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감사합니다.</p><p>철인3종이라는 운동을 만나고 제 인생이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p><p>수영선수할땐 누구나 다 따는 메달 은,동 따봤자 아무도 안알아주고...초,중학교때 잘해봐야 고등학교때 금메달 못따니</p><p>대학부터 모든게 꼬였었습니다.</p><p>그리고 사회 수영강사로 사회 생활에 전념하다 우연찮게 신세계서 철인3종 운동 형님들을 만났죠.</p><p>처음엔 몸 좋다고 깐쭉되는 형님들 코 납작하게 해줄라고 대충 시작했는데...그리고 딱! 한번만 하고 안할라 켔는데..</p><p>옛날 생각하면 웃음이 납니다.</p><p>한걸음형님하고 제주이호대회 머리 올린게 생각납니다. 날씨가 엄청 더웠죠?! 봉철형님 토하고..전부 완주 겨우겨우하고ㅋㅋ</p><p>근데 판때기형님이 영원바이크와 인연을 시켜줘서 좀 더 해봐야지..좀 더 해봐야지..하면서 벌써 12년째를 하는것 같습니다.</p><p>수영에선 전국대회에서 메달따도 그냥 거시기했는데...철인대회는 동호회 대회만 가서 우승해도 이야~~~! 대단하네~~!!</p><p>다 인정해주고 알아주니 정말 좋았습니다. 그 기분에 더 열심히한 것 같습니다.</p><p> </p><p>잘 아시겠지만 제가 직업이 몇갭니까? ㅋㅋ</p><p>다들 그랬습니다. 니 여기 또 있나? 니 여기 우짠 일이고.. ㅋㅋ</p><p>신세계, 탑마트, 남도, 학생...진주 수영장은 다 돌았습니다. </p><p>학교, 대학교까지 강단에 서봤고.. 술집, 식당, 대리운전 대표까지 다 해봤습니다.</p><p> </p><p>방랑철인 접고 이제 운동하시는 분들, 그리고 제 후배들을 위해 체육회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p><p>제 바램이 체육회에서 2~3년 에너지를 모아 나중에 진주 남강에서 아쿠아슬론, 철인3종대회 한번 개최하는 겁니다.</p><p>지금도 체육회, 센터, 대학원 으로 시간이 빡빡한데...올해 대학원 논문 패스하면 여유가 생길 것 같습니다.</p><p>다음 모임때 감사의 한턱 함 쏘겠습니다~~^^*</p><p>감사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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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우 한우
멋지네...^-^
어디 가는건 아니제?
진득하니~찐득하이~그기바로 진구행님 아입니꺼~캬~맥주추가염^^
징구야 대잔하다
윤규형님이나 삼전 수영장 분들한테 애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듣던대로 멋지십니다.
하과장님^^~
우선 새로운 자리에 앉으신 소감이 좀 짧네요^^~
우리 진주철인들의 로망이라면 진주에서 대회 한번 치루는 건데^^~
잘하면 가능하겠다 그쵸^^~
점심 한그륵 합시다~~~
축하하고....대단해...
넘보원 축하한다....항상 넝 볼때마 정말 정신없이 바쁘게 산다라는 생각이 항상 들었는데,
젊은날의 고생과 경험은 세상 그 무엇보다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너만의 자산이라 생각된다.
이제는 너의 능력안에서 베풀어 주고 귀감이 되는 멋진 진구 되길 바란다.
완아 최고다,,
축하하고 응원 많이할께...힘
잘한다 힘
우리가 못다한 일들 잘부탁한다