갔고, 윤 당선자는 “정말 아름답다”고 화답했다. 이어 윤 당선자가 상춘재 왼쪽에 있는 나무를 가리키며 “저게 지금 무슨 꽃인지 모르겠다”고 하자, 문 대통령은 “산수유”라고 설명했다.이날 만찬이 진행된 상춘재는 1983년 4월 준공된 한식 가옥으로 외빈접견이나 비공식회의 장소로 쓰이는 공간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현판을 가리키며 “항상 봄과 같이 국민들이 편안하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이라며 상춘재의 뜻을 윤 당선자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 '상춘재는 1983년 4월 준공된 한식 가옥' ◇ 문 대통령은 이어 “청와대에 이런 전통 한옥 건물이 없기 때문에 여러모로 상징적인 건물이다. 좋은 마당도 어우러져 있어서 여러 가지 행사에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자가 28일 만찬 장소인 상춘재를 향해 녹지원을 함께 가로지르고 있다. 청와대 제공 ○··· 상춘재 입구에 도착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자는 뒤를 돌아 녹지원 전경을 바라 보았지만 특별한 말을 하진 않았고 문 대통령은 “이제 들어가면 되죠?”라며 상춘재 안으로 입장했다.문 대통령은 만찬장에 들어선 뒤 윤 당선자에게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정당간의 경쟁은 할 수 있어도 대통령 간 성공 기원은 인지상정”이라며 인사했고 윤 당선자는 “국정은 축적의 산물이다. 잘된 정책은 계승하고 미진한 정책은 개선해나가겠다”고 화답하며 만찬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과 윤 당선자는 각각 같은 이름을 가진 반려견 ‘토리’ 이야기를 하며 친근한 분위기를 이어갔다고 한다. ◆ '만찬은 봄나물비빕밥' ◇ 이날 만찬 메뉴는 한식이었다. 계절 해산물 냉채(주꾸미, 새조개, 전복), 해송 잣죽, 한우갈비와 더운채소, 금태구이와 생절이, 봄나물비빕밥, 모시조개 섬초 된장국, 과일, 수정과, 배추김치, 오이소박이, 탕평채, 더덕구이가 나왔다고 한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저녁 청와대를 찾은 윤석열 당선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 반주로는 적포도주가 준비됐다. 이날 만찬회동에는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제원 당선자 비서실장이 배석했다. 문 대통령은 윤 당선자와 헤어지며 넥타이를 선물했다. 만찬회동 시간인 2시간36분은 역대 대통령-당선자 만남 중 가장 길었다.이완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민주당, 1회 음주운전자도 지방선거 공천 배제' ◇ 성비위 관련 부적격 심사 기준도 강화 여성·청년 공천 확대 방안도 논의//더불어민주당이 29일 윤창호법 시행 이후 한 번이라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우 6·1 지방선거 공천 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형사 처분을 받은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아동학대 범죄자에 대해서도 예외 없이 공천에서 배제하기로 했다.민주당 지방선거기획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공개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천 심사 기준을 마련했다. 현행 음주운전 부적격 기준인 '15년 이내 3회·10년 이내 2회 이상'은 유지하되, 윤창호법이 시행된 2018년 12월 18일 이후에는 한 번만 적발이 돼도 예외 없이 부적격 심사 대상에 포함키로 했다. <△ 사진:>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박지현(오른쪽)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으로부터 건네받은 휴대폰의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 성 비위 관련 부적격 심사 기준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기획단은 △업무상 위력 및 추행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성범죄 △아동 청소년 대상 그루밍 성범죄 등을 예외 없는 부적격 기준으로 추가했다. 성범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와 직장 내 괴롭힘, 갑질 행위도 부적격 기준으로 신설했다.기획단 소속 신현영 의원은 "기존에도 강력범·음주운전·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아동학대·투기성 다주택자 등 7개의 부적격 심사 기준을 갖고 있었다"며 "기획단은 이 가운데 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아동학대 범죄자는 기소유예를 포함해 형사처분을 받았을 경우 예외 없이 공천 부적격으로 간주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획단은 여성·청년 공천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신 의원은 "여성·청년 공천 확대도 중요하지만, 이들을 실제로 당선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며 "(비례대표인 경우) 가능하면 당선 가능권, 즉 기호 가, 나, 다 중에 여성과 청년은 가 순위로 주는 방식의 방안도 의견으로 나왔다"고 전했다.다만 신 의원은 "여러 방안들에 대해 결정은 되지 않았고 논의만 이뤄졌다"며 "중요한 결정은 31일 회의 이후 결정될 것 같다. 오늘은 중요한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었다"고 선을 그었다.강진구 기자 r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조국 "윤석열 정부, 자유권 후퇴 우려' ◇ 신간 출간 맞춰 출판사 유튜브 인터뷰 통해 밝혀 "선진국 향해 사회권 강화해야… 윤석열 공약은 반대" "사회권 강화 엄두 못 내고 자유권도 후퇴할 듯" "보수 야당·언론, 문재인 정부 성과 터무니없이 비난//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5월 출범하는 새 정부에 대해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 내세운 공약을 보며 많은 걱정이 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조 전 장관은 신간 '가불 선진국' 출간을 맞아 출판사 메디치미디어가 유튜브를 통해 28일 공개한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가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권 강화를 위해 진짜 선진국이 돼야 하는데 윤석열 정부의 방침은 정반대일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8일 출판사 메디치미디어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인터뷰에서 신간 '가불 선진국'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 사회권은 조 전 장관이 책을 통해 전면에 부각시킨 개념이다. 그는 "사회권은 일하는 문제, 먹고 사는 문제, 주택 문제, 복지 문제 등에 대한 시민들의 권리를 말한다"며 "표현의 자유와 같은 자유권처럼 노동·민생·복지 문제도 시민의 권리로 주장하고 제도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불 선진국' 출간과 관련해서는 "보수 야당과 언론이 문재인 정부의 성과에 대해서 터무니없는 비판을 해 왔다"며 "학자로서 그리고 문재인 정부에 참여했던 공직자로서 이건 정말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점을 해명해야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제가 현재 재판을 받고 있고, 가족들도 비슷한 상황으로 많이 고통스럽고 힘든 처지"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써야만 하는 것이 있어서 이 책을 내게 됐다"고 부연했다. ◆ '한국 사회의 지금 정치적 민주주의 수준은 세계 최고' ◇ 그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촛불혁명의 정신에 기초해 그 이전에 사그라들었던 정치적 민주주의를 복구시켰다"며 "모든 기준에서 한국 사회의 지금 정치적 민주주의 수준은 세계 최고"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부동산 문제, 소득과 자산의 양극화 문제는 여러 이유로 해결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에 참여했던 한 사람으로서 스스로 자성하고 자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사진:>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교보문고 강남점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신간 '가불 선진국'이 판매되고 있다. 뉴시스 ○··· 조 전 장관은 책 제목을 '가불 선진국'이라고 붙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선진국 대한민국의 환호 뒤에 가려져 있는 사회경제적 약자들에게 빚을 갚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답했다. 그는 "지금 우리나라가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분야에서 선진국이 됐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천천히 뜯어 보면 그 밑에는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희생이 있었다"며 "그 빚에 기초해 우리가 선진국이 돼 있다는 의미에서 '가불 선진국'이라는 제목을 달았다"고 밝혔다.김소연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또 '독도는 일본 땅'... 교육부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 시정하라' ◇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고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를 강제 동원했다는 전쟁 범죄를 축소·은폐하는 내용이 담긴 일본의 고등학교 교과서가 문부과학성 검정을 통과한 것에 대해 우리 교육부가 검정 결과를 시정하라고 일본에 촉구했다.교육부는 29일 대변인 명의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대통령이 지난 3·1절 기념사를 통해 '한·일 양국 협력은 미래세대를 위한 책무이며,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 앞에 겸허해야 한다'고 제안한 지 한 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역사 왜곡이 그대로 드러난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사진:>지난해 9월 2일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인근 해상에서 독도 해양경찰 경비함 5001함이 독도 주변을 경비하고 있다. 독도=사진공동취재단 ○··· 이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과 조선인 강제동원, 일본군 '위안부' 등 전쟁 범죄를 축소·은폐한 고등학교 교과서에 대해 일본 정부의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역사적 사실이 왜곡된 교과서로 배운 일본의 초·중·고등학생들은 그릇된 역사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화합을 저해하고 향후 일본의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을 가져올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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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尹 회동 4시간 전... 문 대통령 "앞선 정부 성과 계승 덕에 대한민국 발전' ◇ 문 대통령, 회동 앞두고 靑 참모회의 발언/“대한민국 성공, 성과 계승하고 보완한 결과/부족한 점 탓에 자랑스러운 성과 부정 안 돼"/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국민이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가 부정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발전은 "역대 정부가 앞선 정부의 성과를 계승하고 발전시켜온 결과"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윤 당선인 측을 향해 문재인 정부의 성과 계승과 국민 통합의 필요성을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대한민국은)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진입한 유일한 국가"라며 "이는 국민의 땀과 눈물, 역동성과 창의력이 만들어 낸 자랑스러운 국가적 성취이고 역대 정부가 앞선 정부의 성과를 계승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발전시켜 온 결과"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는 늘 시끄럽고 갈등 많은 나라처럼 보이지만, 밑바닥에서는 끝내 위기를 이겨내고 역사의 진전을 이뤄내는 도도한 민심의 저력이 흐르고 있다"고 했다. "그야말로 통합된 역량이 대한민국의 성공을 이끈 원동력"이라고 '국민 통합'의 필요성도 강조했다.문 대통령의 발언은 이날 윤 당선인과의 만찬 회동 4시간 전에 나왔다. 회동 의제를 '정권의 발전적 이양과 국민 통합'으로 좁힌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차기 정부를 향해 '현 정부의 과오는 극복하고 성과는 계승해 달라'는 당부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탈원전 정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에 대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정책 변화를 꾀하고 있다. ◆ '3차 백신 미접종자의 추가 접종도 당부' ◇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점으로 치달으며 ‘케이(K) 방역 실패’론이 대두된 것도 반박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나며 확산세가 조금씩 꺾이고 있다”며 “다행히 지금까지 의료 대응 체계를 큰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해 왔고, 위중증과 사망률도 대폭 낮아졌다”고 했다.<△ 사진:>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점심 식사를 마치고 통의동 대통령인수위원회 사무실로 돌아오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 문 대통령은 “확진자 감소세가 확연하게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확진자가 줄더라도 누적 효과로 인해 위중증과 사망자 증가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며 “정부는 위중증과 사망자 수를 억제하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5~11세 아동 예방접종과 3차 백신 미접종자의 추가 접종도 당부했다.정지용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정부 "'강제연행' 표현 삭제, 日 역사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 깊은 유감' ◇ 외교부 "시정 촉구"... 日 총괄공사 초치 ○··· 정부는 29일 일본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노동자를 ‘강제 연행’했다는 표현을 삭제한 고교 역사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키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또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교과서 왜곡에 항의했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는 자국 중심의 역사관에 따라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고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적ㆍ지리적ㆍ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허황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점에 강력히 항의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 '초치되는 구마가이 나오키 주한일본대사' ◇ <△ 사진:>구마가이 나오키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29일 일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초치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정부는 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및 강제징용 문제 관련 표현과 서술이 강제성을 희석하는 방향으로 변경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일본 정부는 그간 스스로 밝혀왔던 과거사 관련 사죄ㆍ반성의 정신에 입각한 역사교육을 하라”고 요구했다.아울러 “한일 양국 간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미래를 짊어져 나갈 세대의 올바른 역사인식이 기초가 되어야 하는 만큼, 일본 정부가 역사를 직시하는 가운데 청소년 교육에 있어 보다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유감 성명과 별도로 구마가이 나오키 주한일본대관 총괄공사를 서울 외교부 청사로 초치해 강하게 항의했다.일본 정부는 이날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어 고교 2학년 이상 학생이 사용하게 될 교과서 239종의 검정 심사를 통과시켰다. 이 중 일부 교과서에서 ‘강제 연행’ 표현이 검정 과정에서 '동원'이나 '징용'으로 수정됐고 지리, 공공, 정치경제 등 12종의 사회 과목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우리나라) 고유 영토”라는 기술이 포함됐다.정준기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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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한미 실기동 훈련” 주문에... 軍 “적극 검토' ◇ 군 당국은 북한이 ICBM의 정체를 속인 이유를 주민 단속 필요에 있다고 봤다. 16일 발사 실패 장면을 평양 주민들이 목격한 만큼, 유언비어 차단과 체제 안정을 위해 최단시간 내 성공 메시지를 내야 했다는 것이다. 북한은 당시 화성-17형을 쏘아 올렸지만, 고도 20㎞에 미치지 못하고 평양 상공에서 폭발했다. <△ 사진:>서욱 국방부 장관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있다. 오대근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은 이날 “폭발 후 파편이 민가는 아니고 논 등에 떨어졌다”고 보고했다고 한다. 국방위원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폭발 당시 평양 상공에 파편비가 쏟아져 주민들이 화들짝 놀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국방부는 또 “북한이 발사 실패 후 8일 만에 재발사했는데 이는 실패 원인을 분석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라며 “때문에 신뢰도가 높은 화성-15형을 대신 발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종합하면 한미를 향한 위협 목적보다 대내적 고려 요인이 더 컸다는 얘기다.군 당국은 이날 북한의 7차 핵실험과 고체연료를 활용한 ICBM 발사, 화성-17형 발사 등 추가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같은 징후에 국방위원들은 다음 달 예정된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반의 한미연합군사연습(한미훈련)에서 “실기동 훈련도 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국방부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정승임 기자 /강진구 기자 realnine@hankookilbo.com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北 '화성-17형' 발사 실패 당시 "평양 논에 파편비 떨어졌다' ◇ 군 당국 "24일 北 발사체는 화성-15형"민심 이반 막으려 기존 ICBM으로 수습//정부가 북한이 24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정체를 신형 ‘화성-17형’이 아닌 기존 ‘화성-15형’으로 공식 결론 내렸다. 앞서 16일에 쏜 화성-17형 성능 시험에 실패하자 당시 영상 일부를 짜깁기해 조작했다는 것이다. <△ 사진:>북한 주민들이 24일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시험발사 장면을 보면서 환호하고 있다. 평양=노동신문 뉴스1 ○··· 군 당국은 “발사 실패 당시 파편이 평양 논에 떨어지는 것을 주민들이 목격했다”며 북한 당국이 민심 이반을 수습하려 서둘러 조작을 시도했다고 분석했다.국방부는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비공개 현안보고에서 “24일 발사체는 화성-15형보다 정점 고도와 비행 시간이 증가해 화성-17형처럼 보이지만 정밀 분석 결과, 화성-15형과 유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화성-15형은 북한이 2017년 11월 29일 시험발사에 성공한 ICBM이다. ◆ '그림자, 날씨, 엔진 개수... 조작 정황 뚜렷' ◇ 군 당국은 △그림자 △기상 상태 △엔진 개수 등 크게 세 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우선 북한이 공개한 영상 속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그림자는 서쪽으로 생겨 오전 8~10시대로 추정되지만 실제 발사는 오후 2시 33분 이뤄져 앞뒤가 맞지 않다는 것이다. 날씨도 마찬가지다. 당시 발사 장소인 평양 순안 일대는 대부분이 구름으로 덮여 있었지만 북한이 공개한 영상 속 날씨는 청명하다. <△ 사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현장을 현장 참관하고 있다. 조선중앙TV 캡처 뉴시스 ○··· 엔진 역시 화성-17형은 백두산 계열 엔진 4개 묶음(클러스터링)인 데 반해, 24일 쏜 발사체의 엔진은 한두 개 정도로 확인됐다.다만 군 당국은 24일 발사에서 화성-15형의 성능이 기존보다 진전된 것으로 판단했다. 국방위원장인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브리핑에서 “향후 기술이 진화되면 다탄두 장착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국방부는 판단했다”며 “다만 ICBM의 핵심 기술인 대기권 재진입 기술에 대해선 다소 회의적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국방부 "북한이 쏜 ICBM은 기존 화성-15형"… 영상 조작했다' ◇ 정부가 북한이 24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정체를 신형 ‘화성-17형’이 아닌 기존 ‘화성-15형’으로 공식 결론 내렸다.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이 성공적으로 발사되자 기뻐하고 있다. 평양=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軍 "평양 주민들, 화성-17형 폭발 목격" 민심 이반 막으려 화성-15형으로 수습 ○··· 앞서 16일 쏜 화성-17형 성능 시험에 실패하자 당시 영상 일부를 짜깁기해 조작했다는 것이다. 군 당국은 “평양 주민들이 발사 실패 장면을 목격했다”며 북한 당국이 민심 이반을 수습하려 서둘러 조작을 시도했다고 분석했다. 국방부는 29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24일 발사체는 화성-15형보다 정점 고도와 비행 시간이 증가해 화성-17형처럼 보이지만 정밀 분석 결과, 화성-15형과 유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화성-15형은 북한이 2017년 11월 29일 시험발사에 성공한 ICBM이다. ◆ '그림자, 날씨, 엔진 개수... 조작 정황 뚜렷' ◇ 군 당국은 △그림자 △기상 상태 △엔진 개수 등 크게 세 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 사진:>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 조선중앙TV 캡처 뉴시스 ○···
우선 북한이 공개한 영상 속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그림자는 서쪽으로 생겨 오전 8~10시대로 추정되지만 실제 발사는 오후 2시 33분 이뤄져 앞뒤가 맞지 않다는 것이다. 날씨도 마찬가지다. 당시 발사 장소인 평양 순안 일대는 대부분이 구름으로 덮여 있었지만 북한이 공개한 영상 속 날씨는 청명하다.엔진 역시 화성-17형은 백두산 계열 엔진 4개 묶음(클러스터링)인 데 반해, 24일 쏜 발사체의 엔진은 한두 개 정도로 확인됐다. 미국도 화성-15형 개량형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ICBM의 정체를 속인 이유, 주민 단속 필요' ◇ 군 당국은 북한이 ICBM의 정체를 속인 이유를 주민 단속 필요에 있다고 봤다. 16일 발사 실패 장면을 평양 주민들이 목격한 만큼, 유언비어 차단과 체제 안정을 위해 최단시간 내 성공 메시지를 내야 했다는 것이다. <△ 사진:>북한 주민들이 김책제철연합기업소에서 시험발사 장면을 보면서 환호하고 있다. 노동신문 뉴스1 ○···북한은 당시 정찰위성을 가장한 화성-17형을 쏘아 올렸지만, 고도 20㎞에 미치지 못하고 평양 상공에서 폭발했다. 국방부는 또 “북한이 발사 실패 후 8일 만에 재발사했는데 이는 실패 원인을 분석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라며 “때문에 신뢰도가 높은 화성-15형을 대신 발사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 '내부 기강 다잡기에 나선 김정은' ○··· 종합하면 한미를 향한 위협 목적보다 대내적 고려 요인이 더 컸다는 얘기다.북한은 24일 순안 일대에서 ICBM 한 발을 고각발사했다. 최대고도는 6,200㎞, 비행거리는 1,080㎞ 이상이었고, 군 당국은 정상 각도로 발사할 경우 사거리가 1만3,000㎞ 이상일 것으로 추정했다. 미 본토에 충분히 닿는 수준이다.정승임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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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고립되는 러시아 학계…"일상적인 연구조차 어려워졌다' ◇ 우주과학·기후변화 국제 프로젝트 차질 "협동으로 쌓아온 신뢰와 안정 무너져" 러 과학 연구자 8,000명 반전 서명 운동//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과 러시아 과학계의 교류도 잇따라 끊기고 있다. 러시아 학계가 연구에 어려움을 겪는 건 물론 공동으로 진행하던 수많은 서방의 프로젝트도 무산될 위기다.28일(현지시간) AP통신은 최근 대러 제재 일환으로 러시아 연구기관이 서방 학계와 함께 진행하던 프로젝트에서 줄줄이 퇴출당하면서 많은 연구가 난관에 부딪혔다고 전했다<△ 사진:>유럽 우주국(ESA)이 러시아와 공동 진행하는 엑소마스(ExoMars) 프로젝트를 통해 화성에 보낼 예정이었던 탐사선의 예상 모습. 최근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협동이 중단되며 탐사선 발사도 무기한 연기됐다. ESA 제공 ○··· 일례로 유럽우주국(ESA)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며 러시아 국영 우주기업 '로스코스모스'와의 공동 화성 탐사 프로젝트를 무기한 중단했다. 탐사선은 오는 9월 러시아 로켓에 탑재돼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발사장에서 발사될 예정이었다. 조셉 아슈바허 ESA 국장은 "이제껏 해온 모든 협력을 그만두는 건 매우 복잡하고 고통스러운 일"이라며 "(러시아와) 서로 의존하며 신뢰와 안정을 쌓았는데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모든 걸 잃어버렸다"고 토로했다. 로스코스모스 측도 "(협동 중단은) 우주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쓰라린 결정"이라며 러시아 단독으로라도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북극에서 진행되던 기후변화 연구도 차질을 빚고 있다. 국제 북극 기후 탐사 프로젝트 팀 모자이크(MOSAiC)는 내달 탐사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전체 연구진이 모여 분석할 예정이었지만, 10명의 러시아 전문가 참석이 불투명해졌다. 이번 주부터 2주간 이어지는 국제북극과학위원회(IASC) 정상회의에도 러시아 연구진 참석이 불허됐다. 매튜 드러켄밀러 IASC 미국 대표는 "빠르게 일어나는 기후변화를 이해하는 건 모두 힘을 합쳐 퍼즐을 맞추는 것과 비슷한데, 러시아가 빠진다는 건 전체 그림의 큰 부분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우려했다.서방은 러시아 연구기관에 제공하던 금전적 지원도 끊고 있다. 유럽연합(EU)은 과학 연구에 투입하던 950억 유로(약 128조 원) 규모의 지원금 중 러시아 연구기관에 들어가는 돈을 동결시키고 추후 계약은 없다고 통보했다. 독일연구기관연합과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정부도 러시아 기관과의 공동 연구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서방 과학계의 연이은 ‘손절’에 정상적인 연구 수행이 어려워진 러시아 연구진은 반전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달 24일 러시아 학계가 시작한 온라인 반전 서명 운동엔 28일 기준 러시아 과학 연구자 8,000명 이상이 동의했다. 이들은 "외국 동료들과 협력 없이는 과학 연구를 수행할 수 없다"며 "국제적 고립은 러시아의 문화적·기술적 퇴보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장수현 기자 j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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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바이든-유럽 정상, 우크라 사태 진전 상황 논의' ◇ 러시아-우크라 협상 가시적 성과 반영된 듯/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사태의 진전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유럽연합(EU) 지도자들을 소집해 전화 회담을 열 것이라고 29일 백악관이 밝혔다.로이터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중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회담을 열기로 했다.<△ 사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백악관 스테이트 다이닝룸에서 2023회계연도 예산안을 발표한 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 미국 대통령과 유럽 지도자들의 전화 회담 결정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5차 평화 협상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군사활동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이날 알렉산드르 포민 러시아 국방차관은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군사활동을 과감하게 줄일 것”이라며 “상호 신뢰를 높이고 추가 협상의 필요성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된 양국 5차 평화협상 직후 러시아 측 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은 “협상이 건설적으로 진행됐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혹시 직접 회동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위한 시간표 작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영창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러 "키이우서 군사활동 대폭 축소"... 푸틴-젤렌스키 회담 가능성' ◇ 양국 평화협상 건설적으로 진행 러시아 정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북부 지역 체르니히우에서 군사활동을 크게 줄이겠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리디미르 벨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만남이 이뤄질 가능성도 언급했다.미국 CNN 방송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29일 알렉산드르 포민 러시아 국방차관은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지역에서 군사활동을 과감하게 줄일 것”이라며 “이 조치는 즉각적으로 실시된다”고 말했다. <△ 사진:>5차 평화협상장에서 마주한 러시아-우크라이나 대표단 (이스탄불 아나돌루=연합뉴스) 러시아 평화협상 대표단(오른족)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29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협상 테이블을 사이에 놓고 마주 앉아 있다. 이스탄불=연합뉴스 ○··· 포민 차관은 “상호 신뢰를 높이고 추가 협상의 필요성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군사활동 축소의 의미를 설명했다.우크라이나 측에서도 키이우 인근에서 러시아군의 군사활동이 잦아들고 있음을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군 정보국 사령관인 키릴로 부다노프 준장은 "키이우 근처 러시아군의 작전은 실패했으며, 이제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정부를 전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휴전협상 청신호?'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9일 이스탄불에 모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대표단을 상대로 연설하고 있다. 이스탄불=AFP 연합뉴스 ○··· 그는 "푸틴 대통령이 (수도가 아닌) 남부와 동부 전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들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5차 평화협상을 진행했다. 러시아 측 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은 회담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협상이 건설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또 “푸틴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이 혹시 직접 회동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위한 시간표 작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허경주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미국, 폴란드 미그기 우크라 이전 반대 안해”…전쟁양상 달라지나' ◇ 미국과 외교·국방장관 회의 뒤 밝혀 나토의 비행금지구역 지정 난색 속 실제 배치 땐 우크라밖 확전 가능성/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외교·국방장관이 26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연석회의(2+2회의)를 열고 있다. 테이블에 등을 대고 선 이가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이다. 맞는편에서 미소 짓고 있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쿨레바 장관 트위터 갈무리 ○··· 폴란드가 보유하고 있는 미그-29 전투기의 우크라이나 이전을 미국이 반대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보였다고, 우크라이나가 주장했다. 이 발언대로 폴란드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에 지원되면 전쟁 양상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교장관은 26일 <아에프페>(AFP) 통신에 전한 서면 응답에서 “워싱턴이 항공기의 이전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 현재 공은 폴란드 쪽에 있다. 폴란드 동료들과 대화해 이 문제를 더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쿨레바 장관의 이 발언이 폴란드에서 이날 열린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2+2회의)가 끝난 직후에 나왔다고 전했다. 백악관도 이날 따로 자료를 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우크라이나 사이의 2+2회의에 참석했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이날 모인 이들이 “우크라이나가 자신의 영토를 지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한발 더 나간 노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폴란드 외교부는 지난 8일 성명을 내어 “자국 공군이 보유한 미그-29 전투기 28대를 독일의 람슈타인 미군기지에 넘겨 미군의 처분에 맡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폴란드가 이런 방침을 밝힌 것은 우크라이나가 전쟁이 시작된 직후부터 러시아군의 제공권 장악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 등에 우크라이나를 ‘비행금지 구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구해왔기 때문이다. 미국이 속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는 이 요구에 대해 그렇게 되면 러시아와 직접 충돌이 발생하게 된다고 난색을 보였다. 그러자 우크라이나는 대안으로 조종사들이 따로 훈련을 받지 않고 바로 몰 수 있는 미그기 지원을 요청해왔다. 폴란드가 이 요청을 받아들여 지원 의사를 밝히자 미국은 이에 대해서도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중전력 지원을 전쟁 개입으로 간주하고 보복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실제 지원이 이뤄지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제공권 다툼에서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자칫하면 전쟁이 우크라이나 밖으로 확전될 수 있다.길윤형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오스카 남우주연상’ 윌 스미스 생방송 시상식 중 뺨 때린 까닭' ◇ 무대 뛰어올라 시상자 코미디언 크리스 록 뺨 때려 병으로 탈모 앓는 아내 민머리 지목 농담하자 분노//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자가 시상자를 폭행하고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세계에 생중계됐다.2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윌 스미스가 앞서 다른 부문을 시상하러 나온 코미디언 크리스 록을 때리는 돌발사태가 벌어졌다. <△ 사진:>2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윌 스미스(오른쪽)가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로이터 연합뉴스 ○··· 이날 장편 다큐멘터리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미국 배우 겸 코미디언 크리스 록은, 시상 직전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을 항해 먼저 유머를 던졌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서 남편 역할이 힘들 것 같다. 아내 페넬로페 크루스와 함께 남녀 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아내가 수상을 못 한다면 하비에르 바르뎀도 하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캣 스미스의 민머리 헤어스타일을 빗대 “<지 아이 제인>의 후속편을 기대한다”는 농담을 했다.그러자 윌 스미스는 오스카 무대 위로 올라가 크리스 록의 뺨을 손바닥으로 때렸다. 이에 크리스 록은 “저한테 한방 먹이고 내려가시네요”라고 말했다. 자리로 돌아간 윌 스미스는 “내 아내의 이름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마”라며 욕설을 내뱉었다. 크리스 록은 “<지 아이 제인> 영화에서 비롯된 농담이다. 티브이(TV) 역사상 최고의 밤을 만들어주셨다”며 멋쩍어한 뒤 수상작을 호명했다.시상식을 찾은 배우들을 비롯해 시청자들은 이 모든 장면이 연출된 것인지 어리둥절했지만 이는 실제 상황이었다. <지 아이 제인>은 여군 대위가 훈련이 혹독하기로 유명한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씰에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주연을 맡은 데미 무어는 극 중에서 낙오를 거듭하다 스스로 삭발 투혼을 벌인다. ◆ '아내의 질병을 웃음거리로 만든 데 대해 분노' ◇ 윌 스미스의 ‘극대노’는, 크리스 록이 아픈 아내를 희화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그의 아내 제이다는 지난해 인스타그램에 삭발 영상을 올리며 자가면역질환으로 인한 원형탈모증을 앓고 있음을 공개한 바 있다. 윌 스미스는 크리스 록이 자신이 아닌 가족을 농담의 대상으로 삼은데다, 널리 알려진 아내의 질병을 웃음거리로 만든 데 대해 분노한 셈이다. <△ 사진:>27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윌 스미스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기뻐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로이터 연합뉴스 ○··· 중간광고가 나가는 동안 휴식 시간에 동료배우 덴젤 워싱턴이 윌 스미스를 다독였고, 윌 스미스는 이후 진행된 남우주연상 시상에서 수상자로 호명됐다. 비너스·서리나 윌리엄스 자매를 ‘테니스 여제’로 길러낸 아버지 리처드 윌리엄스를 연기한 실화 영화 <킹 리차드>로 생애 첫 오스카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거머쥔 것이다. <알리>, <행복을 찾아서>에 이어 세번째 도전 끝에 남우주연상을 품에 안은 그는 이 영화의 제작자이기도 하다.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윌 스미스는 수상 소감 중 “일을 하다 보면 당신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다. 그래도 웃어 넘기고 괜찮은 척해야 한다”며 “살아가면서 사람들을 사랑하고 또 보호하라고들 한다. 미친 아버지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사랑은 미친 짓도 하게 만든다”고 했다. 영화 <킹 리차드> 속 인물에 대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직전에 벌어진 상황을 해명한 것으로도 읽힌다. 이어 폭행을 저지른 행동에 대해 아카데미 쪽과 참석자들에게 사과했고, 자신을 다독여준 덴젤 워싱턴에게 감사를 표했다. “내년 시상식에도 꼭 불러달라”는 말도 덧붙였다.이날 윌 스미스로부터 봉변을 당한 크리스 록은 그를 폭행죄로 고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탠드업 코미디로 유명한 크리스 록은 2005년 77회 시상식과 2016년 88회 시상식에서 사회자를 맡은 적이 있었다. 백인 위주의 수상자로 점철됐던 아카데미 시상식의 인종 편향성을 날카로운 농담으로 꼬집었던 그는, 아시아계와 성소수자를 희화화한 전력 때문에 논란을 낳기도 했다.오승훈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이 "푸틴은 '코리안 시나리오' 원한다"라며 한국을 언급했다' ◇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전쟁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군사정보 책임자는 한국을 언급했다.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코리안 시나리오’를 고려한다며, 우크라이나 또한 6.25 전쟁 이후 한반도처럼 두 지역으로 분단시키길 목표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국방정보국장 키릴로 부다노프는 키이우 주변에서 펼쳐진 러시아군의 침략 작전은 실패했으며,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정부 전복 또한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 '코리안 시나리오에 저항하는 우크라' ◇ 이어 푸틴이 ”코리안 시나리오”를 생각 중일 수도 있다고 밝힌 부다노프 장관은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에서 점령한 지역과 점령하지 못한 지역간 경계를 나누며 우크라이나의 남한과 북한을 만들 시도를 할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 사진:>제공: 허핑턴포스트코리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 부다노프 장관은 러시아가 러시아 국경에서 크림반도로 이어지는 육로 통로를 건설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러시아가 점령한 영토들을 하나의 독립체로 통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러시아 측이) 점령된 영토에 ‘(우크라이나 정부와) 평행한’ 기관을 만들고, 시민들에게 우크라이나 화폐를 포기하도록 강요하려는 시도를 보고 있다”고 주장한 부다노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러시아의 이러한 정치적 노력에 저항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혜준 기자: ◆ '[우크라 침공] '소련식 무모함' 보여준 러시아군의 10전 10패' ◇ 선데이타임스 보도…공항 차지하려다 집중포격에 장군 두명 전사하는 등 큰 피해//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 인근 공항을 점령하려다 우크라이나군의 집중적인 포격을 받아 거듭 패퇴하면서도 10차례나 똑같은 공격 방식을 고수해 장군 두 명이 전사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더타임스 일요판인 선데이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추왕훈 특파원 <△ 사진:>제공: 연합뉴스 불타는 헤르손 공항 ○··· 선데이타임스는 국제공항과 공군기지가 위치한 헤르손 인근 초르노바이우카가 전쟁이 시작된 이래 러시아군의 무능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러시아군은 개전 초기 주요 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점령한 헤르손 인근 초르노바이우카의 공항을 장악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대포와 장갑차, 공격용 헬기 등을 갖춘 대규모 병력을 투입했다. 그러나 정찰용 드론을 통해 러시아군의 이동을 파악한 우크라이나군은 이들에게 포격을 가해 헬리콥터 여러 대를 파괴했다.막대한 피해를 내고서도 러시아군은 지난 7일 더 많은 헬리콥터를 공항 공격에 투입했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우크라이나군의 집중적인 공격을 받았다. 이날 전투로 러시아군 헬기 최소 30대와 수십 대의 장갑차가 파괴됐다고 우크라이나군은 주장했다.그래도 러시아군은 물러서지 않았다. 지난 15일에도 똑같은 방식으로 공격을 해오기 시작했으나 이미 이 같은 공격에 익숙해진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을 받아 막대한 피해를 내며 물러섰고, 이후 이 같은 과정이 되풀이됐다. ◆ '작전계획 미숙. 우직한 공격 러시아' ◇ 5차례의 공격이 실패로 끝난 뒤 지난 18일에는 러시아 8군 사령관 안드레이 모르드비체프 중장이 직접 전장을 찾았다가 전사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전투를 두고 "인민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것밖에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러시아 군대와 지휘관들의 무능함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꼬집었다. <△ 사진:>제공: 연합뉴스 우크라 수도 키예프 외곽에 우크라 군 공격에 불시착한 러시아제 공격용 헬기 ○··· 6번째 패배 이후 러시아군은 마침내 이 공항에서 헬리콥터를 철수해 전투가 종결되는가 했으나 그다음 날 헬기가 다시 나타났고 같은 과정이 반복됐다. 지난 25일에는 장성 가운데 두 번째로 야코프 레잔체프 중장이 목숨을 잃었다.우크라이나 싱크탱크 라줌코프 센터의 올렉시 멜니크는 "러시아군은 상하를 막론하고 전문적이지 못하다"면서 "옛소련의 공군에서 10년간 복무했던 경험에 비춰보면 이것은 '소련식 정신'의 결과"라고 지적했다. ◆ '러시아군의 무능함을 조롱하는 밈' ◇ 그는 "러시아군은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명령을 수행한다. 임무 수행에 실패하거나 부하들을 잃는 것보다는 지휘관들에게 처벌받는 것이 더 두렵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군이 무모하게 밀어붙이려다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는 장면을 담은 영상은 SNS 등을 통해 널리 확산해 우크라이나군과 국민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사진:> 제공: 연합뉴스 ○··· 또 할리우드 영화 '사랑의 블랙홀(Groundhog Day)'의 한 장면을 따 빌 머레이가 "우리 어디로 가는 거지"라고 묻자 마멋이 "초르노바이우카"라고 대답하는 영상 등 러시아군의 어리석음과 무능함을 조롱하는 밈도 많이 나돌고 있다. 선데이타임스는 또 다른 보도에서 개전 후 약 한 달간 러시아군의 사망자 수가 서방과 우크라이나의 추산대로 1만~1만5천 명에 이른다면 하루 전사자가 350~500명꼴이어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현대 전쟁사에서 가장 인명 손실이 많은 전쟁의 하나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라크전과 베트남전에서 미군 사망자는 각각 하루 1.8명과 8명에 불과했다.그러나 이 같은 인명 손실을 이유로 러시아의 전쟁 의지가 꺾이리라 생각한다면 오산일 수 있다. 전쟁 전문지 편집자 빌 로지오는 "러시아가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싸울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이는 실수"라면서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같이 장병들의 인명을 중시할 것이라고 여기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우크라이나는 푸틴의 아프가니스탄”…푸틴 정권 몰락의 신호탄 될까' ◇ 교착 지속에 80년대 아프간전 비교 시각 전쟁 동기, 주변 상황, 국제 동향 비슷 ‘10년 수렁’ 아프간전 소련 몰락 재촉 ‘자멸의 역사 반복 가능성’ 전망까지//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교착 국면이 이어지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제2의 아프가니스탄’이 될 수 있다는 전망까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마이클 비커스 전 미국 국방부 차관은 27일 <시비에스>(CBS) 방송 인터뷰에서 이번 전쟁을 “붉은군대가 사상 처음으로 패배한” 옛 소련의 아프간 침공에 비유했다. 당시 중앙정보국(CIA) 군사요원으로 1979년 발발한 전쟁의 아프간 저항세력 지원을 담당했던 그는 경제 제재와 국제적 고립 등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전망을 어둡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사진:>27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을 돕기 위해 열린 자선 콘서트 관객들이 블라디미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얼굴 모습에 빨간색 줄을 그은 손팻말을 들고 있다. 빈/로이터 연합뉴스 ○··· 비커스 전 차관은 소련군은 1980년대에 아프간에서 제대로 작전을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러시아군이 지금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았다”고 말했다. 당시 소련군은 전쟁 초기에 2~3주 만에 아프간 대부분 지역을 장악했지만,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에 직면해 진군이 멈췄다는 것이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냐는 질문에는 “그의 22년 통치에 처음으로 물음표가 붙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마이클 맥폴 전 러시아 주재 미국대사도 최근 <워싱턴 먼슬리>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푸틴의 아프간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 ◆ '우크라이나 침공 아빠와 이별' ◇ 그는 “아프간 침공과 소련 붕괴는 밀접하게 연결됐다”며 “이번 전쟁은 푸티니즘의 종말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두 전쟁을 직접 비교하는 시각이 나오는 것은 그만큼 비슷한 점들이 있어서다. <△ 사진:>27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의 철도역에서 공갈 젖꼭지를 물고 있는 여자 아기가 피란 열차 차창을 사이에 두고 아빠와 손가락을 맞대며 이별 인사를 하고 있다. 오데사/로이터 연합뉴스 ○··· 소련은 국경을 맞댄 아프간이 서구에 접근하고 미군기지가 설치될 수 있다는 판단에 전쟁을 개시했다. 러시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입 시도를 이유로 이웃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애초 제대로 맞서지 못할 것 같았지만 미국 등의 군사원조를 받으며 강한 저항을 하는 것도 아프간과 우크라이나의 공통점이다. 두 전쟁이 미국이 약점을 노출한 상황에서 시작된 것도 비슷하다. 미국은 소련의 아프간 침공 때는 이란 인질 사태로 곤경에 빠졌고, 이번에는 아프간에서의 무질서한 퇴각으로 타격을 입은 상태였다.최대 관심은 ‘이번에도 러시아나 푸틴 정권에 몰락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로 모아진다. 1980년대에 소련은 군비를 과도하게 지출하고, 전쟁이 10년이나 끌어 군과 시민들 사기가 떨어지고, ◆ '우크라 침공 중단 촉구 집회' ◇ ○··· 그 영향권에 있던 국가들이 소련의 허약한 실체를 확인하면서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1986~89년 중앙정보국 파키스탄 지부장으로 아프간 저항 세력 지원을 이끈 밀턴 비어든도 <포린 어페어스> 기고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점령하더라도 끈질긴 무장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어든은 전쟁 개시 20일 만에 러시아군 7천명이 전사한 것으로 추산됐는데, 아프간 전쟁에서는 이 정도 전사자가 나오기까지 몇 년이 걸렸다고 했다. 그는 ‘푸틴의 아프가니스탄’이란 제목의 이 글에서 전세가 지금처럼 전개된다면 “아프간 전쟁이 소련에 대해 그랬듯 푸틴 정권과 푸틴 자신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푸틴 대통령이 소련의 영향권 회복을 위해 “역사 되돌리기”에 착수했지만 “(자멸의) 역사를 반복하는 것일 수 있다”고 했다.워싱턴/이본영 특파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러, 우크라인 강제이주 전 심문하는 '여과 캠프' 발견돼' ◇ 잔류 원하는 주민들까지 수용소로 강제 이송 "얼굴 사진 찍고 지문 스캔, 긴 심문도 이어져"러, "강제 이주 아닌 인도주의 통로 운영" 주장//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러시아 본토로 강제 이주시키기 전 심문하는 '여과 수용소'(filtration camp)로 추정되는 캠프가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위성업체 맥사가 제공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베지멘 마을에 형성된 캠프 사진을 공개했다. DPR 측은 23일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자신들이 "마리우폴 주민을 위해 최대 450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텐트 30개를 설치해놨다"고 설명했다. <△ 사진:>지난 24일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은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의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구호품을 받으려는 주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마리우폴=로이터 연합뉴스 ○··· 이 캠프는 러시아군의 집중 공격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로부터 불과 30㎞ 거리에 있다.우크라이나 당국은 이 캠프가 마리우폴 주민들을 러시아로 강제 이주시키기 전 사상 검증을 하는 '여과 수용소'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의회가 낸 성명에 따르면 주민들은 수용소로 끌려가 휴대폰과 개인 정보를 수색당한 후 러시아 외곽 도시로 넘겨지고 있다.실제 여과 수용소를 거쳐 러시아로 이주된 한 익명의 주민은 우크라이나에 남고 싶어 하던 사람들까지 모두 트럭에 태워져 DPR에 위치한 한 수용소로 이송됐다고 현지 매체 그래티에 전했다. . 그는 "수용소에 도착한 후 러시아군이 여러 각도에서 내 얼굴 사진을 찍고 지문을 스캔했다"고 밝혔다 이후엔 우크라이나 정부와 군대에 대한 생각을 물으며 심문도 했다고 말했다. 이 주민은 러시아 타간로그시로 다시 옮겨진 후 탈출했다.우크라이나 당국은 지난달 24일 전면 침공 이후 러시아가 동의 없이 이주시킨 지역 주민이 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전기ㆍ수도ㆍ통신ㆍ음식 등이 모두 끊기고 건물 90%가 파괴된 마리우폴에는 여전히 민간인 17만 명 안팎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강제 이주가 아닌 인도주의적 통로 운영일 뿐이며, 수용소는 '난민'들을 위한 생명 지원(life-supporting) 캠프라고 주장하고 있다.“우크라이나인들이 러시아로의 이주를 거부하지 않는다”는 러시아의 주장도 자발적 이주로 볼 수 없다는 분석이다. 러시아군의 공격에 고립된 주민들이 생존할 방법은 사실상 러시아로의 이동밖에 없기 때문이다. 마리우폴에서 적십자 자원봉사자로 일하던 이리나는 "내가 만났던 몇몇 노인들은 자신들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이동하고 있었다"며 "이들은 러시아 로스토프로 갔다가 마리우폴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더 북쪽 지역인 사마라시로 옮겨졌다"고 영국 BBC방송에 전했다.장수현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노벨평화상 수상자 배출 러시아 신문 ‘노바야 가제타’ 발행 중단' ◇ 편집장 무라토프 지난해 노벨평화상 수상 “미디어 감독청에서 다시 경고받아//지난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편집장을 맡고 있는 독립신문 <노바야 가제타>가 당분간 발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노바야 가제타>는 28일(현지시각) 누리집에 “로스콤나드조르(러시아 통신·정보기술·미디어 감독청)에서 다시 경고를 받았다.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특별 작전’이 끝나기 전까지 웹사이트나 지면 신문 발행을 중단한다”는 짧은 글을 올렸다. “우크라이나 특별 작전”은 러시아 정부가 자국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가리킬 때 쓰는 표현이다.무라토프 편집장은 성명을 통해 <노바야 가제타>가 폐쇄 조처를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 사진:>러시아 독립 신문 <노바야 가제타>의 편집장 드리트리 무라토프. AFP 연합뉴스 ○··· “우리에게 그리고 여러분에게도 이것(활동 중단)은 끔찍하고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밝혔다.<노바야 가제타>의 대변인은 “(활동을) 중단하지 않으면 법원에서 (언론사) 허가를 박탈당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은 전했다. <아에프페>는 러시아에서는 언론사가 규제 당국 경고를 한 해 두 차례 받으면 법원은 언론사 폐쇄 명령을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노바야 가제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정부에 대해 독립적이고 비판적인 보도를 해왔다. ‘체첸 전쟁’의 잔혹한 실상을 파헤치는 기사를 썼던 안나 폴리트코프스카야 등 소속 기자 6명은 살해됐다. 무라토프 편집장은 지난해 10월 8일 온라인 뉴스 사이트 <래플러>를 공동 설립한 필리핀 언론인 마리아 레사와 함께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무라토프는 수상 뒤 상은 “(<노바야 가제타>의) 숨진 기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권을 비판해온 <노바야 가제타>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싸늘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13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에너지 관련 행사에서 무라토프 편집장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해 “러시아 법률을 위반하고 노벨평화상을 방패처럼 사용한다면, 그건 의도적인 것”이라는 경고성 발언을 했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푸틴 정부는 언론 통제 고삐를 더욱 강하게 죄고 있다. 러시아 의회는 지난 3일 러시아군 운용에 관한 허위 정보를 공개적으로 유포하면 최대 3년의 징역형에 처하고, 허위 정보가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경우는 징역을 최대 15년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형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노바야 가제타>도 이달초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자사 기사를 당국의 검열 때문에 삭제한다고 밝혔다. 무라토프 편집장은 지난 22일 우크라이나 난민을 돕는 데 쓰겠다며 자신이 받은 노벨평화상을 경매에 부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조기원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중, 유라시아 화물열차 전쟁보험 지원…러 경제 숨통 틔우기?' ◇ 전쟁·경제제재로 러시아 위험성 가중 화주 부담 줄여 지속적 화물거래 유도 러시아 경제 버팀목 역할 할 가능성//중국 정부가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해 러시아와 유럽으로 연결되는 국제 화물열차에 대한 지원에 나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미국과 유럽의 제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에 버팀목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산시성 시안시 산하 화물열차 운영회사들은 이달부터 화물을 보내는 업체가 보험사에 내는 전쟁보험료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전쟁보험에 가입하면 군사행동으로 발생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 사진:>중국 화물열차 모습. 런던/AFP 연합뉴스 ○··· 중국 쓰촨성 청두시 산하 운영회사들도 이달부터 러시아, 폴란드 등을 통과하는 노선의 화주의 경우 전쟁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중국 충칭시도 전쟁보험 부담을 검토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열차 운행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화주의 부담을 줄여주는 방식으로 화물을 계속 보내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도시는 중국에서 유럽·러시아 화물열차 이용 비중이 상당히 높은 곳이다.중국에서 유럽·러시아로 보내는 화물은 컴퓨터 등 전자제품, 기계, 자동차 부품이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으로 들어오는 화물은 러시아 목재, 유럽의 자동차 부품이다.최근 물류업계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에 따른 경제제재로 분쟁 위험이 있는 러시아를 지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중국-유럽 간 거래는 해운이나 항공 수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중국이 유럽·러시아 사이에 열차로 화물이 오갈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은 경제제재로 힘든 상황에 놓인 러시아 경제의 버팀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신문은 “중국 지방정부가 화물열차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들을 상대로 러시아와 사업을 계속하도록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도쿄/김소연 특파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5차 평화회담 앞두고 탈환·패퇴 엇갈린 ‘우크라’ 전장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5차 평화 회담을 하루 앞둔 2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의 마리우폴이 사실상 러시아군에게 넘어가고 키이우 외곽 이르핀 시는 우크라 군이 장악하는 등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승패가 엇갈리고 있다 <△ 사진:>28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 군인들이 탱크 위에 국기를 내걸고 최근 탈환에 성공한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를 지나가고 있다. 트로스얀네츠/AP 연합뉴스 ○···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에서는 러시아군을 몰아내고 탈환에 성공한 우크라이나군과 시민 등을 담은 현장 사진들이 다수 보도됐다. 시민들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앞세워 도심으로 진입하는 우크라이나군들을 맞이하고, 포격으로 무너진 도시 곳곳에는 전투 중 망가진 러시아군의 탱크와 트럭 등이 멈춰선 모습들이다. ◆ '이르핀이 완전히 해방됐다' ◇ 한편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시장은 28일 미국 <시엔엔>(CNN) 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군 포격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마리우폴 지역 대부분이 러시아군 통제 아래 있다”며 러시아군 공격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 아직 남아있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사진:>28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최근 탈환에 성공한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를 지나가고 있다. 트로스얀네츠/AP 연합뉴스 ○···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는 전략적 요충지인 마리우폴을 장기간 집중 포격해왔다.반면 같은 날 <로이터> 통신은 올렉산데르 마르쿠신 이르핀 시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오늘 좋은 뉴스가 있다. 이르핀이 완전히 해방됐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르핀은 키이우의 서북쪽 경계와 맞닿은 인접도시이다 ◆ '우크라, 러시아군 퇴각, 여러곳에서' ◇ 28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최근 탈환에 성공한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를 지나가자 길에 나온 시민들이 바라보고 있다. 트로스얀네츠/AP 연합 ○··· . 우크라이나군은 수도 동쪽 트로스얀네츠에서도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이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에이피>(AP) 통신도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통행금지 완화 조치를 발표하는 등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외곽으로 밀어내면서 수도 키이우 시도 다소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 '탈환에 성공한 우크라 승전군' ◇ 28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최근 탈환에 성공한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를 지나가자 길에 나온 시민들이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28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최근 탈환에 성공한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에서 러시아군의 고장난 군용 트럭 앞을 지나가고 있다.
◆ '파괴된 러시아군 탱크 잔해들' ◇ 2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이프) 동쪽 트로스얀네츠 마을에 파괴된 러시아군 탱크 잔해 뒤로 제2차대전 기념탑이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틀 전에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이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 28일(현지시각)우크라이나 키이우 동쪽 트로스얀네츠에서 목발을 짚은 한 시민이 러시아군의 부서진 탱크를 바라보고 있다. 트로스얀네츠/AP 연합뉴스 이정아 기자 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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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우크라인 40명 사살한 러시아 저격수 '바기라' 생포… "동료들이 버렸다' ◇ 우크라군, 전장에서 생포악명 높은 러시아 저격수가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됐다. 친(親)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으로 활동하며 우크라이나인 40여 명을 잔혹하게 사살하는 데 앞장섰지만, 부상을 입자 전장에서 동료들에게 버림받았다.<△ 사진:>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러시아 저격수 이리나 스타리코바. 우크라이나 국방부 트위터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군은 세르비아 출신 저격수 이리나 스타리코바(41)를 체포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역시 공식 트위터에 그의 사진을 여러 장 올리며 생포 사실을 공개했다 .소설 정글북 속 흑표범인 '바기라’로 불리는 스타리코바는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 반군에 가담하고 있다. 군인은 물론, 민간인까지 무차별 살해한 탓에 우크라이나군의 수배 명단에 오른 상태다. 결혼해 두 아이를 두고 있는데, 남편 역시 벨라루스 출신 군인으로 친러 분리주의 무장세력 편에서 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저지르는 범죄를 연구하는 ‘피스메이커’ 센터에 따르면, 스타리코바는 그간의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러시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기도 했다.우크라이나엔 공포의 대상이자 러시아엔 영웅이던 그는 전장에서 전우들에게 버림받으면서 비참한 결말을 맞게 됐다. 러시아군이 교전 중 다친 스타리코바를 버려둔 채 떠나버린 것. 스타리코바는 우크라이나 매체에 “러시아군은 내가 다쳤다는 것을 알고 구할 기회도 있었지만 떠나버렸다"며 "내가 죽기를 바랐던 것 같다”고 한탄했다.허경주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러시아군 장군 전사 벌써 7명…이렇게 많은 이유는?' ◇ 불과 한 달 만에…“매우 이례적인 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장군 7명을 잃었다. 불과 전쟁 4주 만에 전례없이 많은 장군의 전사 기록이다.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6일 러시아 49연합군의 사령관인 야코프 레잔체프 중장이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 인근 전투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발표에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레잔체프 중장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군이 잃은 최고위 인사이며 7번째 장군이다.<△ 사진:>러시아군 장갑차가 26일 우크라이나 볼노바카 시가를 지나고 있다. 볼노바카/EPA 연합뉴스 ○··· 불과 한 달 만에 이렇게 많은 러시아 장군이 전사한 것은 제2차세계 대전 이후 옛소련이나 러시아가 치른 체첸전쟁이나, 아프간 전쟁, 조지아 전쟁 등에서도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서방 당국자는 이에 대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통상 전쟁에서 장군 등 지휘관을 저격하는 것은 합법적인 전술이다. 우크라이나군도 화력을 전선의 지휘통제 단위에 집중해 러시아군의 진격을 늦추는 전술을 채택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 '러시아 첩자들 준동”…‘거짓 정보’에 우크라 내 불안감 확산' ◇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 군사보좌관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전선 지휘부에 대해 “참수작전”을 구사하고 있다며 지휘부를 무너뜨리면 새 지휘관이 임명되어 올 때까지 “사나흘이나 닷새”는 러시아군의 진격을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 사진:>우크라니아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러시아의 전차 진입을 막으려 설치된 장애물 사이로 한 여성이 지나가고 있다. 오데사 등지에서는 러시아 첩자들이 준동할 거라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오데사/로이터 연합뉴스 ○··· 일부 전문가는 러시아군이 통신상 보안에 문제가 생겨서 지휘관이 우크라이나군의 저격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 러시아군은 보안 처리가 안 된 통신을 이용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선 러시아 장병들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도 목격됐다.전쟁연구소의 러시아군 전문가인 메이선 클락은 러시아군 사이의 무선통신이 도청과 통신 위치 노출에 취약한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우크라이나군이 돈바스 지역 분리주의자와의 전투에서 통신을 이용해 포병 화력의 원점을 찾아내고 타격하는 법을 배웠다며 “이번에 그때의 교훈을 써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러시아 장군들이 사기가 떨어진 병사들을 독려하기 위해 전선 가까이 접근하는 것도 많은 전사자를 낳은 요인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실제 러시아군은 사기가 크게 떨어지고 현장 지휘관에 대한 불신이 큰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37기동소총여단은 부대원 절반 가까이 잃은 뒤 일부 부대원이 탱크를 지휘관인 유리 메드베데프 중령에게 몰아 상처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는 지난주 초 러시아군 전사자를 1만5천명으로 집계했으나, 러시아는 25일 전사자가 1351명뿐이라고 밝혔다.박병수 선임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잘못을 끝내 뉘우치지 못한 자를 기다린 것은…' ◇ 살인범이 재판에서 사형 판결을 받았다. 그런데 이 살인범의 형은 공직에 있는 동안 아주 많은 공로를 세워서 잘 알려진 사람이었다. 그 형은 주지사를 찾아가서 자기 동생을 사면해주기를 간청했다. 주지사는 그 형의 공로를 참작하여 동생의 죄를 사면해주는 사면장을 형에게 주었다. 사진 픽사베이 ○··· 주지사의 사면장을 주머니에 넣고 형은 곧바로 동생을 면회하러 갔다. 형이 동생에게 물었다. “만약 네가 사면을 받고 살아 나간다면 너는 무엇을 하겠니?” 동생은 분노가 가득한 얼굴로 말했다. “만약에 내가 살아서 감옥을 나간다면, 첫째로 나에게 사형 판결을 내린 판사를 찾아 그놈을 죽이는 일이고, 그다음에는 내 재판에서 증인으로 섰던 놈을 찾아서 그놈을 죽이는 일이야.” 형은 아무 말 없이 면회를 끝내고 나왔다. 형무소 문을 나서는 형의 양복 주머니에는 주지사로부터 받은 사면장이 그대로 들어 있었다. 그 동생은 얼마 후에 형이 집행되었다.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원한을 품으면 결국은 자신도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원만한 관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들과의 잘못된 관계를 바로잡아야 합니다. 자기만 옳다고 여겨서는 관계를 바로잡을 수 없습니다. 누구나 자기 입장에서는 옳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옳다고 여기면 다른 사람도 옳다는 것을 인정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관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나는 옳다고 여기며 언제나 당당했는데 주위에 사람이 없다면 나만 옳았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옳은 것 때문에 원망을 듣는다면 나만이 옳다고 여겼던 것조차 사과하고 형제의 원망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하느님은 내 옳음에 계시지 않고 옳은 사람 중에 계십니다.“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마태복음 5:23-24)글 문병하 목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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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중국 여객기 사고 희생자 132명 DNA로 신원 확인' ◇ 중국 공안부 발표…블랙박스 회수해 원인 분석중/중국 당국이 디엔에이(DNA) 검사를 통해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 탑승자 132명 전원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28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보도를 보면, 중국 공안부 과학수사부는 탑승자 132명의 생전 디엔에이와 가족·친척들의 디엔에이를 비교·분석해, 이날 오전 모든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7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야산에서 사고 여객기 잔해를 찾던 구조대원들이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고 있다. 우저우/AFP 연합뉴스font> ○··· 공안부는 여객기 사고 직후 20개 성의 당국이 탑승자와 유가족의 디엔에이 샘플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공산당 지도자들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회의에 앞서 사고 여객기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했다고 관영 통신 <신화사>가 전했다.중국 당국은 앞서 지난 26일 사고 여객기의 탑승자 132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또 27일에는 사고기의 두 번째 블랙박스를 발견해 사고 원인에 대한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중국 당국은 사고 발생 이틀 만인 23일 두 개의 블랙박스 중 조종실음성녹음장치기(CVR)를 발견했으나 비행데이터기록기(FDR)는 회수하지 못해 애를 태워왔다. 지난 21일 오후 중국 동방항공 소속 MU5735편 여객기는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 등 132명을 태운 채 윈난성 쿤밍을 출발해 광둥성 광저우로 향하던 중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 텅현 인근 산악 지역에 추락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근거 없는 승무원 사진 등이 인터넷에 퍼지자 단속에 들어가 제재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가짜뉴스와 악성 루머 16만7천여건을 확인해 삭제했고 웨이보와 더우인 등 중국 소셜플랫폼 계정 2700여개를 삭제하거나 정지시켰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유가족에 대한 언론의 취재가 통제되고 있고, 사고 현장이 봉쇄돼 유족은 당국의 안내에 따라서만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베이징/최현준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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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술 취해 동네 지인 살해한 60대 남성 체포' ◇ 술자리 다툼에 부엌서 흉기 찾아 살해//서울 시내 한 주택가에서 술에 취해 흉기로 지인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남성은 범행 직후 경찰에 자진신고 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29일 6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흉기. 게티이미지뱅크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송파구 거여동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5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두 사람은 평소 동네에서 알고 지내던 사이다.A씨는 술자리에서 다툼이 생기자 부엌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B씨를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직접 신고했고,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나광현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안양 관악산 삼막사서 불…주지승 주검 수습' ◇ 원효대사 창건 사찰…서울 주변 4대 명찰 꼽혀 문화재 대웅전·석탑 등은 화재피해 없어/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관악산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삼막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이 사찰 주지승(61)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삼막사는 677년 통일신라 승려 원효가 창건한 사찰로, 불암사·진관사·승가사와 함께 서울 주변 4대 명찰로 꼽힌다.<△ 사진:>17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관악산 삼막사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 경찰과 소방당국은 17일 오후 3시14분께 일어난 불로 목조로 된 한식 기와 건물인 연면적 138㎡의 삼막사 종무소 1개 동과 부근에 있던 차량 1대가 불에 탔다고 밝혔다. 화재를 진압한 뒤, 잔불 정리를 하던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6시24분께 화재 건물 내에서 불에 탄 주검 1구를 수습했다. 발견된 주검은 불이 난 직후 연락이 끊긴 주지승으로 확인됐다.앞서 소방당국은 “종무소에서 불이 났다. 주지 스님이 대피하지 못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어 오후 3시3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대를 포함해 소방관 11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삼막사에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38호인 대웅전, 제60호인 명부전,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2호인 삼층석탑 등이 있으나, 불이 난 건물과 다소 떨어져 있어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주지승은 종무소와 그의 방 사이에서 발견됐다. 사찰 관계자와 폐회로텔레비전(CCTV) 등을 바탕으로 화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기성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50m 높이서 벽돌 낙하…인천 주상복합 공사장 하청 노동자 사망' ◇ 50m 높이에서 떨어진 벽돌 맞아 사망 피해자는 한화건설 하청업체 노동자 당국,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검토/ 인천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약 50m 높이에서 떨어진 벽돌에 맞아 숨졌다.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오전 10시께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의 14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 옥상에서 떨어진 벽돌에 지상에 있던 한화건설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ㄱ(67)씨가 머리를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 ㄱ씨는 안전모를 쓰고 있었지만 떨어진 벽돌로 안전모가 깨진 것으로 나타났다.사고 당시 공사장에서는 타워 크레인으로 옥상 조경에 쓰일 2.5t 규모의 흙벽돌을 팔레트를 이용해 올리는 작업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당시 낙하 방지망이 제대로 설치돼 있었는지, 안전관리자가 공사 현장에 배치됐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팔레트가 건물에 부딪히면서 바닥이 깨져 벽돌 더미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노동청은 이 공사장의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상이라고 보고 중대재해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수사 중이다.노동청 광역중대재해관리과 쪽은 “타워 크레인을 이용한 작업을 할 때 작업 구역에 다른 노동자가 들어오지 않도록 출입을 막아야 한다. 이런 안전 조치가 이뤄졌는지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승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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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코로나 생활고에 세 살 딸 살해 20대 아빠, 2심도 징역 13년' ◇ 원심 형량 변경할 조건 변화 없어 코로나19 여파로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세 살 딸을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20대 아빠에게 2심도 1심과 같은 징역 13년을 선고했다.수원고법 형사2-1부(부장 왕정옥)는 29일 살인 혐의를 받는 A(29)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17일 A씨에게 징역 13년과 보호관찰 2년을 선고했다. <△ 사진:>수원법원청사. 법원 제공 ○···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녀의 삶이 불행할 것이라는 일방적 판단으로 아무 잘못이 없는 어린 피해자를 자신의 소유물처럼 여겨 살해했다”며 “3세에 불과한 피해자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는데 피해자가 입은 고통은 가늠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홀로 자녀를 양육하다가 생활고 등으로 판단력이 저하되고 죄책감과 후회 속에 남은 생을 살아가야 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15일 오후 4시쯤 수원시 자택에서 잠자던 딸 B(3)양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A씨는 범행 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폐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고 목숨을 건졌다 .A씨는 2020년 8월 아내와 이혼 후 모친과 함께 B양을 양육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다니던 회사의 무급휴가가 늘어나면서 생활고가 심해지자 모친이 집을 비운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2심 재판부는 “원심은 피고인의 일방적 판단으로 어린 자녀를 살해한 범행은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으나 홀로 자녀를 양육하다 생활고 등 어려운 환경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을 두루 참작해 형을 정했다”며 “원심 형량을 변경할 만한 조건 변화가 없고 이런 사정과 여러 양형 요소를 고려했다”고 밝혔다.임명수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115억 횡령' 강동구청 공무원, 첫 재판서 "혐의 인정' ◇ 국민참여재판 의사 철회... 새 변호사 선임// 폐기물처리시설 건립 기금 115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울 강동구청 소속 공무원 김모(47)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김씨 측은 당초 국민참여재판 의사를 밝혔지만 이날 철회했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이종채)는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공문서 위조, 위조공문서 행사,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등 혐의를 받는 김씨의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사진:>115억 원 상당의 시설건립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서울 강동구청 공무원이 서울 광진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뉴스1 ○···
.흰색 방호복과 페이스 실드, 마스크를 쓰고 법정에 들어선 김씨는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김씨 측은 앞서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한다는 의견서를 냈지만, 이날 새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하면서 이를 철회했다.김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대체로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면서도 "양형에 도움을 줄 부분을 검토하고 의견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강동구청 투자유치과 등에서 근무하며 2019년 12월 8일부터 지난해 2월 5일까지 자원순환센터 건립에 사용될 서울주택도시공사(SH)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금 115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21일 구속기소됐다.강동구는 해당 사건을 김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짓고 서울시에 중징계를 요청했다. 다음 재판은 내달 21일 열린다.김재현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성관계·음주운전 사고 유도뒤 협박 억대 돈뜯어' ◇ 대전동부서, 18명한테 1억원 뜯어낸 20대 등 구속 고의교통사고 뒤 보험금 5억원 타내기도//상습적으로 성폭행·음주운전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억대의 돈을 빼앗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 동부경찰서는 15일 공갈·사기 혐의로 ㄱ(26)씨 등 107명을 붙잡아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온라인 채팅을 통해 공범인 여성들을 지인들에게 접근시켜 성관계하게 한 뒤 강간을 당했다고 8명을 협박하고 이 중 4명에게서 1천만∼4천만원씩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한겨레〉 자료사진 ○··· ㄱ씨 등은 유흥가에서 음주운전 차량을 쫓아가 사고가 날 뻔한 상황을 연출한 뒤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5년 동안 18명에게서 1억원을 갈취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이들은 같은 기간 동안 38차례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내 약 5억원의 보험금을 편취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신고를 받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금융거래 내용을 확인하고 여죄를 밝혀냈다. 경찰 조사 결과 주범인 ㄱ씨는 편취한 돈을 나눠 주는 조건으로 공범을 모아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준재 동부경찰서 형사과장은 “ㄱ씨 등은 성관계·음주운전을 유도한 뒤 이를 빌미로 피해자들을 협박했다. 범죄 수익금 중 1억3천만원을 회수해 피해자들에게 돌려줬다”며 “유사한 협박을 당한 피해자는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최예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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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문 대통령 5년 연설·글 담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출간' ◇ 보훈 관련 주요 연설 등 75편 엮어//청와대가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 5년 간 주요 연설과 글을 담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출간했다.총 3부로 구성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문 대통령의 말과 글 중에 보훈 관련 주요 연설, 해외 순방 뒤 남긴 글과 대한민국 미래 어젠다 관련 연설 등 75편을 모아 대통령비서실이 엮었다.1부 '기억하고 기리겠습니다'는 문 대통령의 보훈 관련 연설을 모았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현충일, 광복절 등 국가기념일 연설을 비롯해 국군 및 유엔군 한국전쟁 참전유공자 위로연, 독립유공자 및 유족 초청 오찬, 서해수호의 날,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 연설 등 25편을 담았다. 연설문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보훈 관련 입법 및 정책적 성과도 함께 기술했다.2부 '우리는 거대한 물줄기를 바꾸고 있습니다'는 문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떠날 때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긴 글 37편을 관련 사진 화보와 함께 담았다. 문 대통령은 순방 시 해당 국가를 떠날 때마다 순방 성과와 해당국 정상 및 국민이 베풀어 준 환대에 대한 감사 인사, 순방 이후 추진해야 할 과제 등을 짧은 글로 SNS에 남겼다.3부 '우리는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를 열었습니다'는 한국판 뉴딜·탄소중립·포용국가 관련 연설 13편이 들어있다. 한국판 뉴딜 추진을 처음 지시할 당시인 2020년 4월 22일 비상경제대책회의 모두발언을 비롯해 온실가스감축목표 의지를 전 세계에 표명한 2019년 9월 기후행동정상회의 기조연설, 문재인 케어를 선언한 2017년 8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 발표 행사 모두발언 등이 모였다.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문 대통령은 항상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희망과 꿈, 행동을 말하고자 했다"며 "문 대통령의 진심이 이 책을 통해 오래도록 남겨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이날부터 온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며, 30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강진구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서울대병원 모델이요? 간호사 80%가 확진"… 국립대병원 흔들' ◇ 위중증 환자 1,300명 육박 ...역대 최다 의료진 격리 3일 축소 병원도 속속 등장 "응급 환자 이송 소방서에 떠넘겨"//"서울대병원 모델이요? 한 병동의 간호사 70~80%가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지경인데 어떻게 정상 운영이 되겠어요. 전국의 모든 국립대병원이 의료체계 붕괴를 겪고 있습니다."28일 윤태석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 분회장은 울컥한 심정을 억누르는 듯 말했다.'<△ 사진:>국립대병원 노동조합 공동투쟁 연대체가 28일 서울 중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코로나19 위증증 치료 현장실태 고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하겸 인턴기자 ○··· 서울대병원 모델'은 방역당국이 그간 강조해온 모델이다. 코로나 확진자를 음압병상이 아닌 별도 격리된 일반 병상에서 치료하겠다는 것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소화해내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다. 하지만 그 서울대병원에서 "어느 한 병동은 간호사 20여 명 중 단 4명만 출근해 근무할 때도 있었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이날 전국 13개 국립대병원 노동조합이 뭉쳐 만든 '국립대병원 노동조합 공동투쟁 연대체'가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이유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인력 충원과 확진 의료진의 격리 기간, 휴식권을 보장해야 의료체계 붕괴를 막을 수 있다고 촉구했다. ◆ '한 달 당직 근무만 10일 ... 사명감으로 버티기도 한계' ◇ "국립대병원에 환자와 책임 떠넘기기 심각" 국립대병원 의료진들은 병상 가동률이 안정적이라는 방역당국의 발표에 대해 "서류에만 적힌 얘기"라며 "중환자 병상은 가용 자원을 초과한 지 이미 오래됐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역대 최다인 1,273명을 찍었다.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전국 70%까지 상승했다. 병상이 비어있다고 해도 이를 관리할 의료진이 없어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이다.<△ 사진:>21일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의료진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스1 ○··· 상황이 이러하자 확진 의료진의 격리 기간을 7일에서 3일로 줄인 병원도 생겼다. 한지연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 분회장은 "간호사들의 한 달 나이트(당직 근무)가 10일이나 된다"며 "우리가 무너지면 지방의료체계가 붕괴된다는 사명감에 그저 버티기만 하는 이 상황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의 '환자 떠넘기기'가 병상 부족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왔다. 안상순 보건의료노조 부산대병원 부지부장은 "투석·임신부·소아 확진 환자는 증상과 상관없이 무조건 거점전담병원으로 배정된다"며 "출산이 임박한 임신부를 무조건 부산대병원에서 해결하라고 통보만 하니 악순환이 이어진다"고 토로했다.연대체는 한 국립대병원 응급실 상황에 대해 "초기에는 시에서 (환자 이송 병원을) 지정했는데 지금은 포기하고 소방에 떠넘긴 지 2주 정도 됐다"고 전했다. 또 비호흡기 의료진에게 호흡기·감염내과 환자를 무작정 맡기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안 부지부장은 "시에서는 '같은 의료진인데 왜 못 보느냐'고 묻기만 하고 아무런 대책을 세워주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류호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 최종 조정안 11년 만에 나왔다' ◇ 피해자 요구 중 일부만 반영…성사는 미지수//수천 명의 피해자를 낳은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 구제에 관한 최종 조정안이 11년 만에 나왔다. 그러나 앞서 공개된 초안 및 중간 조정안과 크게 달라지지 않아 최종 합의까지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29일 환경보건시민센터,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와 가족 등에 따르면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조정위원회는 최근 피해 조정 최종안을 피해자 단체 등에 전달했다.<△ 사진:>가습기살균제 피해자가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앞에서 열린 가습기 살균제 참사 옥시 책임 촉구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뉴스1 ○··· 최종안에 따르면 폐 이식 등을 필요로 하는 초고도 등급 피해자에 대한 지원액은 최대 8,392만(84세 이상)~5억3,522만원(1세)이다. 고도 피해자는 7,093만~4억730만원, 중등도 피해자는 5,225만~3억1,053만원의 지원액을 받는다. 피해 연령이 낮을수록, 피해 등급이 높을수록 더 많이 지급된다. 피해자 상황에 따라 미래 요양급여, 미래 간병비, 고액치료비, 미성년자 및 가족 내 복수 피해자 추가 지원금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사망 피해자 유족 지원금은 2억~4억 원으로 결정됐다. 정부에서 받은 최대 1억 원 정도의 특별 유족조위금·구제급여조정금·추가지원금 등은 제외된다. ◆ '최종안에 미래 간병비만 반영… "수용해야" 목소리도' ◇ 최종안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미래 간병비'다. 미래 간병비란 피해가 인정된 질병으로 인해 지속적인 간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지급되는 비용이다. 중간 조정안과 비교해 '연 300일 이상 간병해야 하는 피해자에게 8년 치 간병비를 줄 수 있다'는 조항이 추가됐다.그러나 최종안이 성립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피해자 단체가 요구한 사망 피해자 유족 지원금 상향, 태아 피해자 특별 지원 등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사진:>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앞에서 박수진 가습기살균제 피해정보 공유모임 대표가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를위한조정위원회의 조정안 전면 수정을 요구하며 삭발한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또 일부 피해자들은 조정 액수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주장한다.다만 오랜 투쟁 끝에 도출된 최종안인 만큼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조정은 3개월 안에 조정 대상인 7,027명(피해 판정 대기자 포함) 중 절반 이상인 3,513명이 동의해야 최종 성립된다.최종 조정안은 가습기살균제 조정위가 구성된 지 6개월 만에 나왔다. 조정위는 피해자 단체들과 제조 유통기업들 사이에서 조정을 진행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정부가 빠진 채 민간 차원에서 구성됐다.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조정위원장을 맡았고, 이후 6개월간 기업과 피해자, 유족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조정위원회를 통한 조정 참여 의사를 밝힌 피해자 단체는 12개이며, 기업은 9개(옥시레킷벤키저·롯데쇼핑·애경산업·이마트·홈플러스·SK케미칼·SK이노베이션·LG생활건강·GS리테일)다.류호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오미크론 나았는데 ‘스텔스 오미크론’ 또 걸릴까요?' ◇ 재감염 가능…실제론 아주 적을 듯 어린이 사망률 의외로 높을 수도 “홍콩선 독감에 비해 7배” 결과도 클립아트코리아국내에서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하위 변이인 BA.2(스텔스 오미크론) 검출률이 지난주 기준 56.3%로 올라서며 ‘우세종’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등 오미크론 대유행이 한풀 꺾인 나라에서 BA.2의 영향으로 다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미국에서도 확진자 반등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재감염률과 치명률 등 새로운 우세종 변이에 대한 궁금증을 기존 연구결과와 방역당국 발표내용, 국내 전문가들의 제언을 토대로 정리해봤다. ○··· ―BA.2 변이는 무엇인가? “지난해 11월 등장한 기존 오미크론(BA.1)의 하위 변이다. BA.2는 발견 초기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구분이 어려워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하지만 지난 22일 질병관리청은 ‘국내(PCR 검사)에선 검출 가능한 변이라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명칭을 쓰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변이가 있기는 한데 크진 않아서, 오미크론에서 오메가 등으로 아예 이름이 바뀔 정도는 아직 아니다. 기존에 알파·감마·델타·오미크론까지 올때도 각각의 임상 연구는 좀 늦게 나왔다.”(최영준 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기존 오미크론과 다른 점은? “BA.2의 스파이크 단백질에 기존 오미크론에 없는 돌연변이 8개가 더 있어, 전파력이 30∼50%가량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미크론은 평균 세대기(앞선 감염자 증상 발현일~뒤이은 감염자 증상 발현일)가 약 2.8∼3.4일인데 BA.2의 세대기는 약 0.5일이 짧다.”(중앙방역대책본부 등)—주요 증상은?“현기증과 피로감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힌다.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발열·기침·두통·심박수 증가·근육통·구토·설사·복통 등도 나타날 수 있다.”(세계보건기구)—기존 백신과 치료제는 BA.2에도 효과가 있을까?“방역당국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 치료제에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연구에서는 오미크론과 BA.2 모두 3차 접종시 2∼4주 후 70%, 5~9주 후 61~67%, 10주 후 46~49%가량 예방효과를 보였으나, 아직 중증도 영향이나 전파력에 대한 정확한 분석 결과가 없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 주사제 렘데시비르 모두 확진 판정 이후 이른 시간 내에 처방하면 효과가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 등) —기존 오미크론 감염자가 BA.2에 재감염 될 수 있나?“델타 변이에 감염된 사람이 오미크론이나 BA.2에 재감염될 수는 있겠지만, 기존 오미크론에 걸렸던 사람이 그 하위 변위인 BA.2에 감염될 가능성은 일부 면역저하자 이외에는 아주 적다. 오미크론과 면역학적인 특성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오미크론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가 유효할 것으로 본다. 특히 국내에서 오미크론이 본격 확산된 것이 두세달 밖에 안 되기 때문에 1차 감염 때 생겨난 면역력이 유지될 때까지 재감염 사례가 별로 없을 것이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 —어린이 사망률이 높다는 외신 보도가 있는데?“(BA.2와 비슷한) 오미크론의 경우 9살 미만 접종이 진행되지 않았고 또 영유아는 조기에 치료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오미크론 변이에 소아·영유아들이 감염됐을 때 후두염 증상들이 많이 보여 이런 경우 대면 진료가 필요하고, 입원이 늘 수도 있을 것으로 본다. 홍콩대학교와 홍콩 프린세스마거릿병원 연구팀의 연구결과, 소아 입원 환자의 경우 BA.2 사망률이 독감 입원 환자의 7배, 파라 인플루엔자(HPIV) 입원 환자의 6배 이상 높았다는 미국 <시엔엔>(CNN) 보도도 있다. 다만, 독감의 경우 예방접종이 진행중이라 단순 비교가 어렵고, 나라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자료가 만들어지기 전까지 이를 비교하기는 이르다.”(중앙방역대책본부, 김남중 서울대 의대 교수 등)(···)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김지은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훈육 변명 안 통한다'… '아동학대 처벌 기준 대폭 강화' ◇ 양형위, 아동학대범죄 양형기준 확정 아동학대살해에 무기징역 선고 가능 아동학대치사, 최대 징역 22년 6개월/ 올해 6월부터 판사는 '교육 내지 훈육 차원에서 아이를 때렸다'고 피고인이 주장해도 형량을 줄여주지 않는다. 또 아동학대치사죄의 형량이 최대 징역 22년 6개월로, 아동학대살해죄는 20년 이상 또는 무기징역 이상으로 높아진다.29일 법원에 따르면,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전날 제115차 전체회의를 열어 아동학대범죄 수정 양형기준을 최종 의결했다<△ 사진:>김영란 양형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제115차 양형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 새로운 기준은 6월부터 시행된다.양형위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양형인자(선고 때 고려요소) 가운데 특별감경인자(형량을 깎을 수 있는 기준)의 '참작할 만한 범행동기'에 '단순 훈육, 교육 등 목적으로 범행에 이른 경우는 제외한다'는 규정을 추가했다.대법원 관계자는 "훈육을 목적으로 학대했다는 이유로 감경을 고려해선 안 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진지한 반성'이라는 양형 인자가 남용된다는 지적을 감안해,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한 구체적 경위와 피해 회복 노력을 재판부가 직접 조사하도록 했다.전체회의에서는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살해죄의 징역형 권고범위가 신설됐다. 기본 권고 범위를 17~22년, 감경하면 12~18년, 가중하면 20년 이상 혹은 무기징역을 선고할 수 있도록 했다. 살인범죄 양형기준과 비교했을 때는 더 높은 형량 범위를 적용하도록 권고했다. 예컨대 살해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불특정 다수를 살해한 '인명경시 살인'이면서 아동학대살인에 해당하는 경우, 더 중한 양형기준을 택하라는 취지다.살인의 고의가 입증되지 않을 때 적용하는 아동학대치사죄 양형기준도 상향됐다. 기본 형량을 4~7년에서 4~8년으로 늘리고, 죄질이 나쁜 가중 영역 상한을 기존 6~10년에서 7~15년으로 올렸다. 가중처벌할 만한 사정이 형을 감경해줄 요인보다 2개 이상 많으면 최대 징역 22년 6개월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했다.아동복지법상 '아동 성적학대' 범죄는 기본 형량을 징역 8개월~2년 6개월로, 감경 영역을 4개월~1년 6개월, 가중 영역을 2~5년으로 권고했다. 아동매매의 권고 형량은 기본 징역 1~3년, 감경 영역 6개월~2년, 가중 영역 2년 6개월~6년으로 정했다. 신체적·정신적 학대, 유기·방임 범죄는 현행 양형기준에 비해 가중 영역이 1년 2개월~3년 6개월로 늘었다. 죄질이 나쁘면 징역 5년까지 선고가 가능하다.합의와 관련해선 실질적 피해회복이 아닌 피해자가 가해자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처벌불원'만을 특별감경 인자로 인정하도록 했다. 또 감경 인자로 '범행 후 구호 후송'을 인정하기로 했다. 이는 아동학대치사 및 살해죄에서 피해 확산을 우선 막기 위한 조치다.양형위는 '6세 미만 아동이나 신체적·정신적 장애가 있는 아동을 상대로 한 범행'과 피해자 시신을 훼손하거나 유기한 경우도 가중 인자로 포함했다.문재연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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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군인권센터 '성추행 피해 진술했다고… 해군 군무원 집단괴롭힘당해' ◇ 기관장, 회식 중 성추행으로 보직 해임 피해자, 피해 진술 이유로 집단 따돌림 "석연찮은 강제추행 고소도 당해"//해군 산하 기관장이 여성 군무원을 성추행해 보직 해임된 뒤 기관 구성원들이 피해자를 조직적으로 괴롭히면서 고소까지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군인권센터는 29일 마포구 센터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해군 산하 기관의 성추행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진술했다는 이유로 배신자로 찍혀 역고소를 당하고 업무에서 배제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 사진:>김숙경 군인권센터 부설 군 성폭력상담소장이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성추행 피해자를 조직적으로 괴롭히다 역고소까지 한 해군 사건 관련 내용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센터에 따르면 군무원 A씨는 2019년 10월 소속 기관장과 군인, 군무원 등 10여 명이 모인 회식 자리에서 기관장으로부터 손등에 입술을 대려고 하는 추행을 당했다. 기관장은 다른 여성 군무원 B씨에게도 같은 행동을 하고 노래를 하라고 지시했다. 회식 참석자의 신고로 기관장은 그해 11월 말 보직 해임됐고 B씨는 퇴직했다.기관의 양성평등담당관을 겸임하던 A씨는 본인과 B씨의 피해 사실을 진술했다. A씨는 이후 조직에서 배신자로 낙인찍혀 업무 관련 상황을 공유받지 못하는 등 따돌림을 받았고 본래 맡았던 업무에서도 배제됐다고 알려졌다.센터는 A씨가 급기야 성추행 가해자로 몰려 고소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팀원이자 선임교관인 B소령이 "A씨가 팔을 만져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지난해 6월 강제추행으로 고소했다는 것이다. 센터 관계자는 "B소령은 평소 위계질서에 민감해 A씨가 늘 조심했다"며 "이런 관계에서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A씨는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지만, B소령이 1년째 휴직하고 중국에 머물고 있어 피의자 조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해졌다.교관인 C중위는 A씨를 강요죄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C중위와 함께 출장을 갔을 때 숙소 예약을 해주고 부대 사람들과 식사하라고 권했던 일을 문제 삼았다는 게 센터의 주장이다.센터는 "대한민국 군대에서 성폭력 피해자가 처한 현주소를 잘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A군무원이 피해를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군 관계자는 "해당 군무원과 당시 부대원의 상호 고소 건은 군 사법기관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도형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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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팀 킴, 베이징 아쉬움 털고 한국 컬링 첫 세계선수권 결승행' ◇ 준결승서 안방 팀 캐나다에 9-6 승리 결승 상대는 13전 전승 스위스//‘팀 킴’이 한국 컬링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강릉시청)은 27일(한국시각) 캐나다 프린스조지에서 열린 2022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안방 팀 캐나다(팀 아이나슨)를 9-6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 사진:>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킴’의 김경애(왼쪽부터), 김은정, 김초희, 김선영이 26일(현지시각) 캐나다 프린스조지에서 열린 2022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캐나다에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프린스조지/AP 연합뉴스 ○··· 남녀 4인팀과 혼성 2인팀을 통틀어 한국 컬링이 세계선수권 결승에 진출한 것은 팀 킴이 처음이다. 한국의 결승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스위스다. 앞서 예선에서 캐나다에 1점차 신승(8-7)을 따냈던 팀 킴은 이날도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쳤다. 3-3 동점 상황, 팀 킴이 6엔드 1점을 추가하며 한발 앞서기 무섭게 캐나다가 스킵 케리 아이나슨의 드로샷으로 7엔드 3점을 추가했다. 곧바로 한국의 스킵 김은정이 8엔드에서 2점을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몰아 한국은 9엔드 1점을 스틸한 데 이어 10엔드 2점을 가져오며 경기를 끝냈다. ◆ '한국 컬링 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결승 진출' ◇ 경기 뒤 김은정은 “세계 최강의 팀 중 하나를 만나 처음에 긴장이 많이 됐지만, 압박감을 이겨내고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결승에서 승리한다면 무척 기쁠 것 같다. 굉장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김은정이 스톤을 드로우하고 있다. 프린스조지/AP 연합뉴스 ○··· 팀 킴은 28일 오전 8시 스위스의 팀 티린초니와 맞붙는다. 스위스는 이번 대회 예선 12경기 전승으로 4강에 올라 스웨덴을 7-5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포함, 13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한국의 예선 성적은 9승3패, 스위스에는 5-8로 졌다.이미 세계선수권 팀 최고 성적(5위·2018년)과 춘천시청의 ‘팀 민지’가 기록한 한국 컬링 최고 성적(동메달·2019년)을 넘어선 팀 킴은 언더독의 반란에 나선다. 팀 킴은 지난달 열린 2022 베이징겨울올림픽에서 4승8패 , 종합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강수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팀 킴’ 여자컬링 세계선수권 준우승…역대 최고 성적' ◇ 대회 3연패 도전하는 스위스에 1점 차 석패 김은정 “세계 대회서 이런 플레이, 자랑스럽다”//‘팀 킴’이 여자컬링 세계선수권에서 스위스에 석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컬링 사상 최고 성적이다.팀 킴은 28일(한국시각) 캐나다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2022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스위스(팀 티린초니)에 6-7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이다.<△ 사진:>팀 킴’ 스킵 김은정이 28일(한국시각) 캐나다 프린스 조지에서 열린 2022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스위스(팀 티린초니)와 경기에서 지시를 하고 있다. 프린스 조지/AP 연합뉴스 ○··· 자세히 보기이날 팀 킴은 2엔드에서 스위스에 3점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곧바로 3엔드에 1점을 만회했고, 5엔드·7엔드에서 각각 2점을 냈다.추격 발판을 만든 팀 킴은 9엔드에 1점을 더하며 6-6으로 동점을 만드는 등 매섭게 스위스를 몰아쳤지만, 결국 10엔드에 스위스가 1점을 가져가며 1점 차이로 아쉽게 패했다. 팀 주장인 스킵 김은정(32)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초반에 3점을 주면서 저희가 계속 따라가는 식으로 플레이했는데 저희가 2점을 따라잡아서 타이를 간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그는 또 “한국팀이 결승에 올라왔다는 것, 세계무대에서 이렇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했다.한편 이날 우승을 차지한 스위스는 2020년 대회 우승 이래 3년 연속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스위스는 이번 대회에서 14전 14승을 거둬 무패 우승을 일궜다.이준희 기자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700만개 레고로 만든 경복궁·청와대·야구장…“와 와, 진짜 신세계' ◇ 춘천에 들어선 국내 첫 ‘레고랜드’
4월 시범운영 뒤 5월5일 정식개장 유적 파괴 · 비정규직 양산 논란도 ○···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10년 모은 돈 잃었다'…사기 경험 고백한 스타들' <△ 사진:>김광규(왼쪽)와 이태성(오른쪽)이 사기를 당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광규, 이태성 SNS
○··· 안방극장에서 공개된 스타들의 사기 경험담은 많은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연예인들 중에는 오랜 시간 동안 모은 돈을 순식간에 잃은 이도, 큰맘 먹고 구입한 자동차에 문제가 있어 당황했던 이도 있다. ◆ '김광규, 전세 사기에 마음고생' ◇ 배우 김광규는 과거 전세 사기를 당했다.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3,000만 원가량의 빚을 진 채 구한 집이었다. <△ 사진:>김광규는 과거 전세 사기를 당했다. 그는 '나 혼자 산다'에서 함께 사기를 당했던 사람들을 만나 힘들었던 지난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MBC 캡처 ○··· 그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함께 사기를 당했던 사람들을 만나 힘들었던 지난날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김광규는 "1990년도에 (서울) 올라와서 단역으로 4만 5,000~5만 원을 받을 때부터 10년 동안 모은 돈을 한 방에 날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마음고생을 크게 했다고 털어놨다. ◆ '럭키, 출연료 챙겨 도망간 매니저' ◇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사기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학생이던 때를 떠올리며 "내가 '야인시대'에 출연했다. 생각보다 비중이 컸다<△ 사진:>럭키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사기 경험에 대해 이야기했다. 럭키는 과거 매니저가 자신의 출연료를 챙겨 도망갔다고 밝혔다. KBS2 캡처 ○··· 6개월 가까이 촬영을 했더니 2,000만 원 정도가 생겼다. 소중한 돈이었다. (촬영 연결을 해준) 매니저분이 '내가 받아서 나중에 줄게'라고 하고 도망갔다"고 밝혔다. 럭키는 사기를 당했지만 매니저에게 고마운 마음을 품고 있다고 했다. 인생 수업비를 냈다고 여기는 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임주리, 사기당하고 찾아온 대상포진' ◇ 가수 임주리는 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에서 어린 시절부터 몸이 약했다고 털어놨다. 편식이 심하고 불면증까지 있었다고 했다. <△ 사진:>임주리가 '산전수전 여고동창생'에서 지난날을 회상했다. 임주리는 과거 대상포진으로 괴로워했다고 전했다. 채널A 캡처 ○··· 임주리는 "돈이 들어오니까 다른 생각을 하게 됐다. 투자를 했는데 알고 보니 사기였다. 스트레스, 자괴감으로 힘들었다. (마음의 병 때문에) 왼쪽 얼굴에 대상포진이 왔다"고 밝혔다. 당시 생방송을 앞두고 있던 그는 짙은 분장을 한 채 촬영을 마쳤다 ◆ '이태성, 북미 도난 차량 코드 확인 후 당황' ◇ 이태성이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직수입 자동차를 구매했던 경험을 떠올렸다. 그는 알고 보니 자신이 구입한 차가 도난된 차량이었다고 말했다. 채널A 캡처 ○··· 배우 이태성의 경험담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를 통해 들을 수 있었다. 그는 과거 직수입 자동차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2, 3일에 한 번씩 시동이 꺼졌다"고 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비소를 찾았던 그는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됐다. 이태성은 "북미 도난 차량 코드가 떴다. 추적을 해보니 북미에서 일본으로 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수출된 거더라"고 했다. 범죄와 관계돼 있는 차량일까 봐 두려워 걱정하다가 결국 처분을 결심했다고도 말했다.정한별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폭력 쓰고 울며 사과한 윌 스미스... "상 반려될지도" 주장도' ◇ 시상식서 폭력 논란 일파만파 아카데미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납 안 돼" 즉각 비판 "아카데미 윤리강령 위반" 뉴욕포스트 '상 반려 가능성' 제기 자서전서 가정폭력 고백한 스미스<△ 사진:>배우 윌 스미스(오른쪽)가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리고 있다. 이날 다큐멘터리상 시상자로 나선 록은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삭발한 헤어스타일을 소재로 농담했고, 이에 격분한 스미스가 무대로 난입해 록을 폭행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 미국 배우 윌 스미스가 올해 아카데미상에서 지옥과 천국을 오갔다. 윌 스미스는 시상자가 탈모증인 그의 아내 삭발을 두고 농담을 하자 무대에 올라가 뺨을 때려 물의를 빚었다. 시상식 주최 측은 즉각 성명을 내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납할 수 없다"고 스미스를 비판했다. 현지 업계에선 아카데미 윤리강령에 따라 스미스의 상이 반려될 수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생방송 중 폭력을 쓴 스미스는 공교롭게 이 시상식에서 생애 첫 남우주연상 트로피를 손에 쥐었다. 다시 무대에 오른 스미스는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스미스가 돌발 행동을 벌인 과정은 이랬다.// 그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다큐멘터리상 시상을 할 때 갑자기 무대로 돌진했다. 무대에 오른 그는 시상자로 무대에 선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강하게 내리쳤다 . 록이 윌 스미스의 부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삭발을 한 것을 두고 "'지 아이 제인2'에서 빨리 보고 싶다"고 말한 게 폭력의 도화선이 됐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2018년 탈모증을 앓고 있다고 병력을 밝힌 바 있다. 병으로 머리를 삭발했는데, 록이 탈모로 속앓이를 하는 아내를 상대로 농담을 하자 윌 스미스가 화를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지 아이 제인'(1997)은 데미 무어가 여군 으로 출연했고, 그녀의 실제 삭발 장면을 담아 화제를 모았던 영화다.객석으로 돌아온 스미스는 격분한 표정으로 록을 향해 욕설을 퍼부었다. "내 아내를 더 이상 입에 올리지 말라"고 록에게 소리치기도 했다. 이 모습은 미국 지상파 ABC를 통해 생중계됐고, 전 세계에 송출됐다. ◆ '상 받은 후 눈물흘리는 윌 스미스' ◇ 윌 스미스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킹 리처드'로 남우 주연상을 받은 후 눈물을 흘리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 윌 스미스는 이후 '킹 리처드'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다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자신이 휘두른 폭력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아카데미 측과 여기 온 모든 동료, 후보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내 인생에서 사람들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보호하고 내 사람들에게 강이 되라는 부름을 받았다"며 울먹였다. 그간 숱한 폭력에 놓인 데 따른 상처에 대한 고백이었다. 윌 스미스는 올해 한국어로 번역돼 출간된 자서전 '윌'에서 유년 시절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고백했다. ◆ '생 방송 폭력, 아카데미 윤리강령 위반' ◇ 록은 앞서 2016년 시상식에서 아시아인 비하 발언을 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부적절한 말로 스미스의 화를 돋운 록을 향한 비판도 잇따르고 있지만, 생방송에서 폭력을 쓴 스미스의 행동은 분명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다. <△ 사진:>아카데미 시상식 주최 측이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윌 스미스가 시상자의 뺨을 때린 데 대한 입장이다. ○···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현지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아카데미 윤리강령을 위반해 스미스는 상을 돌려달라는 요청을 받을 수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2018년 발표된 아카데미 윤리강령엔 '아카데미는 성별, 성적 취향, 인종, 민족, 장애, 연령, 종교 또는 국적을 이유로 하는 모든 형태의 학대, 희롱 또는 차별을 단호히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런 기준을 위반하면 이사회는 회원을 퇴출시킬 수 있고, 징계도 내릴 수 있다.아카데미는 2017년 하비 와인스타인 성범죄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미투' 여파로 인간 존중 등을 강조했다. 아카데미는 시상식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아카데미는 어떤 형태의 폭력도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양승준 기자 c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스트레이키즈, 빌보드 앨범차트 1위..한국가수 3번째' ◇ 8인조 남성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의 종합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 가수로는 방탄소년단과 슈퍼엠에 이어 세 번째 기록이다.29일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앨범(EP) '오디너리(ODDINARY)'가 4월 2일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은 모든 장르를 통틀어 미국 내 앨범 판매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 사진:>그룹 스트레이 키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CD, 바이닐 레코드(LP), 카세트 테이프 등 실물 앨범 판매량과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모두 더해 순위를 낸다. '오디너리'는 CD와 디지털 음원으로만 발매됐다. 빌보드가 음악 판매 데이터 제공사 'MRC 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오디너리'는 발매 이후 한 주간 10만3,000장이 팔렸다. 디지털 판매량을 더하면 총 11만 장이다. 이는 올해 발매된 앨범의 첫 주 판매량 중에선 가장 많은 수치다. 영어가 아닌 언어 위주로 불려진 앨범으로선 13번째 1위에 오른 것이라고 빌보드는 덧붙였다. 13장 중 5장은 방탄소년단의 앨범이다. 이 음반은 선주문 수량이 130만 장을 넘어섰고, 발매 첫 주에는 85만3,000여 장(국내 한터차트 기준)이 팔렸다. 디지털 음원 서비스 플랫폼 아이튠스의 월드와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미국·호주·일본 등 해외 56개 지역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2018년 데뷔한 스트레이 키즈는 18일 발표한 이 음반으로 데뷔 4년 만에 빌보드 200 차트에 처음 입성하는 동시에 곧바로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로서도 첫 빌보드 200 1위 기록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차세대 K팝 대표 주자로서 확고한 존재감과 입지를 다시금 증명했다"고 평가했다.스트레이 키즈는 내달 2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고베·도쿄, 미국 시카고·애틀랜타 로스앤젤레스(LA) 등 총 10개 도시에서 16차례 콘서트를 연다.고경석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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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윤여정의 파란 리본·30초 침묵...' ◇ 배우 윤여정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도착해 인사하고 있다. 이날 윤여정은 왼쪽 어깨에 '#With Refugees(난민과 함께)'라는 문구가 적힌 파란 리본을 달고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파란 리본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하며 지지와 연대의 의미를 담는다. 로스앤젤레스=AP 뉴시스 ○··· 아카데미 시상식에 남우조연상 부문 시상자로 나선 배우 윤여정(75)은 왼쪽 어깨에 '#With Refugees(난민과 함께)'라는 문구가 적힌 파란 리본을 달고 무대에 올랐다. 리본은 유엔난민기구(UNHCR)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파란색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상징한다. 윤여정뿐 아니라 제이미 리 커티스, 다이앤 워렌 등은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파란색 혹은 금색 리본을 달고 참석했다.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의 상처를 입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지원과 연대의 뜻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듄'의 제이슨 모모아는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된 행커치프를, '파워 오브 도그'의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핀을 착용하고 시상식에 임했다 ◆ '우크라에 연대 메시지 보낸 아카데미' ◇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크라이나에 지원과 연대의 뜻을 나타내는 30초 침묵이 이루어졌다. <△ 사진:>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가 '#With Refugees(난민과 함께)' 리본을 들어 보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EPA 연합뉴스 ○··· 침묵에 앞서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 밀라 쿠니스는 “최근 발생한 사건들은 우리에게 처참한 기분을 안겼지만, 우리는 파괴에 직면한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힘과 위엄을 목격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사람들의 회복력에 감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상상할 수 없는 어둠 속을 헤치며 싸울 힘을 찾는 이들을 경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후 무대 위 대형 화면에 “우리는 현재 자신들의 국경 안에서 침략, 갈등에 직면해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우리의 지지를 보여주기 위해 잠시 침묵을 하고 싶다”는 문구와 함께 참석자들은 30초간 침묵했다. 주최 측은 “영화는 인간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현실은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가정이 식량과 의료, 깨끗한 식수, 응급서비스를 필요로 한다”며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 '우크라이나 만세' ◇ <△ 사진:>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최 측이 무대 위 대형 화면에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크라이나를 돕자"는 지원 호소 메시지를 올렸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들은 우크라이나에 지원과 연대의 뜻을 나타내는 30초 침묵을 가졌다. 로스앤젤레스=AFP 연합뉴스 ○··· 이날 시상식을 진행한 배우 겸 코미디언 에이미 슈머는 “우크라이나에서 학살이 벌어지고 있다”고 언급했고, 영화 '대부' 50주년을 맞아 무대에 오른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은 "우크라이나를 응원한다"며 배우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와 함께 "Viva Ukraine"(비바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만세)를 외쳤다. 한편 시상식 전날인 26일 배우 숀 펜은 미국 CNN방송 인터뷰에서 이번 시상식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초청해 온라인 연설을 듣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다만 이날 시상식에서 연설은 성사되지 않았다. 펜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지난달 키이우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을 직접 면담하기도 했다.김소희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윤여정, 오스카 남우조연상 트로이 코처와 '밝은 미소' ◇ 배우 트로이 코처, 영화 '코다'(CODA)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 조연상 수상 <△ 사진:>트로이 코처가 2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코다'(CODA)로 남우 조연상을 받은 후 기자실에서 윤여정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윤여정이 2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코다'(CODA)의 배우 트로이 코처에게 남우 조연상을 시상하고 있다.
◆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윤여정' ◇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트로이 코처(53)가 윤여정이 건넨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들어 올린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각장애인으로 알려진 코처는 지난해 개봉된 영화 '코다'에서 청각장애 아버지 '프랭크' 역을 맡아 열연했다. ○··· 윤여정이 27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도착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윤여정은 이날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윤여정' ○··· 배우 윤여정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은 이날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나선다. 할리우드 AFP=연합뉴스 박민정 기자 ◎ 원본글: The Korean Times./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Netizen Photo News' 작성 Daum Cafe: '한국 네티즌본부' ◆ '천년 신라왕성 지킨 방어연못 ‘월성 해자’ 옛 모습 되찾았다' ◇ 내달부터 국민에 공개//신라 왕성으로 천년 가까이 건재했던 경북 경주 월성 유적엔 성터를 둘러싼 방어용 연못 ‘해자’(垓子)가 남아있다. 연못 바닥에서 신라인들이 썼던 행정문서인 한자 적힌 나무쪽(목간)과 동물 뼈, 토기를 비롯한 각종 생활 용기 등이 숱하게 나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신라 역사의 타임캡슐 저장고로 꼽혔던 이 명물 해자가 최근 온전한 옛 모습으로 단장돼 내달부터 선보이게 된다. <△ 사진:>최근 복원, 정비된 경주 월성 해자를 공중에서 내려다본 모습. 월성 성벽 아래 둘레로 띠처럼 연못들이 이어져 있는 모습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제공 ○··· 문화재청은 지난 38년 동안 월성 북쪽 해자 권역에서 벌였던 발굴 작업을 지난해 마무리하고 3년간의 복원 정비사업을 거쳐 31일부터 국민에게 공개한다고 28일 발표했다.해자 복원은 신라왕경 유적 복원 정비사업의 핵심 중 하나였다. 2018년부터 101억원의 예산을 들여 재현, 정비된 해자의 폭은 최대 40m, 길이는 550m에 달한다. 땅 밑에 묻혔던 연못 구덩이와 고신라시대와 통일신라시대 면모를 유적 층위별로 고루 복원한 것이 특징이다. 후대 땅 밑에 묻히면서 허물어졌던 연못의 구덩이와 돌을 쌓은 석축들을 되살렸다. 위쪽에 부분적으로 남았던 통일신라시대 석축의 형태도 최대한 재현하고 물을 채웠다. 아울러 주위엔 관객 탐방로와 경관 조명 시설, 순환식 용수설비 등을 새롭게 갖췄다. ◆ '경주 월성해자 재현 정비 조감도' ◇ 월성 해자는 1984년 시굴조사에서 처음 확인된 뒤로 지난해까지 발굴 작업이 이어져 왔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그간 조사 내용들을 분석한 결과 7세기 신라의 삼국통일을 기점으로 해자의 얼개와 모습이 상당 부분 바뀌었음을 알게 됐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제공 ○··· . 7세기까지는 땅을 파서 구덩이를 만들고 물을 채운 연못이었다가, 8세기 이후에는 구덩이 해자 윗부분에 돌 기단을 쌓고 물을 가둔 석축(石築) 해자로 변모한 것이다. 수혈 해자의 방어 기능에 경치를 꾸미는 조경 요소를 덧댄 것으로 해석된다. 해자 조사 과정에서는 목간을 비롯해 수많은 씨앗과 동물 뼈, 약 1600년 전 만든 것으로 보이는 나무 방패와 목제 배 모형 등이 출토되면서 신라 생활문화사 연구에 획을 긋는 사료들을 쏟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유적을 조사해온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쪽은 “남쪽으로 자연해자 구실을 하는 남천이, 북쪽으로는 인공해자가 월성을 감싼 모습을 재현해 해자의 옛 기능과 모습을 회복시켰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노형석 기자 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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